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의 지난해 군세 징수액이 전년 대비 70억 원 증가한 1천184억 원으로 나타났다. 25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당초 세입 예산액(목표액)은 1천59억 원으로 군정 사상 처음으로 1천억 원대를 진입했다. 특히, 군세 결산 결과 징수액이 최종 목표액 1천114억 원의 6.3%를 초과하는 1천184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징수액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지방소비세 등 세목이 생겨 부과액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군은 분석했다. 또 지방세 징수율 제고를 위한 전화독려와 문자발송 등 홍보활동 통해 전년 대비 납기 내 징수율이 3% 이상 상승한 것도 한 몫했다. 군은 법인 세무조사, 비과세·감면 사후관리를 통한 감면목적 외 사용 감면자 추징, 재산·예금 압류, 공매 등 체납자 일제 정리기간 운영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을 했다. 자동차세 연납제도, 지방세 유공납세자 선정,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어린이 세무교실 운영, 지방소득세 독자신고 센터 운영 등을 통한 납세자 편의 시책도 적극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방세 납부에 협조해주신 모든 납세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민들께서 납부하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월5일까지 명품작물 온라인 쇼핑몰 '음성장터'(www.esjang.go.kr)'에서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최대 38%에 달하는 상품 할인 행사와 더불어 음성장터에 신규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 포인트를 지급한다. 행사기간 동안 음성장터에서 상품을 구입하면 상품 구매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벤트를 통해 농가의 판로 확보와 소비자에게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음성장터'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해 12월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음성장터를 새 단장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음성장터를 통해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1시30분 정책회의실에서 열리는 제천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추진위원회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26일 오전 8시 30분 간부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주요 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9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식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0시 군수집무실에서 셋째아 이상 출산모 연금보험증서 전달. △김재종 옥천군수=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이동군수실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집무실에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주재.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2021년 주요업무 보고회 참석.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미래전략사업으로 5대분야 86건을 본격 추진한다. 괴산군은 지난 22일 이차영 군수와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PC 영상회의로 미래전략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올해 추진할 미래전략사업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한 보고회다. 보고회에서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화양동 선비문화 체험마을 조성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내수면 스마트양식장 시범단지 조성 △산림복지단지 조성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 △괴산 스포츠타운 조성 △쌍곡 생태 탐방로 조성 등 5대 분야 86건의 주요 사업 추진과 관련한 현황과 계획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분야별로는 △산업경제 6건 △도시발전 21건 △정주기반 27건 △관광산업 14건 △농업발전 18건이다. 참석자들은 아직 계획수립 단계인 사업들은 공사기간 단축을 방해하는 요인을 미리 파악해 해결 방안을 찾기로 했다. 기본·실시설계를 비롯한 사전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할 수 있는 추진 계획을 마련해 빠른 시일에 착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군은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군민 여론을 수렴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충북일보] 괴산군이 운영하는 성불산 산림휴양단지가 코로나19 자가 격리시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괴산 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지난달 15일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를 자가 격리자 임시생활시설로 전환했다. 군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병원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감염되는 것을 막고 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퇴원 가능한 일반 환자 4명과 의료진 6명을 휴양단지에 격리했다. 이들은 이 곳에서 안전하게 자가 격리생활을 하다가 이달 15일 마지막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귀가했다. 현재 성불산 휴양단지에는 지난 13일 지역아동센터 관련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 2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이들은 오는 26일 한차례 더 검사 후 음성이 나오면 오는 27일 낮 12시를 기해 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다. 성불산 휴양단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휴관한 시기 국내 입국자 자가 격리시설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이후 철저한 시설 방역과 모니터링으로 단 한건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준비한 자가격리 관리 노하우가 큰 역할을 한 셈이다. 군 관계자는 "거주지역과 멀고 격리나 관리가 용이한 휴양단지가 지역 전파를 사전 차단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0일 간의 일정으로 새해 첫 임시회를 연다. 