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충북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GRDP는 지역에서 정부·기업·가계 등 경제주체가 1년간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 부가가치의 합으로, 지역별 경제 활성화와 부의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충북도가 지난 1일 공표한 2021년 기준 '충북도 시군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결과 자료에 따르면 음성군의 1인당 GRDP는 2020년보다 1천79만 원 증가한 9천153만 원이다. 이는 도내 평균 4천612만 원보다 98.5% 많은 수치다. 군의 1인당 GRDP는 지난 2014년부터 줄곧 2위에 머물렀으나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지역내총생산 규모도 9조2천437억 원으로 청주시에 이어 도내 2위를 기록했다. 군은 GRDP 성장 요인으로 우량기업 투자유치, 기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지원과 이를 통한 고용창출 활성화로 분석했다. 군은 산업단지 적기 공급과 더불어 최근 5년간 10조6천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1만6천여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또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닦았고, 미래 성장동력인 4+1 신성장산업을 연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는 6일 군청에서 133회 이사회를 열어 내년에 장학금 지급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군비 출연금 9억5천만 원을 지원하는 명문학교 육성사업계획(안),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신규 장학사업 계획안 등 모두 6건의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군민장학회는 올해 기본재산인 기금의 이자 수익 증가로 약 10억7천만 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역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내년에는 약 3억 원을 추가 편성해, 13억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병옥 장학회 이사장은 "올해는 군민 여러분과 기업체 후원으로 음성군장학회를 활성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인재로 자라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장학회는 올해 232억6천만 원에서 약 8억3천만 원 늘어난 241억 원의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기로 의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주민들의 자율적인 겨울철 눈 치우기를 독려하고자 제설작업 우수 3개 읍·면을 선정해 주민숙원사업비 지원과 표창장을 수여한다. 군에 따르면 '괴산군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에 따라 내 집(건물) 앞 눈 치우기 책임은 건축물 관리자에게 있지만 유명무실하다. 더구나 이번 겨울은 기상이변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제설장비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군은 주민의 눈 치우기 참여도를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포상을 시행하기로 했다. 군은 읍·면 제설대책 계획 수립 여부와 홍보실적, 자체예산 활용내역 등을 평가해 최종 3개 우수 읍·면을 선정한다. 선정된 3개 읍·면에는 각각 최우수 5천만 원, 우수 3천만 원, 장려 2천만 원의 주민숙원 사업비가 지원된다. 각 읍·면에서는 개인, 단체의 제설 운영시간과 제설참여 횟수 등을 평가해 제설 우수마을을 선정한다. 또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한 주민 3명에게는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께서도 개별 월동장구 준비하고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민주평통 평화통일공감 강연회 및 정기회의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기업경영인협의회 정례회의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3시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리는 충주시새마을지도자대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7일 오후 2시 진천읍 포레스트 한울에서 진행되는 진천군 장애인체육상 시상식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7일 오후 4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우수기관 선정 현판식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2시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리는 '전국 농어촌 군수협의회'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3시 충북도립대학교에서 열리는 옥천 출신 독립운동가 학술대회에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리는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 다짐 대회에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2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열리는 제25회 전국 장애인지도자대회 참석.
