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한의약 요실금 예방교실을 확대해 '갱년기 한방(韓方)에 OK 프로그램'을 이달 9일부터 운영한다. 평균 수명 연장으로 노령층이 증가하면서 크게 늘고 있는 질환인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을 보는 질환이다. 지난해 군 보건소는 의약 요실금 예방교실을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갱년기 한방(韓方)에 OK'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개면(연풍, 불정) 50~70세 미만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9일부터 3월 말까지 주 1회(매주 화요일) 각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한다. △한방체조(기공체조) △소도구 운동요법 △복부 온열요법 등 한의약적 접근 방법과 생활지침 및 운동법을 지도해 요실금으로 저하된 자존감과 삶의 질을 높인다. 군 보건소는 매년 순차적으로 각 읍·면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 형평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보건소 진료팀(043-830-2347), 연풍 보건지소(043-833-2800), 불정 보건지소(043-833-2870)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무인멀티콥터(드론) 조종자 자격 취득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드론 조종자 자격 취득 지원은 노동력 부족 해결과 농업 현장에서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했다.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15일까지 신청서와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첨부해 농업지원과 농업기계팀(043-871-2357)에 접수하면 된다. 교육생으로 선발된 농업인이 군내 드론교육기관에서 교육이수 후 자격증(1종, 2종)을 취득하면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까지 농업인 50명을 선정해 드론 1종 자격증 교육을 진행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해 특별교부세 80억6천만 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국세 징수 실적이 저조해 지방교부세가 감소하고 호우와 태풍 '카눈' 피해 복구사업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발생으로 재원이 크게 부족했다.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군은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으로 재원배분을 효율화하고, 국비와 특별교부세 등 의존재원을 확보해 효율적인 재정 운용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자체재원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에 예산을 투자해 군민의 행정수요를 충족할 수 있었다. 군이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9억 원) △삼성복지회관 건립사업(8억 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4억 원) △공산정소하천 정비사업(8억 원) △음성청소년문화의집 내진보강사업(7억 원) △청용교 내진보강사업(4억 원) △음성읍 삼생교 재가설사업(9억 원) 등이다. 이 외에 △교통안전 리빌딩 시범사업(5억 원) △지역 상하수도 시설물 공동이용사업(3억 원) △지자체 혁신성과 확산지원 사업(1억 원) △신속집행 인센티브(1억 원) △지방물가 안정관리 인센티브(1억 원) 등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재원을
[충북일보] 괴산군은 주민 삶에 영향을 미치는 '2024년 달라진 제도·시책' 79건을 발표했다. 군이 자체 변경한 건 15건이고, 충북도 단위의 제도·시책은 64건이다. 군이 신규 추진하는 제도·시책은 △한끼식사(점심식사 도우미) △괴산형 청년 창업지원사업 △산물벼 건조료 지원사업 △귀농귀촌 주택신축 설계비 지원 △AI(인공지능)통화비서 서비스 △건물번호판 택배배송 서비스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등이다. 기존부터 시행 중인 농작물재해보험, 축사시설 현대화지원사업, 가축재해보험 등은 자부담률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했다. 청년 귀농인 이주정착 지원 자금은 가구당 18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결식아동 급식 단가는 1식 8천 원에서 9천 원으로 올랐다. 군민안전보험 보장범위와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사업 대상도 확대했다.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재산세 감면자 중 감면유예기간이 종료된 납세자에게는 사전 안내문을 발송해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 홈페이지(www.goe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군민들로부터 불편이 제기된 복합민원 처리의 획기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신속민원과(전 민원지적과)'를 신설, 운영한다. 군은 조직개편을 통해 올해부터 일반민원팀, 인허가팀, 개발행위팀, 건축팀, 지적팀, 지적재조사팀, 토지관리팀 직제의 7개 팀으로 신속민원과를 꾸렸다. 기존에는 복합민원(건축·개발행위, 농지전용, 산지전용, 개인하수 등)을 처리할 때 여러 부서가 협의해 처리했다. 하지만 민원처리 지연 등 민원인 불편과 부담이 컸다는 여론에 따라 '복합민원 인허가 업무 창구'를 일원화해 한 부서에서 통합 처리하도록 했다. 군은 복합민원의 처리 속도를 높이고 건축허가 및 신고를 협의하는 즉시 처리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직원 모두가 업무연찬과 벤치마킹 등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인허가 민원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 삼생4리 안섬이마을이 최근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 사업 우수마을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는 지역 공동체(마을)가 주인이 돼 자발적으로 산불예방 계획 수립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참여로 산불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는 사업이다. 전국 10개 마을 중 국립산림과학원과 산불방지기술협회 컨설팅 위원 등이 사업활동과 주민참여 및 협력, 사업의 지속 발전 등을 평가해 우수 마을 3곳을 선정했다. 군은 마을 내 산불감시 CCTV 설치, 산불방지 이격공간 조성, 소화기 비치 등 산불예방 관련 물품 지급과 인화물질 제거용 파쇄기를 구입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섬이마을은 행안부 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 사업 우수마을 현판을 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문광초등학교가 2023년 AI(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 우수 운영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 이한빈 교사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동시에 해외 선진 AI교육 체험연수 기회를 얻었다. 문광초는 2021년부터 AI 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해 정보교육실을 구축하고 AI 교육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창의융합형 AI교육 수업을 개발 운영하고 AI학생동아리, AI어울림 캠프 등 학교 중심의 AI교육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한빈 교사는 "학생들이 AI 교육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고, 미래사회를 살아갈 힘을 길러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4일 군수 집무실에서 '5기 마을세무사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윤서준, 김광현, 김동현, 안명순 세무사 4명은 4기에 이어 재위촉됐다. 이용주, 김용기 세무사 2명은 신규 위촉됐다. 6명으로 구성된 5기 음성군 마을세무사는 올해 1월부터 2년간 군민에게 궁금한 세금문제에 대해 무료로 해결책을 제공한다.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금 고민이 생겼을 때 음성군 마을세무사가 재능기부로 군민의 세금 고민을 해결해 준다, 현재까지 1천785명의 군민이 마을세무사의 도움을 받았다. 조병옥 군수는 "세금 고민이 있어도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군민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세무상담 서비스(043-871-3442)를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4일 군 소송 관련 신속 대응과 법치행정 구현에 따른 신뢰도를 높이고자 고문변호사를 위촉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고문변호사는 안창환(59), 최귀일(49), 배경환(59) 씨 3명이다. 안창환 변호사는 법무법인 청풍로펌 소속으로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과 충북개발공사 자문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최귀일 변호사는 법무법인 강호 소속으로 중소벤처기업부 법무지원단 위원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자문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배경환 변호사는 법무법인 열린법률 소속으로 청주지검 충주지청 형사조정위원장과 충북도교육청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음성군과 관련된 소송 및 법률자문 업무를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매년 늘어나는 법률분쟁과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소송 지원 및 법률 자문을 위해 고문변호사를 위촉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괴산군지부 김명희(사진 왼쪽)지부장이 4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