군의회는 296회 임시회 개회 첫날인 25일 이차영 괴산군수로부터 올해의 군정보고를 받는다. 이어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괴산군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안'을 심사·의결한다. 지난해 지적한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도 이날 처리한다. 군의회는 26일부터 2월2일까지 부서별 주요업무 계획과 현안사업을 보고받고 의견을 수렴한 뒤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다음 달 3일에는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 및 안건과 2020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을 본회의에 상정해 의결한다. 군의회는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의정사를 돌아보고 올해 전반적인 의회 운영 계획도 살필 예정이다. 신동운 의장은 "올 한해 주요사업을 점검하는 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 극복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부족함이 없는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지역화폐 '음성행복페이'가 발행액 300억 원을 돌파하며 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출시한 음성행복페이는 같은 해 10월 발행액 200억 원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300억 원을 넘어섰다. 음성행복페이는 올들어서도 하루 평균 1억 원 이상 충전돼 오는 6월께 500억 원 이상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마음으로 음성행복페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군민들 덕분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음성행복페이 이용을 더욱 촉진하고자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 주관으로 오는 2월14일까지 설 명절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음성행복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음성행복페이 결제 때 자동 응모하게 된다. 군은 이벤트 기간 사용한 금액에 따라 245명을 추첨해 1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의 당첨금을 음성행복페이로 충전해 준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9일 코나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당첨금 인센티브는 지급하지 않는다. 군은 이벤트를 통해
[충북일보] 코로나19 검진 소견서를 허위로 작성한 괴산성모병원 관계자들이 조만간 사법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괴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과산군이 고발한 허위 소견서 작성 및 확진자 발생 신고 지연과 관련, 최근 성모병원 의사 3명과 행정실 직원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이번 주 이 병원 대표를 소환해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사법 처리 대상과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행정실 직원 A씨는 지난달 11일 이 병원에서 치료받던 환자가 경기 모 병원으로 이송되자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나오지 않았는데도 '음성' 판정 소견서를 작성해 보낸 혐의다. 이어 지난달 15일에는 음성 소망병원으로 전원 조처되는 환자 6명을 같은 수법으로 '음성' 판정 소견서를 보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허위 소견서를 자신이 작성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 의사 3명도 조사했는데, 소견서 작성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기와 음성 소망병원으로 이송된 환자 중 3명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괴산군보건소 조사결과 소망병원 확진자 2명이 괴산 성모병원으로 되돌아 왔으나 병원 측은 확진자 발생 신고를
[충북일보] 음성군은 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수소자동차 보조금 3천250만 원 정액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자는 음성군에 주소를 1개월 이상 둔 만 18세 이상 군민이거나 법인·기업·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 등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25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다. 절차는 신청자가 영업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제조·판매사(영업대리점)는 구매지원시스템에 신청서를 등록한다. 이후 신청서 접수 순서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보조금 지급 절차를 개시하게 된다. 다만 선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등록되지 않거나 사용본거지(주소)가 음성군이 아닐 경우 보조금 지원 결정이 취소될 수 있다. 보조금 지원 희망자는 음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한 공고문을 통해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환경과(043-871-3794)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를 돕기 위해 '행복 음성 만들기' 운동을 전개한다. 한국신용데이터 조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전후인 2019년 12월과 지난해 12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비교한 결과 약 20% 정도 감소해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과 농가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전 군민이 참여하는 '행복 음성만들기' 운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유도하기로 했다. 먼저,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운영해 퇴근 전 지역 업소에서 음식 포장 후 가족과 함께하는 운동을 펼친다. 퇴근길 음식포장 사진을 찍어 SNS에 인증 후 다음 도전자 3명을 지명하는 '퇴근길 음식포장 캠페인 챌린지'를 추진한다. 군 공식 SNS에 참여를 인증한 군민을 추첨해 소액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매출이 감소한 화훼 농가를 돕고자 1인당 1화분을 구매해 비치하는 '원테이블 원플라워'운동도 전개한다. 군 공직자가 먼저 솔선수범해 화분을 비치하고 행정기관·민간단체·기업체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생일·기념일에 화분과 꽃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