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1회 추경예산보다 12.73%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괴산군의회는 이날 열린 32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1회 추경예산(6천949억 원)보다 885억 원이 증가한 7천834억 원의 2회 추경예산을 의결했다. 군은 이번 추경 예산을 신속한 수해복구와 지역의 미래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일반회계 주요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분야 24억4천130만 원 △공공질서안전분야 44억7천892만 원 △문화관광분야 59억246만 원 △환경보호분야 112억4천857만 원 △사회복지분야 30억3천18만 원 △보건분야 6억4천247만 원 △농림해양수산분야 289억2천221만 원 △산업중소기업분야 101억4천593만 원 △교통및물류분야 32억5천992만 원 △국토지역개발분야 95억4천27만 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세부적으로는 △수해복구비 101억911만 원 △시스템 반도체 첨단 AI 분석센터 구축 38억9천120만 원 △탄소순환센터 건립 32억5천만 원 △농촌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건립 30억 원 △괴산스포츠타운 조성 30억 원 △산림레포츠 단지 조성 26억 원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21억2천100만
[충북일보] 괴산군은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 주민에게 편익시설 이용과 함께 수탁운영권을 부여하는 근거를 마련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괴산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2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내년 7월께 준공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지역주민과 외지 방문객이 이용하도록 하면서 이 편익시설 운영을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 주민에게 위탁하는 내용이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자원순환센터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활용해 주민소득 창출과 폐기물처리시설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건립한다. 군은 69억 원(국비 29억5천만 원 포함)을 들여 야영장, 찜질방 등의 편익시설을 갖춘다. 주변지역 주민들은 군으로부터 이 시설을 수탁해 관리·운영하면서 이용자들에게 군수가 정한 이용료를 받을 수 있다. 위탁운영 기간은 5년이며 업무 평가 후 재계약할 수 있다. 운영권은 폐기물처리시설 가동으로 피해를 보는 주변지역 5개 마을 주민에게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개정 조례안이 공포되면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의해 편익시설 운영권이 주어지는 주민을
[충북일보] 음성군이 향토문화유적 20호로 지정된 강당말강당 보수정비사업을 마쳤다. 군은 13일 지역문화유산 보전과 전승을 위해 강당말강당 보수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음성읍 사정리 마을주민들과 준공식을 했다. 강당말강당은 동학농민운동 시기 일본군에 의해 불탔다. 이후 1939년 현재 위치에 복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당말강당은 조선시대 후기 마을의 공회당과 서당으로 사정초교 건립 전까지 교육기관의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2004년에는 음성군 향토문화유적 20호로 지정됐다. 군은 2021년 충북도돌봄센터의 문화유산 정밀 모니터링에서 건물 전체에 변형이 확인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억2천500만 원을 들여 건물 전체를 해체 보수했다. 이런 가운데 군은 국가지정문화재 12곳, 충북도 지정문화재 23곳, 향토문화유적 31곳을 보존 관리하고 있다. 군은 문화유산에 대한 전문적 관리를 위해 음성 감곡성당 종합정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 문화유산 전문가(건축직, 학예직)를 배치해 체계적인 문화유산 행정도 시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군은 제2로 직봉 음성 망이성 봉수유적,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호열자병예방주의서 등 3곳(점)이
[충북일보] 음성군이 운엉하는 식물종합병원이 농업인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해마다 동해, 우박,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가 늘고 있다. 이 때문에 농작물에도 다양한 병해충와 생리장해, 예상치 못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영농활동 중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 원인의 정확한 진단과 적기에 기술을 지원하는 음성군 식물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식물종합병원은 농작물 문제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처방, 그리고 처방과 관련한 농업기술자료를 작성함으로써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무엇보다 단순한 민원 해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처방서를 매월 취합하고, 내부적으로 공유해 동일한 피해사례 발생 시 신속한 처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식물종합병원 운영실적은 △2020년 49건 △2021년 58건 △2022건 57건에 이어 올 들어 61건의 민원에 대해 처방을 마쳤다. 올해 처방서를 분석해 보면 채소 26건, 과수 20건, 수도작 10건, 화훼 및 기타 5건이다. 주요 민원내용은 채소(풋마름병, 바이러스, 생리장해), 과수(수정 불량, 냉해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6일 괴강관광지 괴강불빛공원 주차광장에서 '괴강 불빛·물·핫 MZ 페스티벌'을 연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K-컬처 안전문화 그린 환경캠핑' 프로그램 중 하나다. ㈔중원청소년문화복지센터가 △그린캠핑 업싸이클링 체험 △캠핑페이스페인팅 △캠핑풍선 아트체험 △환경체험 에어활쏘기 △환경체험 목공예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식전 공연으로 △난타공연 △고고장구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전통연회 △청소년댄스 △렛트파이어퍼포먼스 △괴산!예술이야! △버스킹 등 지역 청소년과 중원대 학생 등 MZ 세대를 위한 공연도 펼쳐진다. 행사 말미에는 괴산 불빛공원 점등식과 불빛공원 야경체험으로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괴강 수변 경관을 배경으로 MZ 캠핑족에 맞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지역의 캠핑산업과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컬처 안전문화 그린 환경캠핑' 프로그램은 이 외에도 군내 신청 야영장에서 △찾아가는 대국민 캠핑 안전스쿨 △저탄소 생태문화 캠핑조성, 친환경 업사이클링 캠핑 체험 △노는 아이들의 캠핑문화 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
