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퇴근하던 소방관이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발 빠른 대처로 2차 화재 피해를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음성소방서 임현도(26) 소방사는 지난 5일 오전 9시30분께 음성군 음성읍 중리길 노상에서 A씨가 몰던 화물차가 연기를 내뿜으며 갓길에 세워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때마침 퇴근 중이던 임 소방사는 곧장 119에 신고한 후 갓길에 차를 세우고 자신의 차량에 실려있던 화재 진압장비를 착용했다. 이어 연기가 나는 위치를 몰라 당황하는 운전자를 안전하게 하차시킨 후 연기 근원지를 찾아 나섰다. 그는 타이어가 터지며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초동조치를 완료해 사고 발생 5분만에 사고를 마무리지었다. 임 소방관은 "연기가 나는 차량을 보자마자 조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더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산심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의원과 직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오는 21일 개회 예정인 제336회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해 실시했다. 박광호 한국지방자치원장과 박용진 지방자치의정연구소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군정질문 전략과 예산안 심의기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낙영 의장은 "앞으로도 의정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탐구하며, 성장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군의회는 의원과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가 ㈔길 재가노인복지센터와 손잡고 지역사회 복지인력 양성과 사회공헌 활동 확대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6일 협약식에서 신입생 및 편입생 유치, 학생 사회봉사 프로그램 운영, 현장실습 기회 확대, 취업 지원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정보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유연웅 극동대 혁신미래교육단장은 "길재가노인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길영신 대표는 "극동대와의 인적·물적 자원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긍정적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손희순 괴산증평교육장이 지난 6일 청소년 도박 근절 SNS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손 교육장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청소년 도박예방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릴레이 주자로 괴산고등학교 교장과 학생회장을 지목했다. 이 캠페인은 괴산경찰서가 SNS를 통해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귀농귀촌협의회 괴산읍지회 회원들이 지난 6일 괴산읍사무소에서 '김장김치 만들기 체험 및 김장나눔' 행사를 열어 정성껏 담근 김치를 괴산읍내 24개 마을 경로당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노인을 위한 맞춤형 의료 돌봄 통합계획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 군은 지난 6일 괴산군노인복지관에서 '2024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제1차 통합지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군 가족행복과, 괴산군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센터 등 유관기관과 읍·면 담당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 등 의료·돌봄 담당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등을 통해 발굴된 시범사업 대상자 7명에 대한 개인별 조사 결과와 서비스 내용의 적합성을 논의한 뒤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통합지원회의는 요양병원(시설) 입원 경계선상에 있는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의료·요양 필요도, 생활 여건 등을 종합 평가해 개인별 돌봄 지원 서비스를 조정, 변경하는 절차다. 장병란 가족행복과장은 "앞으로는 군에서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을 주도적으로 시행한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군은 보건복지부와 충북도에서 주관한 노인 돌봄 관련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진천군 △(사)충청북도 어린이집연합회 이사회 개최 = 오후 12시 진천 청주왕족발 영동군 △영동군 62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 = 8일 오전 11시 영동소방서 단양군 △제33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오전 10시 단양군의회 본회의장.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9시30분 괴산군 노인회지회에서 열리는 노인대학 총동문회 한마음행사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속리산 관문 생태문화교육장에서 열리는 2024 보은장안농요 사진전시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95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 상상대로 정책제안 콘서트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1월 8일(금) 오전 11시 도안역광장에서 열리는 제24회 증평군 농업인의 날 행사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8일 오후 3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 = 8일 오전 11시 영동체육관에서 열리는 '10회 영동군 장애인 생활 체육대회'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0시 단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3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청 광장에서 열리는 대한적십자봉사회 CJ택배 기부물품 바자회 참석.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오후 2시 지현동 일원에서 열리는 충주시의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참석.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8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 컨퍼런스'를 연다. 이날 컨퍼런스는 긍정적인 양육 인식 확산과 양육자들이 긍정적인 양육법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즐거운 육아, 행복한 부모'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CJB 연규옥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전문가 초청 강연,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강연에서는 부모의 태도와 긍정적 육아 실천을 위한 구체적 노하우와 양육 과정에서의 어려움 및 극복 방안을 질의응답을 통해 긍정적인 양육법을 제시한다. 특히 긍정 양육법 슈퍼바이저인 김수아 인권강사, '성장학교 별' 교장을 맡고 있는 김현수 교수, 자작랩 'Happy'로 주목받은 차노을 군 아버지 차성진 작가 등이 강사로 나선다. 행사 후에는 참여자들이 개인 소셜미디어에 필수 해시태그(#2024긍아키, #긍정적으로아이키우기, #세이브더칠드런)를 달고 행사 참여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육상에 관심 있는 분들이 참석해 일상 속 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을 한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달 25일까지 영농기초기술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춰 주기 위해 보다 기초적인 교육 위주로 편성했다. 강사들의 실제 사례를 통한 강의와 실습 기회를 제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토지거래 기본상식 △귀농·귀촌 기본소양 △귀농 창업설계 △작목선택과 텃밭가꾸기 등이다. 채기욱 농기센터 소장은 "농업에 새롭게 진입하는 귀농귀촌인들이 실질적인 기술을 배워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