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 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촉진하고자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비닐류 분리배출 홍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4일 지역 공동주택 4곳의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비닐류 분리배출 홍보물 게시와 안내 방송 협조를 요청했다. 비닐류 중 재활용 가능 품목은 재활용 분리배출 표시가 있는 빵·과자·라면 봉지, 리필용 필름지 등과 재활용 분리배출 표시가 없는 에어캡(뽁뽁이), 1회용 유색 비닐봉투 등이다. 하지만 음식물 등의 이물질이 묻어있는 비닐류, 테이프나 시트지처럼 첩착성 있는 비닐류, 1회용 아이스팩과 이물질이 들어있는 비닐류 등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비닐류 분리수거 방법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 화장지 등으로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비닐을 접어 부피를 줄인 후 투명한 봉투에 담아 분리 배출하면 된다. 모관용 환경과장은 "올바른 재활용 분리 배출의 작은 실천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라며 "주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이 생활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해 올해부터 '현수막 실명제'를 시행한다. 군은 지난해 11월 20일 간의 행정예고와 1개월의 홍보 및 계도기간을 통해 주민과 광고물 제작업체에 현수막 실명제 시행을 알렸다. 이번 현수막 실명제 시행으로 현수막 왼쪽 하단에 광고업체 상호와 전화번호(가로 10㎝ ×세로 10㎝)를 의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게시된 현수막에 대한 광고주와 광고물 제작업체의 책임의식을 높여 불법광고물 근절과 선진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조처다. 군은 현재 지정게시대 84기에 420면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현수막 지정게시대 1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수막 실명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과 선진 옥외광고 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인 산막이옛길 살리기에 나섰다. 군은 산막이옛길과 그 주변에 순환형 생태휴양길과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산막이옛길은 전국에서 한 때 최고 수준의 둘레길로 유명세를 치렀던 관광명소다. 2011년 개통 이후 짧은 기간에 이름값이 뛰었고 2017년엔 연간 관광객 수 163만 명을 찍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하강곡선을 그리더니 지난해 산막이옛길과 연하협구름다리를 다녀간 관광객은 33만5천명까지 급전 직하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수가 줄어든데다 전국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둘레길을 조성하면서 희소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에는 집중호우로 접근로와 경관이 훼손되는 피해까지 입었다. 군은 순환형 생태휴양길 조성사업에 70억 원을 들여 수상데크(861m)를 포함한 2.3㎞ 길이 수변산책로와 괴산댐 공도교를 활용한 생태휴양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2022년 12월 착공해 올해 상반기 완료하는 게 목표다.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트리하우스 20동 △숲 놀이터 △숲속마당 △숲속 명상장 △방문자센터 △친환경주차장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소재 별하 청학합기도 교육관(관장 손경수)이 8일 지역의 소외계층에 전해 달라며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 라면 680개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곽선미 음성군 학교학부모연합회장이 2023년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 유공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무극중학교 학부모회(회장 최정원)가 교육감 기관 표창을 받았다. 8일 음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곽 회장은 스승의 날 기념 '선생님께 손편지 쓰기' 캠페인을 기획하고 교권 존중 챌린지로 군내 학부모의 교권존중 문화를 이끄는데 앞장섰다. 음성군 학부모회 기후환경리더단을 발족해 폐현수막 활용 업사이클링 장바구니를 제작, 배포하고 지역 축제 때 환경 부스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무극중학교 학부모회는 스승의 날 기념 선생님께 손편지 쓰기 캠페인과 교권존중 캠페인을 앞장서 진행했다. 학교와의 간담회를 열어 체육복의 교복 전환과 학교 공사 안전 문제, 학교 체육대회 때 학부모 부스를 운영하는 등 학교 불편 사항을 해결했다. 이남덕 교육장은 "지역 학부모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부모 교육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맞춤형 학부모 참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남덕) 직원 20여명과 지역 주민들이 8일 교육지원청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의 협조를 얻어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범죄, 붕괴, 화재발생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농촌빈집 정비사업 신청을 받는다. 사업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이다. 군은 올해 자체 예산 6천만 원을 편성해 20개 동에 동당(건축물 대장상 1건) 300만 원씩 보조한다. 신청 대상자는 다음 달 2일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군은 주변 경관 훼손과 빈집의 노후도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조용만 건축과장은 "공익상 유해하거나 주변 환경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빈집을 정비해 농촌 경관과 마을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지역단위 농촌관광 공모사업 연차평가에서 전국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은 농촌관광 운영 주체와 힘을 합쳐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자체 4곳을 매년 선정한다. 군은 운영 주체의 역량과 의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연차평가에서 '으뜸'을 차지했다. 이번 1년차 평가 결과와 2년차 평가 결과를 합산해 향후 3년차 사업비 추가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음성군 로컬여행사이자,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운영주체인 ㈜잼토리는 '사계절 농촌 탐사대(1박 2일)' '리얼한 농촌탐구(3박 4일)', '잠시멈춤여행(당일)' 등의 여행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어 여행 프로그램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176명의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잼토리는 올해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2년차를 맞아 관광객 900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음성군 문화체육관광과가 주관하는 팩토리투어와 연계해, 산업 및 농촌관광 프로그램 개발, 기업체 워크숍 유치, 골프, 반려견을 활용한 여행 프로그램 구성 방안을 모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 귀농귀촌인들에게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돼 특별교부세(재정 인센티브)1억5천만 원을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정책협업실적 등 6개 분야 9개 지표를 활용해 평가했다. 군은 고물가 전망에 따라 지방공공요금 3종(상·하수도요금, 종량제봉투)을 동결하고, 지역축제·휴가철 바가지요금 징수 및 불공정상행위 등의 물가안정대책을 수립했다. 이어 지역 내 개인서비스요금 관련 업소에 물가안정을 위한 서한문을 발송했다. 군은 개인서비스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1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명절을 맞아 착한소비를 위해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와 전통시장 이용하기 등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군은 지난해 상반기에 받은 재정인센티브 1억5천만 원을 지역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사업에 투입한데 이어 이번에 확보한 인센티브도 지방물가 안정관리와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을
[충북일보] 괴산군은 8일부터 2024년 동계 학생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군은 이날 동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하계 학생 아르바이트 선정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하고 각 근무지에 배치했다. 학생들은 다음 달 2일까지 20일 간 군청 각 부서, 읍면사무소 등에서 사무업무 보조, 현장업무 보조 등을 하며 사회 체험의 기회를 갖는다. 군 관계자는 "동계 학생 아르바이트가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고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학비 마련과 사회체험을 통해 근로 활동의 중요성을 심어주고자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 학생 아르바이트를 실시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