[충북일보] 괴산군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규지구 정부예산안에 신항지구, 유하지구 2곳이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급변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태풍·가뭄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과거에 재해가 발생하였거나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해 자연재해 피해를 예방한다. 신항지구 정비사업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228억 원을 들여 괴산읍 신항리에서 불정면 지장리까지 하천정비 10.8㎞, 교량 재가설 4곳, 보 및 낙차공 1곳 등 지방하천(신항천)을 정비한다. 유하지구 정비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260억 원을 투입해 연풍면 유하리에서 유상리까지 하천정비 7.87㎞, 교량 재가설 8곳, 보 및 낙차공 5곳, 가동보 1곳 등 지방하천(쌍천)과 소하천(유상, 유동)을 정비한다. 군은 내년에 설계용역과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2025년부터 본공사를 추진해 하천 범람과 저지대 상습침수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상습적인 침수와 가뭄 피해로 고통받는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해
[충북일보] 음성군은 추석 명절을 전후로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에서 릴레이 경품이벤트 행사를 펼친다. 경품 이벤트는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로 △대소시장 △무극시장 △설성골목형상점가 △삼성시장 △음성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군에서 시행하는 전통시장·상점가 상생문화축제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무극시장 시장경영패키지사업, 음성시장 특성화시장육성사업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장과 상점가 이용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권은 해당 시장과 상점가에서 행사기간 일정 금액(2만 ~3만 원) 이상을 소비한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장상인회와 점포에서 영수증 제시 후 경품권을 받으면 된다. 행사 당일에는 경품 추첨 이벤트와 함께 초청 가수 축하공연 등 문화행사도 선보인다. 음성시장 특성화시장육성사업으로 추진하는 음성시장 한가위경품한마당은 먹거리부스, 체험부스, 농산물직거래부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함께 운영한다. 경품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시장과 상점가 또는 음성군 일자리경제과(043-871-361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아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12일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여청분과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괴산·증평 가족센터, 괴산군 청소년복지센터 등 여성청소년분과위원 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더 안전한 증평·괴산을 만들기 위한 민·관·경 협업으로 지역 치안문제에 공동 대응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자치경찰 치안협의체는 기능정책 결정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각종 시책발굴과 주요 안건에 대한 의견 수렴·조정 등 지역 맞춤 치안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는 기구다. 손휘택 경찰서장은 " 지역에 맞는 치안여건 조성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지역 치안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 밀착형 치안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한철 음성 문화원장은 12일 42회 설성문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동심편주 소원쌀, 소원지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동심편주는 음성군민이 동심으로 안녕과 소망을 빌며 소정의 쌀(소원쌀)로 술과 떡을 빚어 나눠 먹음으로써 공동체의 결속과 진정한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다. 이 원장은 "음성군민의 문화와 전통을 보여줄 수 있는 42회 설성문화제가 4년만에 열리는 만큼 내실있게 준비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심편주에 쓰일 소원쌀과 소원지는 다음달 4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와 음성문화원에서 접수한다. 소원자루에 쌀 3㎏을 담아 소원지와 함께 접수하면 동심편주 교환권이 제공된다. 이 교환권으로 설성문화제 기간 동안 행사장에서 소원주와 떡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소원지는 설성공원 내 동심일등에 걸리며 행사내내 등에 불을 밝혀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 올해 설성문화제는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남덕 음성교육장이 12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교육장은 "캠페인을 통해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마약 중독을 미연에 방지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릴레이 주자로 황윤성 중등교장협의회장과 김중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장을 지목했다. 이 캠페인은 '출구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가 적힌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고 SNS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음성교육지원청은 오는 14일 군내 학교 관계자와 담당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약 예방교육을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