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사이버 괴산군민'을 시행한 지 59개월 만에 3만 명을 넘어섰다. 사이버 괴산군민은 전국의 남녀노소 누구나 주민등록을 괴산에 이전하지 않고도 온라인 군민으로서 정보를 습득하고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다. 군은 2019년 2월 출향인과 공공기관·기업체 종사자 등에게 사이버군민증 교부를 시작으로 군 직영·위탁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축제 정보, 농특산물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후 만 59개월 만인 지난해 말 사이버 괴산군민 3만380명을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괴산군 주민등록 인구수 3만6천500명의 82.19% 해당한다. 하루 평균 가입자 수는 16.43명이다. 사이버 괴산군민이 되면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이용료 10% 할인, 괴산군청소년수련원 사용료 50% 할인, 산막이옛길 유람선(주말 제외) 대인 1천 원 할인, 괴산캠핑장 이용요금 10% 할인, 한지체험박물관 50% 할인 등의 혜택을 받는다. 군은 사이버 괴산군민 3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이달 5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괴산의 봄을 대표하는 젊고, 활력 넘치는 축제인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을 전국적으로 알리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탑승한 관용 차량이 5일 오전 9시40분께 괴산군 사리면 모래재를 넘어가는 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며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송 군수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차량은 범퍼 등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송 군수가 오전 10시 사리면사무소에서 열리는 '괴산군민 소통·공감 콘서트'에 가던 중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며 "진료 결과가 나와야 정확히 판단하겠지만 현재로선 큰 부상이 아니어서 곧바로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송 군수는· 지난달 22일 괴산읍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을 돌며 군정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행사를 주관했다. 이날 사리면 소통·공감 콘서트는 송 군수의 불참으로 연기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충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81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폐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 삼성시장에서 열리는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참가.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5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괴산군체육회 이사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6일 오후 2시 설맞이 온정 나눔을 위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방문 △이재영 증평군수 = 6일 오전 10시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증평형 노인통합돌봄 간담회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8시 30분 군수실에서 '주요 업무추진회의'를 주재.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10분 설 명절 사회복지시설 3곳 위문 방문.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보은 전통시장과 결초보은 시장에서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 신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 시정설명회 참석.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의 신성장 동력 확보로 미래 식품산업을 견인할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 3개 지역을 선정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공모로 대상지를 선정한 후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3개 분야로 나눠 각각 105억 원(국비 50%)을 투입한다. 군은 푸드테크 스타트 기업들이 활용할 연구 시험장비 확보와 시제품 개발, 기술 실증에 나설 수 있도록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에 지원할 계획이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구축되면 2028년 조성되는 푸드테크 산업단지와 더불어 푸드테크 기업들의 연구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괴산은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서울, 경기, 충남, 강원, 경북 등의 식물성 기반 대체식품 기업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군은 '국산 콩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으로 대체식품 원료생산에 이어 '국산 콩 활용 대체식품 가공시설 구축사업'으로 대체식품 원료가공이 가능한 지역 여건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식물성단백소재(ISP, 분리대두단백) 공법을 적용해 T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24년 기억지킴이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기억지킴이 쉼터'는 치매환자가 쉼터를 방문해 사회적 접촉과 교류를 증진하고, 낮 시간 치매환자를 보호해 부양부담을 줄이는 게 목적이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경증치매환자, 장기요양등급 미 신청자, 장기요양 서비스 이용 대기자 또는 미이용자가 대상이다. 이들 대상자는 기억지킴이 쉼터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인지기능 강화와 집중력 증진을 위해 작업, 운동, 음악, 미술치료와 인지기능 향상 학습활동 등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억지킴이 쉼터 프로그램은 오는 19일부터 주 3일(월·화·수), 오후 3시간(오후 1~ 4시) 진행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쉼터 운영으로 지역 치매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높이고 인지기능을 강화해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 . 통계청의 지난해 상반기 지역별 고용 지표에 따르면 음성군은 근무지 기준 취업자와 거주지 기준 취업자 수 차이가 2만3천명으로 크게 나타난다. 음성군 인구수는 지난해 말 기준 9만1천183명으로 인구 15만명 기준인 음성시 건설을 위해서는 인구 유입이 중요한 시점이다. 군은 올해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범군민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유관기관, 단체, 대학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전입 지원 혜택 안내 등을 홍보하고, 외지에 거주하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입을 유도해 솔선수범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지역 내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읍면 민원팀과 원스톱 전입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숨은 인구 일제조사로 유관기관·단체·시설·기업 종사자 중 미전입자 주소이전을 독려할 계획이다. 인구문제 공감대 제고과 인식 개선을 위해 인구순회 교육과 내고장 주소 갖기 협조 안내문 발송, 우수 읍면 인구시책 평가 시상, 각 부서별 행사와 회의 시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기후대응 농업을 육성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군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극심해짐에 따라 기후에 민감한 산업인 농업에 혁신적인 방안이 요구된다. 최근 극한 강수와 가뭄, 40도 이상의 고온 및 이상 저온, 병해충 발생 등으로 불리한 영농환경이 증가하면서다. 군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신소득 작물과 내한성 과수 품종 등을 개발하기 위한 실증포를 운영하고 있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마련과 ICT를 활용한 스마트 농업으로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한다. '음성명작'의 체계적인 관리와 마케팅 지원을 병행하고 매년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열어 최고의 명품 농산물 브랜드로 육성한다. 수박, 사과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의 컵 과일 출시 확대로 음성산 농산물 판로를 다변화하고 부가가치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제어패키지 기술을 도입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스마트 영농기술 보급과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농업 분야에서 농촌 활성화, 음성명작의 고부가가치화, 농촌인력 수급 개선 등으로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였다. 햇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농어촌개발기금 융자 지원사업을 오는 8일까지 신청받는다. 이 사업은 농어업 생산·가공·유통 분야에 자금 지원으로 농축산물 경쟁력 강화 및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융자 지원사업이다. 대상은 음성군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과 농업법인, 생산자단체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시설 및 생산 기반 확충 자금 농어업인 1억 원 이내,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5억 원 이내와 운영자금 농어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5천만 원 이내에서 3년거치 5년 상환 연 1.0% 이율로 융자 지원한다. 군은 오는 12일부터 신속하게 대상자를 확정해 충북도에 대상자 선정 명단을 제출,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농어촌개발기금 융자금 대출실적은 25농가에 7억7천920만 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농정과 미래농업팀(043-871-36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4월 30일까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 기간을 운영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 공익직불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변동이 없는 농업인은 스마트폰, ARS(1334-내선1)로 오는 29일까지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비대면 신청을 못했거나 신규 신청 또는 지난해와 신청유형이 다른 농업인은 다음 달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공익직불금 신청 농업인은 신청 기간 내 누락되는 일이 없이 신청해 달라"고 당부말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 등 2개 유형으로 나눠 지급된다. 소농직불금은 정액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올해 지급단가가 가구당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됐다. 면적직불금은 면적 구간별 역진적 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노인복지관이 올해 노년사회학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노인복지관은 이달들어 만 60세 이상 복지관 회원을 대상으로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올해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은 8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습, 여가, 스포츠, 정보화교실 등 34개 강좌반을 운영한다. 기대수명이 높아진 만큼 건강관리에 중점을 둬 프로그램 중 절반 이상을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짰다. 지난 2년 간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선정된 건강택견, 줌바댄스 등 12개 신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괴산군노인복지관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2월 27일까지로 약 40주 동안 진행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