[충북일보] 괴산군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신선한 농축산물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을 지원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계층 간 영양 불균형 완화와 식생활 개선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억5천600만 원을 포함해 5억1천200만 원(국비와 군비 각 50%)을 들여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바우처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 수혜자는 발급받은 바우처 카드를 내년에도 사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지역 내 거주하는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구매 품목은 국내산 채소·과일·흰우유·달걀·육류·잡곡·꿀·두부류·단순가공채소류·산양유 등이다. 지역 내 농축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GS25편의점, 온라인 농협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사업에 선정돼 고금리와 물가상승
[충북일보] 괴산농업협동조합 청년부(회장 김동수)와 농가주부모임(회장 한옥자)회원 50여명은 5일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를 위해 괴산농협 청년부는 절임배추 700포기를, 괴산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은 500만 원 상당의 김장재료와 농협쌀을, 농협중앙회괴산군지부는 1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 세트를 각각 기부했다. 회원들은 이날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가 괴산읍, 문광면, 소수면 소재 경로당 84곳과 취약계층에게 각각 김장김치 1상자, 농협쌀10㎏, 생활용품 1세트 씩을 전달했다. 김응식 괴산농협 조합장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청년부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 드린다"며 "지역공동체인 농협에서는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경기·강원·경북 등 중부내륙권 7개 시군이 결성한 '중부내륙권행정협의회'가 11년 만에 해산했다. 5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상호 간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설치한 중부내륙권행정협의회 규약 폐지를 지난 1일 자로 고시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행정협의회가 구성 목적을 달성했고 7개 전 시·군이 동의해 관련 규약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부내륙권행정협의회는 2012년 12월 11일 충북 충주시·괴산군·음성군·단양군과 경기도 여주군(현 여주시), 강원도 원주시, 경북 문경시 등 7개 시·군 단체장이 충주시청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지자체별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협약했다. 시장·군수들은 중부내륙선철도 건설, 충주~원주 간 복선전철 신설, 국도 3호선 도로 건설, 여주~원주 간 복선전철 연장, 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공조하기로 결의했다. 공동 관광 마케팅 추진과 농특산품 공동 판매, 광역버스 정보시스템 구축, 중부내륙권 관광지 이용료 감면 등 협력사업도 약속했다. 7개 시·군은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2013 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 2015 괴산세계유기
[충북일보] 괴산경찰서가 내년 1월 말까지 교통경찰과 지구대·파출소 합동으로 불시에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펼친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들어 코로나19 영향과 음주문화 변화로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감소 추세에 있지만 지난 3년간 연말연시 음주 교통사고는 오히려 늘어났다. 이에 괴산서는 음주운전을 에방하고자 이 기간 괴산·증평군 내 취약 장소를 선정해 선제적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연말연시 각종 모임으로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추진하기로 했다. 손휘택 서장은 "음주운전은 운전자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신체·재산에 큰 피해를 주는 중대한 범죄"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5일 군청에서 청년 창업가 현판 수여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자금 확보가 어려운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지역 기반 정착을 위한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렸다. 군은 19세 이상 ~ 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와 5년 이내 초기 창업자, 다른 지역 거주 청년의 선정 후 30일 이내 전입 조건으로 사업자금 1인당 최대 1천만 원과 창업 관련 코칭교육을 지원했다. 1기 대상자들은 지난달 현장 모니터링 사업을 완료했고, 2기 대상자들은 내년 3월까지 사업화와 함께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어 군은 업종별·창업가 성별·창업 상호명을 맞춤형으로 새겨 넣은 현판을 제작해 수여했다. 현판이 수여된 청년 창업가는 △소반곰탕(음성읍 소재 음식점) 정명진 대표 △오늘도 짓는 생활(원남면 소재 소품샵) 남샛별 대표 △관성표고(생극면 소재 청년농업) 신대섭 대표 등 3명이다. 조병옥 군수는 "어려운 고용경제 상황에서도 1차 목표인 창업에 도전해 성공한 만큼 안정적인 정착까지 달성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예비창업가와 초기창업가 둥 창업에 도전하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지원사업 발굴과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
[충북일보] 괴산군이장협의회가 주관한 '2023 괴산군 이장 워크숍 및 화합 한마당행사'가 5일 괴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마을 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과 화합행사로 진행됐다. 지역발전 유공에는 지순영 칠성면 리우회장, 김의종 청안면 리우회장이 충북도지사 표창을, 김영훈 괴산읍 신항2리 이장 등 11명이 괴산군수 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 김만섭 장연면 우령마을 이장 등 3명은 지역발전 유공으로 괴산군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전광업 이장협의회장은 "마을 이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 간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연특별시 괴산'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