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축제 전문인력 11명을 배출했다. 군은 1일 군청 상황실에서 7기 군민축제 아카데미 수료식을 했다. 축제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축제 이론과 실무 교육을 12회 진행했다. 음성품바축제 종합 분석, 설성문화제 콘텐츠 기획 등 축제전문가 강의와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축제 실무와 현장 교육을 강화했다. 이번 축제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음성품바축제와 설성문화제 축제현장에 직접 참가해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달에는 강경젓갈축제 벤치마킹도 다녀왔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8기 축제 아카데미를 운영해 군민이 지역축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스템 구축으로 음성군 축제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과 청주시 미원면을 잇는 국도 19호선 도로 선형이 개선된다. 1일 괴산군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청주 미원~괴산 문광 도로건설공사를 추진한다. 945억 원을 들여 문광(문광초 삼거리)~미원(구방삼거리) 간 14.4㎞를 폭 11.5m(왕복 2차로)로 신설·확장한다. 현재 진행하는 실시설계가 내년 말 끝나면 2025년 상반기 착공해 6년 뒤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구간에는 터널이 없고 기존 5개 교량을 도로 건설에 맞춰 정비할 계획이다. 군은 이 도로가 건설되면 남북부 연결노선 개량으로 지역의 접근성 개선과 생활권 통합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낙후한 괴산의 고속교통망 접근성 개선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시행자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8일 문광면과 미원면 주민을 대상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과 주민설명회를 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3 괴산김장축제'에서 지역 맞춤형 김치 표준레시피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군은 마을김장추진위원회 13개 농가, 충북대학교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김치 표준레시피를 개발했다. 충청도 김치는 양념과 부재료의 맛이 강한 김치가 아닌 숙성될수록 주재료가 시원하고 은은한 맛이 감돌고 배추의 질감이 살아있는 게 특징이다. 이번 연구는 김장체험 농가들의 김장 레시피 균일화로 괴산 배추의 고급화와 김치 명품화에 앞장서고 지속적인 체험농가 육성 및 기술보급을 목표로 진행했다. 표준레시피는 이러한 충청도 본연의 김치 맛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군은 표준레시피를 김장축제 일부 행사장과 읍·면 체험농가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이어 현장 체험객들의 반응을 보고 최종 레시피를 확정할 계획이다. 군은 표준레시피의 보급과 함께 지역의 주요 특산물인 옥수수를 첨가한 김치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류지홍 소장은 "표준레시피 개발·보급으로 농업인 농외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괴산김장축제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올 하반기 으뜸 친절·청렴인에 신현옥, 권수린 주무관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학교지원센터에서 일하는 신 주무관은 평소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자세로 친절하게 민원인을 응대해 동료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권 주무관은 음성교육도서관에서 근무하며 항상 밝은 미소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교육지원청은 반기마다 직원 투표로 으뜸 친절·청렴인을 뽑는다. 이남덕 교육장은 "올 한해도 음성교육의 신뢰도와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청년농업인4-H연합회 신우섭 감사가 50회 한국4-H중앙경진대회에서 농업인지도자(4-H) 육성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신 감사는 1일 전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이 대회 시상식에서 4-H회 조직 활성화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신 감사는 소이면 약 2만5천㎡에서 특용작물인 민들레, 엉겅퀴를 핵심작물로 재배하고 있다. . 그는 2014년 음성군 4-H연합회에 가입해 청년농업인 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충북도 4-H연합회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한 달간 '2023 김장 나눔 릴레이'를 추진한다. 괴산축제위원회는 김장철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단체 등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김장 나눔 릴레이를 진행한다. 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1일 올해 첫 김장 나눔 릴레이를 시작했다. 회원 22명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1천㎏)를 불정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박경자 봉사회장은 "괴산절임배추와 김장양념을 사용해 손쉽게 김장할 수 있었다"면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나눔에 동참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2일은 청천면 적십자봉사회에서, 3일은 괴산군청 6급이상 여성공무원 모임인 '알파걸스'에서 김장 나눔 릴레이에 동참한다. 이 외에 △민주평통 괴산군협의회 △감물면 새마을회 △청안면 새마을남녀지도자 협의회 △사리면 새마을회 △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연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괴산군 간호사회 등이 참여해 모두 1만1천770㎏의 김장을 나눌 계획이다. 김춘수 괴산축제위원장은 "이웃과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김장 나눔 릴레이에 동참해 준 여러 단체에 감사를 드리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괴
[충북일보] 음성군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로 '미술관의 동물원'을 연다. 이번 전시는 종이를 재료로 다양한 동물들의 팝업 작품들을 선보이는 어린이 체험 행사다. 전 연령을 대상으로 매일(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전시는 △숲 속에 사는 동물들을 만나보고 직접 움직여 볼 수 있는 동물의 숲 △아프리카 초원동물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아프리카관 △뜨거운 사막의 동물들을 연출한 사막관 △넓은 바다 속 해양동물을 찾아보는 아쿠아리움 △작은 곤충들을 거대하게 구현한 곤충관 등 6개테마로 구성된다. 음성문화예술회관은 야외 소나무 정원에 다채로운 동물 조형물을 설치해 종이의 새로운 발견을 통한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 관람 전후에는 종이접기와 색칠하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관람료는 3천 원(24개월 미만 무료)으로 단체 관람은 예약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로 지역 농가의 인건비 지출을 28억 원이나 절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 공공형·농가직접고용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가가 얻은 혜택이 28억1천2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올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상·하반기 30명과 농가직접고용형 계절근로자 419명(상반기 216명, 하반기 203명)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올해 말까지 1천20농가에 누적인원 4천762명을 공급할 계획이다. 농협 공급단가 9만 원과 인력사무소 인건비 14만 원의 차액을 반영하면 농가들이 인건비로 2억3천800만 원을 줄인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신청 농가가 종전 인력사무소에 인건비로 14만 원을 지급하던 것을 군과 업무 협약한 농협에 9만 원만 내면 된다. 농가에서 1인당 5만 원을 절감하는 셈이다. 농가직접고용형 계절근로사업도 농가에서 25억7천400만 원의 이득을 볼 것으로 군은 예상했다. 상반기 14억400만 원, 하반기 11억7천만 원이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한 달에 26일 일하는 것을 기준으로 농가에서 하루 5만 원씩 인건비를 절감하면 신청 농가 전
△송인헌 괴산군수=오후 7시 소수초에서 열리는 소수면 가을맞이 클래식 음악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5시 음성명작관에서 열리는 2023년 음성군 보육인대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김장담그기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4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되는 비혁신 인구감소 도시 총궐기대회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학림리 새마을공원에서 열리는 국민방위군·의용 경찰 참전 추념식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1시 산림바이오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옥천 묘목 산업 특구 대학 개강식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2시 학산중·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리는 '학산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 참석.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주민이 실감하는 청정괴산 만들기 연구회'는 지난 30일 '괴산읍 시가지 정비 및 개선 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마을제작소&건축사사무소 대표 연구원이 참석해 과업 개요, 주요 내용, 연구범위, 관련 법령 등의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의원들과 질의 응답했다. 김영희 대표의원은 "괴산읍 시가지의 노상적치, 불법 주정차, 가로등 및 가로수 정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송규 의장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개발에 앞장서는 군의회가 되겠다. 앞으로 실효성 있는 연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이 실감하는 청정괴산 만들기 연구회는 김영희, 김주성, 송영순 의원 3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