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주민자치위원회 현상봉(71·사진 오른쪽) 전 고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주유권 600ℓ(84만 원 상당)를 음성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기탁한 주유권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처리한 후 생활이 어려운 음성읍내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28일 청천면에 위치한 충북웰빙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밀착형 현장지도를 펼쳤다. 이번 현장지도는 요양원 노인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선제적 예방관리와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원들은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 방안 마련 등 자율안전관리 실태 확인과 관계인의 화재예방 안전을 중점 지도했다. 충북웰빙노인전문요양원은 4개층으로 이뤄진 건물로 병상수 36개에 환자수 23명, 관계인 15명이 근무하는 노유자 시설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28일 "청정자연을 통한 관광산업 육성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송 군수는 이날 월례 간부회의에서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청정자연을 얼마나 깨끗하게 만들어 놓느냐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강, 하천 주변 관광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하천, 실개천의 1급수 수질개선을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연말 겨울철 취약계층, 홀몸노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이웃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군수는 또 "연말연시 공직기강을 확립해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30일 주민들과 배움의 즐거움에 대해 공유하는 '2023년 괴산군 평생학습축제'를 연다. 축제는 '태어난 김에 학습일주'를 주제로 이날 오후 1시부터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 평생학습동아리,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청년 및 청소년 교육단체, 중원대 등이 참여한다. 개막식에서는 괴산군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를 표창한 후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 체험의 자리가 마련된다. 전시 부문은 △가죽동아리 △도자기사랑 △꽃자봉책방 △다국화동아리 △한지동아리 △라탄랜드 △산골미술동아리 △사진동아리 등 괴산군 평생학습동아리가 올 한해 활동한 작품을 전시한다. 그 밖에 성인문해 학습자의 시화, 감물마을그림일기책 원화도 전시된다. 체험 부문은 중원대 평생학습관 프로그램부터 매듭공예, 천연염색, 라탄공예, 천연화장품 만들기, 도예, 한지공예,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만들기 및 청소년단체의 마술체험 부스까지 20개 부스를 준비했다. 중원대는 평생교육원, 무인항공기계학과, 뷰티케어학과가 참여해 3D프린터 체험, 드론체험, 감정아로마 및 네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괴산군장애
[충북일보] 괴산군이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진흥원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인 충주경찰서 이규백 경감을 초빙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성희롱·성폭력의 개념을 설명하고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중원대 상생협력협의회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괴산군-중원대 상생협력협의회는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질적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력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며 지역의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중원대 관계자는 "중앙정부 중심의 대학 지원보다는 지방 중심의 대학지원과 협력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교육,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상호 발전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중원대와 통합적·효율적으로 소통하며 관학 협력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중원대 상생협력협의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 유출 등 지역의 공동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구성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난 27일 여성신문이 주최한 '1회 양성평등정책 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2020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양성평등전문 강사단 양성 및 심화교육 과정을 운영해 18명의 수료생을 양성했다. 이어 지역단체 회의와 농업인단체, 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 파견해 성평등 의식 향상과 양성이 평등한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썼다. 군은 농촌특화형 성평등 전문강사를 육성해 농업·농촌 분야 교육이나 회의 때 성인지·성평등 교육을 진행하는 등 주민들의 성인지 인식 개선에도 노력했다. 이날 시상식은 성평등과 성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해, 농업·농촌 분야 우수 성평등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자연특별시 괴산'의 깨끗한 이미지와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 홈페이지가 전면 개편돼 내년부터 군민에게 공개된다. 군에 따르면 최신 디자인 경향의 반영과 군민의 맞춤형 중심 콘텐츠 구성을 위한 대표 홈페이지 전면 개편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 사업은 군의 대표 홈페이지를 비롯해 9개 읍면 홈페이지와 문화관광, 보건소, 외국어 등 25개의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여 누구나 손쉽게 군정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운영환경을 개선한다. 군은 지난 6월부터 1억 9천700만 원을 들여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다양한 주민 편의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얼굴의 음성군 대표 홈페이지는 내년 1월 군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사업은 클라우드에 기반한 다층구조로 설계해 홈페이지 방문객들이 데이터를 더욱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군민들에게 맞춤 서비스와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웹 환경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군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군은 이 같은 노력이 디지털플랫폼정부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나아가 대민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군 관계자는 "홈페이지 개편과 클라우드 기반 운영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충북일보] 음성군 생극면 신양리 일대에 소규모 생활체육공원이 조성된다. 군은 생극면민의 오랜 숙원인 생극 소규모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이 '2024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생극 소규모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설계용역에 착수해 군관리계획 체육시설 결정과 실시설계, 실시계획 인가를 동시에 추진한다 이어 2억8천700만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토지보상과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생극 소규모 생활체육공원은 생극면 신양리 135 일대 2만4천867㎡ 터에 총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축구장을 비롯한 풋살구장, 농구장 및 족구장 등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사 중인 음성, 금왕, 대소, 삼성, 감곡에 이어 군내 6번째 체육공원이다. 군은 생극 생활체육공원이 조성되면 주민들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전망한다. 군 관계자는 "생극 소규모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을 조속한 시일 내 준공해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주민들이 폐황산처리업체 허가 반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원남면 주민 100여명은 27일 원주지방환경청을 방문해 폐황산처리업체 허가 반대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최근 한 폐기물업체가 원남면 조촌리에 하루 35t의 지정폐기물(종합재활용업)과 660여t의 저장 용량을 가진 폐황산 처리시설을 설립하겠다며 원주지방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이날 원주지방환경청을 방문해 폐황산처리업체 허가에 대해 강력한 반대의견을 담은 건의서와 함께 반대 서명부를 전달한 후 항의 집회를 벌였다. 주민들은 "업체가 영업을 하면 공정과정에서 유해가스 발생과 폐황산 유출이 우려된다"면서 "인근 농경지 황폐화는 물론 주민 건강권과 생존권이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사업 예정지 인근에는 학교, 테마공원,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원남저수지 등이 위치해 있다"며 "이런 청정지역에 폐황산처리시설이 승인된다면 범군민이 똘똘뭉쳐 반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방환경청은 폐기물로 인한 유해 물질로부터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허가 신청을 불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