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벼 육묘장의 일반미 육묘가격을 3천400원으로 결정했다. 군은 최근 벼 공정육묘장 추진위원회를 열어 올해 벼 육묘 가격을 지난해보다 400원(13.3%) 인상한 3천4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농업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최근 5년간 최소 인상과 동결로 벼 공정육묘장 경영주들의 경영악화 및 운영비 상승률을 감안했다. 군은 벼 재배농가와 공정육묘장의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해 52억 원을 들여 못자리 조성용 상토, 벼 작물보호제, 대형톤백 포대, 벼 자가육묘장 보완 및 영농기자재 등을 지원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성장관리계획(안)에 대해 이달 26일까지 2차 주민공람과 의견 청취가 진행된다. 군에 따르면 성장관리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계획이다. 지정 대상은 △개발사업 수요가 많아 관리가 필요한 지역 △주변 토지이용과 교통여건에 따라 시가화가 예상되는 지역 △주변 지역과 연계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비시가화 지역의 난개발 방지와 지역 특성에 맞는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는 게 목적이다. 음성군 성장관리계획 대상지역은 계획관리지역 중 개발가능지로 한정했다. 군은 이번 2차 주민공람을 통해 주민과 음성군의회 의견청취 및 군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말 음성군 성장관리계획을 고시한다. 군 관계자는 "2차 주민공람 및 의견청취로 제도 개편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귀농·귀촌인을 고용한 지역 입주기업에 임금의 일부를 지원한다. 군은 귀농·귀촌인을 고용한 군내 기업체에 피고용자 1인당 월 임금 30만 원을 6개월간 지원한다.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돕고 군내 기업체가 적극 귀농·귀촌인을 고용하도록 유도하는 게 목적이다. 도시 지역에서 괴산군으로 이주한 기간이 5년을 넘지 않은 귀농·귀촌인이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이달 31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 임금 지원으로 지역 기업체의 임금 부담을 해소하고 귀농·귀촌인의 고용 촉진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귀농·귀촌단지 기반조성 사업,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 청년 귀농인 이주정착 자금지원, 충북에서 살아보기, 아름다운 귀농·귀촌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도시민의 괴산지역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 14일까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행복바우처카드는 연간 19만 원(보조 17만 원, 자부담 2만 원)을 지급하며 의료, 유흥,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군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73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이다. 가구당 농지 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5㏊)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 경영가구로 실제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해야 한다. 군은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중 대상자를 확정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 5일까지 '2024년 축산수산식품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은 올해 109억 원의 사업비를 확정하고, 축산정책분야 47개, 가축방역분야 36개, 식품산업육성분야 15개, 로컬푸드분야 5개 등 103개 사업을 지원한다. 구체적인 사업은 △축산 ICT융복합 사업, 축산악취개선사업, 가축분뇨 수분조절제·발효촉진제 지원, 조사료 생산 지원, 친환경축산시설·장비 보급 △가축예방주사 및 기생충 구제, AI 휴지기제 지원, 구제역 예방접종 강화사업 △축산물 이력제사업, 송아지 경매시장 출하 장려금 지원, 양봉화분사료 지원 △로컬푸드 기반조성 지원사업 등이다. 군 관계자는 "소비 위축, 인건비, 사룟값 상승에 따른 경영악화와 가축질병 발생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쟁력 있는 축산농가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사업"이라며 "축산농가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군은 최근 계속되는 법정 가축전염병(AI 등) 예방을 위해 사업설명회를 열지 않고 다음 달 5일까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사업계획서를 게시한다. 아울러 각 읍·면, 축종별 협회와 축산관련 단체에게 별도의 책자를 배부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 2만8천41건, 3억3천342만 원을 부과하고 홍보에 나섰다. 올해 부과된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지난해보다 1천116건(4.1%), 1천914만 원(6.1%) 늘었다.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공장등록, 각종 인허가 및 이동통신 무선국 개설 등이 신규면허 등록 건수의 주된 증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납세의무자는 1월 1일 기준 각종 개별법 시행으로 면허(인허가 및 신고 수리)를 받은 개인 및 법인이다. 납부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다. 납부 방법은 전국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 또는 고지서에 표기된 농협 가상계좌(지방세입계좌), 인터넷 지로사이트, 위택스 지방세 ARS조회납부시스템(043-871-1800)에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부과된 등록면허세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주재원으로 반드시 기한 내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 올해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등 36개 사업(44개소 대상)을 추진한다. 분야별로는 △인력육성분야,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등 6개 △농촌자원분야, 농촌문화체험농장 육성 등 9개 △식량축산분야,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ICT 활용 축사재해예방 시스템 구축 시범 등 9개 △소득작목분야,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차단망 보급시범, 채소 특화단지 조성사업 12개다. 예산은 총 34억6천만 원이 투입된다. 신청 대상은 분야별 시범사업 목적에 적합하고, 새기술 수용능력이 높은 괴산군 거주 농업인, 농업인단체, 작목반이다. 희망자는 사업신청서와 계획서, 구비서류를 갖춰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 우편, 팩스로 제출해야 한다. 농기센터는 서류 및 현지 심사와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농기센터 식량축산팀(043-830-2754)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촌지도자괴산군연합회 17대 회장에 이한영(56·감물면) 씨가 취임했다. 괴산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지난 12일 열린 이취임식에는 전 현직 임원과 읍면 회장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합회는 이한영 회장을 비롯해 곽호석 수석부회장, 황영호 부회장, 이승규 사무국장, 박병근, 안오군 감사를 선출했다. 이들은 앞으로 3년간 괴산군 연합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 신임 이 회장은 "괴산군 농촌지도자회가 농업·농촌의 핵심 리더 단체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신규회원 확보에 노력해 보다 활기찬 농촌지도자회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1998년 농촌지도자 회원으로 가입해 농촌지도자 감물면회 총무, 농업경영인 감물면 회장, 농촌지도자 괴산군연합회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지태권 전임 회장은 지난 3년간 회장으로 일하면서 농촌지도자와 괴산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회원들의 뜻이 담긴 공로패를 받았다. 농촌지도자괴산군연합회는 군내 11개 읍면에서 325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국민의힘 소속 김주성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군의회는 최근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김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김 부의장은 "남은 임기 동안 의장님을 잘 보좌하고 동료의원들과 소통, 배려하고 상호 협력해 부의장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고 의원직을 잃은 장옥자 전 의원의 남은 부의장직 임기를 채우게 된다. 김 부의장은 운영행정위원회 위원장직 사직서를 제출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체육이 올해 핵심사업을 엘리트 체육 발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로 선정하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군은 지난해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와 전국괴산장사씨름대회, 이화령 전국 자전거대회를 비롯한 50여 개 대회를 개최해 2천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괴산을 방문했다. 또 11개 읍면에서 1천여 명이 참가하는 1회 괴산군민체육대회를 열어 군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을 만들었다.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해 직장경기부 육상, 테니스, 보디빌딩 종목에서 7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104회 전국체육대회와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괴산군 여자 씨름부는 9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 2023 제천의병장사씨름대회, 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지역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 송인헌 군수는 "올해 스포츠타운, 씨름전용훈련장 조성사업 등 9건에 720억 원을 투자해 체육시설을 조성한다"며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명품 체육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