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일 칠성면 사곡마을을 '생명사랑 행복마을' 1호로 지정했다. 생명사랑 행복마을은 노령화지수가 높고 보건·복지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마을을 선정해 지역주민의 마음건강과 신체건강을 함께 증진하는 자살예방사업이다. 이 마을은 이날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마음건강 종합검진·상담 △고위험군 심리지원 △마음건강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살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과 이웃 간 관심 및 상호 돌봄 증가, 우울 등 정신질환 예방, 심신 회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센터는 향후 만족도와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변 마을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이어가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정신건강 프로그램 개발,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확대·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협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조 군수는 지난 19일 국회에서 원주지방환경청장을 만나 지정폐기물처리 인허가와 관련,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 자리서 조 군수는 임호선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원주지방환경청장에게 원남면 지정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에 대해 '부적합' 의견을 건의했다. 사업 예정지인 원남면은 한강과 금강의 분수령이자 청정지역으로 각종 오염이나 난개발로부터 보전해야 할 의무가 있는 지역이다. 주변에는 원남저수지와 학교가 위치해 폐황산 처리업체가 들어서면 사업장 주변 환경이 파괴돼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큰 피해가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20년 의료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원주지방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가 '부적합' 통보를 받았다. 군은 다른 지자체에서 가동 중인 폐황산 처리업체의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조 군수는 이어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행안부에 제출했다. 음성·진천지역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단지와
[충북일보] 음성군은 20일 충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인 '세계전래놀이지도사, 세계민속춤지도자'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충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일자리 맞춤형) 상상대로(세계를 만나다)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번 과정에는 모두 41명이 참여한다. 세계전래놀이지도사 양성과정은 금왕읍 금빛평생학습에서 매주 목요일(오후 1~4시) 10회 진행한다. 세계민속춤지도자 양성과정은 음성읍 음성생활문화센터에서 매주 목요일(오전 9~12시) 10회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은 9개 읍·면 12개 산업단지의 외국인근로자, 중도입국자녀, 다문화가정 등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이 함께 하는 다문화 사회"라며 "세계다문화 이해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 및 다문화 인식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19일 '산촌활성화 종합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산촌활성화 종합지원센터는 이날 개소식에서 '산림-산촌 르네상스로 새로운 산촌 시대를 열다' 슬로건을 내걸었다. 미래시대 대안공간을 산촌으로 삼고 산림-산촌 문화공동체를 만들고자 새로운 산촌 역사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센터는 폐교된 장연중학교 일부를 활용해 사무실, 교육장,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다. 산림 관련 단체와의 중간지원조직 역할과 함께 주로 산림교육의 장소로 쓰이도록 꾸몄다. 이 곳은 괴산 산촌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소득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산촌형 주민사업체 발굴과 각종 교육·창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괴산 산림문화공동체 육성사업'을 통해 임업인 및 귀산촌인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체를 연계해 경제적·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군은 '산촌활성화 종합지원센터'가 중간지원조직의 부재로 불편을 겪었던 임업인과 귀산촌인,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동시에 산촌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산림-산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산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1일간 고추묘를 출하한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12월 신청받은 고추묘 약 79만포기를 올해 2월 파종해 약 70~80일 간 철저한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로 육묘를 관리한 후 출하한다. 올해는 신청량이 많아 공정육묘장과 민간위탁업체(초록마켓농업회사법인)를 선정해 고추묘를 배부한다. 음성, 소이, 원남 지역은 공정육묘장(음성읍 용광로 35-38)에서 출하한다. 금왕, 맹동, 대소, 삼성, 생극, 감곡 지역은 초록마켓농업회사법인(대소면 삼정리 108)에서 배부한다. 배부받은 고추묘는 약 3~4일간 경화 기간(외부온도 적응)을 두고, 서리 및 냉해가 없는 맑은 날 심도록 한다. 내병계 품종을 선택했어도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이병 매개충인 총채벌레 등의 해충방제를 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맹동혁신도서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퓨전 인형극 '오즈의 마법사' △'캠핑 좀 하는 고양이' 의자 작가의 저자 강연 △과일 찹쌀떡 만들기 △버블바 만들기 △사랑을 담은 카네이션 만들기 △아동도서 부록자료 나눔 행사 △'고양이 찻집' 원화 전시 등 어린이들에게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음성군립도서관(맹동·대소·삼성·감곡)에서는 국군문화진흥원 기증을 받아 아동도서 나눔 행사도 열린다. 모든 행사는 대면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오는 25일부터 음성군립도서관 누리집에 접수하거나, 전화(맹동혁신 043-871-3997)로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송인헌 괴산군수=오후 3시 괴산문화원에서 열리는 13회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30분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열리는 주한외교단 방문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충주 마이웨딩홀에서 열리는 장애인의날 기념 행사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1일 오전 11시 진천군민회관에서 진행되는 새마을의날 기념식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1일 오후 3시 30분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열리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4시 시청 박달재실에서 열리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선 사업 선정보고회 참석. △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30분 영동교육지원청에서 열리는 영동교육발전 정책간담회에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7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2회 보은 예술제 개막식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30분에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열리는 2023년 제7회 도-시군 정책협의회에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은 20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12개 품목의 답례품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은 휴양림 할인권, 원목도마, 수세미세트, 사과즙, 북한전통주, 된장·고추장·간장 세트, 생극들기름, 연잎차·누룽지, 고려진홍삼, 수제맥주, 김치, 수제쿠키 등이다. 위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공모 접수된 업체들의 사업목적 부합성, 상품 구성의 적정성, 지역 정체성, 상품 우수성, 수행 능력 등을 평가해 답례품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답례품 공급업체와 공급·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3차 답례품선정위를 거쳐 34개 품목 24개 업체의 답례품을 선정해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발굴한 답례품은 음성군만의 스토리를 담아 매력있는 답례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행정안전부의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군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개방하고 민간 활용 증진 등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정책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제도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모든 부문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표준 데이터셋 일제정비를 통한 데이터 정비, 공공데이터 수요자 설문조사로 사용자 중심의 신규 데이터 발굴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앞서 군은 지난 2월에도 행안부 주관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결과 데이터 분석·활용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군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선제적으로 개방하고 행정 업무 전반에 데이터 분석 활용으로 과학적 의사결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가 19일부터 3일간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구급분야, 최강소방관 분야를 개최한다. 올해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음성소방서와 진천소방서, 충북안전체험관 3곳에서 진행된다. 평소 소방공무원이 훈련하고 익혀온 전술을 확인·점검하고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열린다. 도내 12개 소방서가 참여해 최강소방관 분야를 제외한 2~6명이 한 팀을 이뤄 경연을 펼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