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는 5일 지역의 우수학생 338명에게 3억6천7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음성군장학회는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장학회는 이날 대학생 200만 원과 중·고교생 90만 원, 점프장학생 20만 원 등 모두 338명에게 장학금 3억6천780만 원을 지급했다. 일반 고등학교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명문고 특별장학생에게도 성적에 따라 200만~ 300만 원의 장학금을 줬다. 조병옥 이사장은 "음성군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한다"며 "학업에 더욱 정진해 음성군은 물론 대한민국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91년 설립한 (재)음성군장학회는 212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그 이자수익으로 지금까지 5천122명의 학생에게 41억 1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밖에 군 출연금으로 운영하는 명문학교 육성사업으로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과 명문고 특별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319회 임시회가 5일부터 13일까지 9일 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군의회는 회기기간인 6일부터 12일까지 환경보전특별위원회를 개의해 기업체, 세차장, 양축농가 등을 방문한다. 의원들은 이번 방문에서 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분뇨 및 폐수 등의 적정처리 등 환경오염 배출관리에 대한 현지조사를 벌인다. 이어 관계자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3일은 괴산군 사무의 민간위탁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괴산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을 처리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디와이엘라센㈜(대표이사 이종석)가 5일 (재)삼성면장학회에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5일 열린 319회 임시회에서 '괴산군 사무의 민간위탁 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을 의원 발의했다. 자치단체 사무위탁은 공공부문의 비용 절감과 함께 민간 부문의 전문성·효율성 활용을 목적으로 행정사무를 공공과 민간의 법인·단체·기관·개인 등에 위탁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것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위탁 관계 조례의 법령 불부합, 비합리적 행정 운영에 따른 절차상 하자, 수탁기관 선정의 불공정 및 부당행위, 위탁 사무의 사후관리 부적정 등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 군의회는 이에 자치단체 사무위탁 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합리적인 정비 방안을 제시하고자 자치 행정의 근간인 행정사무의 위탁 관계 조례를 지속적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김낙영 의원은 "상위 법령을 근거로 괴산군 사무의 위탁 관계 조례를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문제점, 보완점을 다각도로 검증해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5곳을 정비한다. 군은 붕괴위험이 있는 급경사지 재해 예방을 위해 청안면 효근지구와 사리면 사리2지구 정비사업 실시계획을 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효근지구에는 9천700만 원을 들여 식물을 이용한 비탈면 녹화공과 L형 측구공사를, 사리2지구에는 7천만 원을 들여 낙석방지망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청안면 운곡지구도 4억 원을 들여 낙석방지망과 방지울타리를 설치한다. 괴산읍 검승2지구에도 5억 원을 들여 비탈면 녹화공을, 지난해부터 계속사업으로 진행하는 연풍면 유하지구도 22억 원을 투입해 비탈면 녹화공과 콘크리트 옹벽을 설치해 재해를 예방한다. 군 관계자는 "재해취약 위험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재해 예방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부여하고, 종량제봉투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군 누리집,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 정보를 제공해 홍보도 한다. 군은 신규 지정 기간을 별도 운영해 착한가격업소 지정수 확대로 개인서비스요금 상승 억제 및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괴산군에 사업장을 둔 외식업, 숙박업, 세탁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업소는 다음달 12일까지 괴산군청 경제과(043-830-3292)로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은 현재 11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10%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5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송인헌 군수 주재로 민선8기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 77건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 인력수급 확대 △보훈명예 수당 인상 △저소득 가임기 전 여성에 생리용품 무상 지급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 △지역 내 고등학교 전 학년 장학금 지급 △기숙학교 아침급식 무상 지원 △전 군민 안전보험 무료 가입 보장범위 확대 운영 등 7건을 완료했다.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농촌 만들기,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등 나머지 공약사업 70건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기 계속사업과 신규 주요 현안사업 69건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송 군수는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이행되기 위해서는 부서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점검해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작가의 사진작품을 6월 말까지 청사 복도 갤러리에 전시한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본관 2층 복도 갤러리에서 '다시 일상으로'를 주제로 2차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에는 한국예총 음성지회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 협의로 지역 작가의 사진 작품 40점을 선별·전시했다. 앞서 군은 올해 1분기 지역 작가인 장영란 화가의 개인 작품 40점을 전시했다. 군은 앞으로도 청사 복도 갤러리를 활용해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발굴하고, 주민들이 항상 찾아가고 싶은 일상 속 예술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강희진 음성예총 지회장은 "전시회를 주관하면서 청사 복도 갤러리를 활용해 다양하고 수준높은 작품들을 지역주민에게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청을 방문하는 군민들이 잠시나마 작품을 감상하고 마음의 안식을 가지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천900여개의 기업체에서 종업원 수 5만2천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다. 하지만 대부분이 중소 제조업으로 여성 근로자의 근무환경이 열악해 여성친화적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음성군에서 기업경영 2년 이상인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100인 미만의 중소기업 중 여성근로자 비율이 30% 이상인 기업이다. 군은 인증 평가표를 바탕으로 여성친화군민참여단의 현지실사를 거쳐 모두 5개 기업을 모집한다. . 여성친화기업에 선정되면 △여성친화기업 협약 및 현판 수여 △여성휴게실, 화장실, 탈의실 등 환경개선사업비 700만 원 △각종 기업지원 사업에 가점 부여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여성취업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희망 기업은 21일까지 제출서류를 이메일,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사회복지과(043-871-336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공공기관을 방문하기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민원 해결 서비스다. 상담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음성읍 설성문화회관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국민권익위 국민신문고팀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협업해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할 예정이다. 주요 상담 분야는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개선 △불공정 거래 △복지 △노동 △농업 등 지방행정 전 영역이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신청해 상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평소 생활 속 불편이나 애로사항으로 고충을 겪고 계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