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 이남덕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 40여명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2일 음성읍 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지역사회의 청렴 실천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벌였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부터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제공하는 급식지원금 단가를 8천 원에서 9천 원으로 인상한다. 군은 올해 아동급식지원 관련 예산 16억6천만 원을 편성해 818명(1월 기준·지역아동센터 포함)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8세 미만의 취학·미취학 아동이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가구의 아동이나 보호자 부재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지원대상이다. 선정된 아동에게는 음성군 지역화폐 가맹 음식점·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아동 급식카드가 제공된다. 신청(043-871-3374)은 아동 본인이나 보호자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보조금24'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담임교사, 사회복지사 등 지역사회에서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추천할 수도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 기업체들의 올해 설 상여금과 선물 지급이 경기침체로 감소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음성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휴무계획을 조사한 결과 107개 기업의 평균 휴무일수는 4.1일로 지난해 휴무일수와 같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9~12일 4일간 휴무하는 업체는 90.6%, 나머지 기업(9.4%)은 5일 이상 휴무한다.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64.2%로 지난해 67.9%보다 3.7%포인트 감소했고, 설 선물을 주는 업체는 76.5%로 지난해 86.4%보다 9.9%포인트 줄었다. 설 상여금 액수는 50만 원 이하의 정액을 지급하는 업체가 29.7%로 가장 많았다. 연봉에 포함해 지급하는 업체는 28.1%, 기본급 50% 이상을 지급하는 업체는 20.3%다. 설 선물 가격은 5만 원 이상 43.9%, 3만~4만 원대 선물을 준비한 업체는 51.2%다. 설 명절 체감경기 조사에서는 '전년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이 55.0%로 가장 많았다. '작년과 비슷하다'(36.0%), '다소 호전됐다'(9.0%) 순이다. 경영애로사항을 파악하는 조사(복수응답)에서는 △매출 부진(41.1%)
[충북일보] 괴산군 청안면 소재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선도기업인 ㈜네패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일 면내 저소득 100가구에 잡곡, 과일 등으로 구성된 명절맞이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소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에너지솔루션 임직원들이 지난 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음성군 소이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514만 원 상당의 쌀23포(20㎏)와 건어물 13세트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지난 2일 전직 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지역발전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배 의정회장(7대 의원)을 비롯해 20여 명의 전직 의원들이 참석해 개원 3년 차에 접어든 9대 괴산군의회의 의정활동에 관해 의견을 전했다. 신송규 의장은 "군정과 의정 발전을 위해 참석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정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댐 안정화를 위한 용역에 홍수조절이 가능한 다목적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은 1일 "송인헌 군수와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전날 만났다"며 "괴산댐 보조여수로 설치를 통한 통수능력 향상이 필요하다는데 적극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괴산댐 안정화와 더불어 홍수조절이 가능하도록, 한수원이 괴산댐 운영 안정화 방안을 검토하는 연구용역을 발주할 때 괴산댐 보조여수로 설치 등도 포함하는 걸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15일 중부지방에 폭우가 몰아쳤을 때 월류(越流)를 피할 수 없었던 괴산댐은 1957년 순수 국내기술로 축조한 발전용 댐이다. 송 군수는 "괴산댐의 구조변경만으론 완벽한 수해방지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괴산댐 상하류 달천강 하천정비를 환경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괴산댐 안정성 확보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그 타당성을 검토하는 용역을 조만간 발주한다. 지난달 16일 용역업체 입찰을 마감했고, 현재 계약자 선정을 위한 기술평가를 진행 중이다. 괴산댐은 홍수조절 기능이 없어 1980년과 2023년 두 차례나 월류하는 바람에 댐 주변지역이 홍수 피해를 입었다. 2017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3일까지 팩토리투어 산업관광협의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팩토리투어는 의약품, 맥주, 유제품, 골프공 등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제품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견학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이다. 팩토리투어 산업관광협의회 가입은 음성군에 소재하면서 견학 또는 체험시설을 갖춘 기업이라야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되면 팩토리투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기업탐방 영상 제작 및 각종 마케팅 홍보, 우수기업 선정 시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팩토리투어에는 작년과 달리 '1박 2일 글램핑 프로그램'(원남면 네이스트 프라이빗 협력), 골프공이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견학하고 나만의 골프공을 만들어 보는 ㈜볼빅의 '골프공아트체험 프로그램', 우유에 관한 궁금증 해결 및 유산균을 색다르게 즐기며 먹어보는 (학)건국유업의 '나만의 토핑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군은 지난해 팩토리투어 참여기업 모집 3일 만에 모든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 음성군 산업관광협의회에는 ㈜한독, (학)건국유업, ㈜볼빅, ㈜뷰티화장품, ㈜사옹원, ㈜에스에스케이, 에쓰푸드㈜, 인터바스㈜,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29일까지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 합동설계반은 선·후배 토목직 공무원들이 업무연찬을 강화해 전문성 확보와 기술 축적으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이달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설계의 내실화와 효율화로 예산 절감 및 부실시공을 예방해 견실한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군 관게자는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시설직 공무원 능력을 배양하고, 건설사업의 재정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장호원감리교회(담당목사 김광중)신도들이 설 명절을 맞아 1일 감곡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 40포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