[충북일보] 괴산군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기반 조성과 국산 목재 수요 대처를 위해 '봄철 조림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군은 올해 21억 원을 들여 △경제림 조림(200㏊) △경관조성 큰나무 조림(50㏊) △밀원수림(10㏊) △탄소저감 조림(20㏊) △지역특화 조림(2㏊) 등 모두 282㏊ 규모를 조성한다. 조림 수종이 건강하게 활착할 수 있도록 다음달 말까지 약 65만그루를 식재한다. 조림 완료 후에는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등의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산림을 가꿔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탄소중립 기반과 안정적 국산 목재 공급 체계를 마련하고 임업소득 증대 및 쾌적한 산림경관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음성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장 소재지가 음성군인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으로 지난해 연매출액이 400만~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지원은 전년도 음성행복페이 연매출액에 대한 카드수수료 0.2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다만 유흥·단란, 사행성·투기 조장 업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신청 전 지원 대상 여부와 지원금액을 군청 일자리경제과(043-871-3613)에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역외 소비 유출 방지와 지역 소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는 음성행복페이는 현재 누적 발행액 2천600억 원을 돌파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이달 20일부터 한달간 '공직자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을 운영한다. 군은 지역 물가 안정 분위기 조성과 소비를 촉진하고자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부서별로 한달간 매주 1회 이상 이용해 군민들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촉진 이벤트도 열어 가맹점에서 괴산사랑카드로 결제한 소비자에게 연말까지 매달 25명을 추첨, 1인당 2천 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착한가격업소에 신규 가입할 수 있도록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다각도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내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7곳, 개인서비스업 6곳 등 모두 13곳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도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과에 전담조직인 '레이크파크TF팀'을 신설·운영한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은 도내 곳곳에 산재한 호수와 백두대간, 종교, 역사·문화유산 등을 연계해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과 가치를 만들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게 핵심이다. 충북도는 2030년까지 민간자본을 포함 9조2천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호수 3개가 도수관로로 연결된 삼형제 저수지를 비롯해 맹동저수지, 원남저수지 등 45개 저수지가 있다. 수도권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지리적 이점이 있다. 군은 레이크파크사업과 연계해 2025년까지 삼형제저수지 개발과 원남·맹동저수지 관광자원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충북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주민들의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적극적인 홍보와 설명회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이 음성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TF팀을 신설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주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일 오전 군청 현관에서 '여성·아동친화도시 및 가족친화기관' 인증 현판 제막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안해성 군의회 의장, 손영신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장, 김순응 여성단체협의회장, 아동청소년참여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군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 역량 강화와 돌봄 및 안전을 구현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을 받았다. 또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이번 지정으로 여성친화도시는 2027년, 아동친화도시는 2026년, 가족친화기관는 2025년까지 인증 자격을 갖는다. 군은 앞으로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도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유연근무제를 장려하고 매주 수요일 가족의 날을 지정해 정시 퇴근을 유도하는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직원복지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유도하고자 여성친화기업 인증 및 지원, 여성 거점공간을 조성해 지역사회 안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동권리 교육과 홍보를 확대하고, 아동 참여기구의 참여방식 다변화,
[충북일보] 음성군은 17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외국인 참여를 위해 안내문과 신청서를 다국어로 번역해 지원한다. 군은 참가 등록자의 10% 정도가 외국인인 것을 고려해 중국어·베트남어·네팔어·캄보디아어·몽골어·러시아어·영어로 번역한 홍보 안내문과 신청서를 제공한다. 다국어 번역은 음성군외국어지원센터와 음성군가족센터가 진행했다. 다국어 번역본은 군 누리집, 사회안전망서비스(SNS), 관련 기관·단체 등에서 배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이 더 쉽게 참여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융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 반기문마라톤대회는 다음 달 30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 먹을거리, 경품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온라인 누리집(17회 반기문마라톤대회 https://bankimoonmarathon.kr)과 음성군체육회 사무국(043-873-1137)에 하면 된다. 외국인은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043-883-6727), 음성군가족센터(043-873-8731)에 문의하면 신청과 관련한 통역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와 괴산김장축제 일정이 잡혔다. 괴산고추축제는 8월 31일 개막해 9월 3일까지 나흘간, 괴산김장축제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괴산축제위원회는 지난 17일 정기총회를 열어 이 같이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 충북도 지정 우수축제인 괴산고추축제는 지난해 21만3천여 명이 방문해 역대 최고 고추 판매 실적을 올렸다. 올해도 속풀이고추난타, 황금고추를 찾아라, 농특산물 판매장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 규모 가요제인 '1회 유기농괴산가요제'가 축제 기간 열린다. 2020년 전국 최초로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김장 체험으로 외신의 주목을 받았던 괴산김장축제는 김장 담그기 체험을 확대하고 김치전시관 설치와 함께 다양한 완성 김치를 판매한다. 마을김장체험은 11월 한 달간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김장 솔루션 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다. 김춘수 축제위원장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산물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가 지난 1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54회 임시회를 열고 6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이 가간 △음성군 새마을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여성회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음성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3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13건의 상정 안건을 처리한다. 이어 집행부로부터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정·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보고 받을 예정이다. 안해성 의장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봄철 산불방지대책,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등 각종 안전 점검으로 재난·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3일까지 '2023년 상반기 뉴라이프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뉴라이프 아카데미는 지역 대학인 강동대학교와 극동대학교 현직 교수진이 직접 주민을 대상으로 수업하는 평생학습 강좌다.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하거나 민간 자격증 등을 취득해 직업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대학 협력사업이다. 강동대는 △제과기능사(월·화) △창업베이커리카페(수·목) △커피바리스타 2급(수·목)을 개설한다. 극동대는 △양식조리기능사(수) △일식조리기능사(목) △특급호텔요리를 가정에서(화) △유튜브크리에이터 영상제작(화) 등을 개설한다. 이들 8개 강좌는 야간반(오후 7~10시)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군민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 양식·일식조리기능사 과정을 농업기술센터 음성명작생활관에서 운영한다. 수강 신청방법은 선착순으로 해당 대학으로 전화 접수(강동대 평생교육원 043-879-1790, 극동대 평생교육원 043-880-3133) 후 팩스 또는 이메일로 증빙서류(신분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사본, 재직증명서 중 택일)를 제출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음주 폐해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자 지역 내 144곳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20일부터 금주구역으로 지정되는 곳은 도시공원 39곳, 어린이집 62곳, 학교 건물 37곳, 청소년시설 6곳이다. 이어 6월 30일까지 계도 기간을 거친 뒤 7월 1일부터 금주구역에서 음주하면 과태료 3만 원을 부과한다. 군은 금주구역을 쉽게 알아보도록 안내판을 설치·홍보하고 위촉직 직원이 주기적으로 현장 계도해 음주 폐해를 예방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과도한 음주로 군민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