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 분지리 마을에서 고로쇠 채취가 한창이다. 4일 군에 따르면 분지리 마을 주민들은 올해 백화산 일대 수령 50∼100년 된 420여 그루 고로쇠나무에서 약 5천900ℓ 의 수액을 생산할 계획이다. 분지리 마을은 백두대간인 백화산(해발 1천63m)과 이만봉(해발 990m)이 병풍처럼 둘러쌓인 청정지역이다. 이 마을에서 채취하는 고로쇠는 맛과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봄의 전령인 고로쇠 수액은 나무가 땅에서 영양분을 흡수해 우리 몸에 좋은 영양분이 가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종 미네랄 성분이 함유하고 있어 신경통, 관절염, 요통,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마을에서는 이달 말까지 4.5ℓ 2병 3만 원, 4병 5만 원에 고로쇠를 판매한다. 고로쇠 수액은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연풍면 분지리 고로쇠 수액채취 작목반(010-5486-5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건립한 대규모 주민편의시설이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맹동혁신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오감만족새싹체험장, 평생학습관 등 주민편의시설이 개관한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충북혁신도시 맹동면 일대에 사업비 108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군은 장서 구매와 시스템 구축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4월부터 맹동혁신도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영유아·어린이자료실과 아이와 엄마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마더센터를 갖췄다. 오는 5월에는 음성생활문화센터가 음성읍 향토민속자료전시관에 문을 연다. 문화센터에는 음악실, 교육실, 북카페 등을 갖춰 주민의 자율적 문화활동 거점 공간으로 활용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오감만족 새싹체험장도 개관할 예정이다. 원남면 조촌리 일원에 조성하는 새싹체험장은 지상 2층 규모로 종합놀이터, 방방존, 역할놀이존, 유아볼풀 등 아동전용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이달 중 공사를 완료하고 운영 조례 제정, 유아들의 신체·정서·사회성·언어와 인지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빛평생학습관과 설성평생학습관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리는 충주시·상공회의소·자원봉사센터 업무협약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5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증평군 법인제휴카드 기금 전달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5일 오후 4시 진천교육청에서 진행되는 진천군교육행정협의회 정기총회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주요 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퇴직자 정부포상 수여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전통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향수SNS 서포터즈 위촉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3시 영동읍 일원에서 코로나19 대응 생활방역 참여. / 15:00 / 영동읍 일원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9시 30분 문화관광시설 점검' 위해 농경문화관 등 방문. △류한우 단양군수=오후 4시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장연합회 임원 정기회의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는 풀무원 재단과 함께 '바른먹거리 교실'을 운영한다. 바른먹거리 교실은 시니어 식생활 개선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이달 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한다. 군 보건소는 건강 기초검사·만성질환 관리·운동·금연·절주·정신·치매·구강보건 교육 등 건강증진 분야를 담당한다. 풀무원 재단은 건강맞춤식 제공·식생활 교육·개인별 영양 상담 등 식생활개선 분야를 관리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자들의 혈압·혈당 등 건강상태와 건강행태 개선도를 분석해 개별 평가와 상담을 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농촌지역 고령자의 건강 제고와 지역주민들의 건강행태 개선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건강수명 연장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군 보건소는 바른먹거리 교실에 앞서 지난달 24일 소이면 봉전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 기초검사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부터 민방위 전 대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사이버교육을 시행한다. 민방위 사이버 교육은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처다. 대원들은 PC나 스마트폰으로 포털사이트(www.cmes.or.kr)에 접속한 뒤 본인 인증 후 교육을 받으면 된다. 군은 민방위교육에 앞서 대원들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전자통지·출결 시스템을 이용할 예정이다. 교육훈련 통지서는 오는 9일부터 민방위 대원들에게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한다. 대원들은 QR코드를 통해 교육에 출석하고 교육 일정과 교육 이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비대면 사이버 교육과 전자통지 시행으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민방위 교육훈련 참석률을 높이고 통지서 미수령에 따른 각종 민원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교육원(1588-8448) 또는 음성군청 민방위팀(043-871-32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이동도서관이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 조정에 따라 운영을 재개했다. 이동도서관은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특수차량에 총 2천여 권의 장서를 구비해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균등한 독서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문화 서비스다. 운영 장소는 △월요일 오전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오후 원남면 주민자치센터 △화요일 오전 맹동면 행정복지센터, 오후 생극면 행정복지센터 △수요일 오후 대소면 문화마을 주차장 △목요일 오후 금왕읍 금석LH 아파트 등이다. 금요일은 음성읍 포란재 아파트 등 군립도서관을 운영하지 않는 지역을 우선으로 매월 주민 요구를 반영해 운영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이동도서관 재개관을 통해 군민의 독서 생활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지난 한 해 이동도서관을 통해 200여권의 책을 대여하는 등 군민 모두에게 균등한 독서문화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4월25일 개최 예정이었던 15회 반기문마라톤대회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군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대회개최 여부를 고심한 결과 올해 대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년 연속 반기문마라톤 대회를 볼 수 없게 됐다. 군은 이번 결정에 앞서 음성군체육회 임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84%가 미개최 의견을 냈다. 반기문마라톤대회는 현재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까지 전파하고 있어 가을 개최도 어려운 상황이다. 음성품바축제 등 여러 행사가 가을에 열릴 예정인 것도 성공 개최를 어렵게 해 대회를 최소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취소돼 안타깝지만,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해야 했다. 내년엔 더욱더 내실 있는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반기문마라톤대회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인 음성군을 널리 알리고 위상을 정립하고자 2007년 10월 첫 대회가 열렸다. 2019년 13회 대회에는 유엔사무총장에서 퇴임한 반 전 총장 내외가 참가하기도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소재 ㈜대승아이앤피 최석수(사진 왼쪽) 대표가 3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550만 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5만 장을 기탁하고 있다. 이 업체는 친환경 브랜드 '따사룸'이라는 상표로 단열벽지와 거실매트, 층간소음방지매트, 애견매트 등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식량산업분야 발전을 위해 5개년 중장기 계획 수립에 나섰다. 군은 3일 군청 회의실에서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 발전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식량산업종합계획 진행상황을 보고한 뒤 계획수립 방향 모색을 위한 의견 수렴과 토의를 했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군은 지역에 적합한 계획을 마련해 연말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얻는다는 방침이다. 승인이 나면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육성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쌀가공산업 육성지원 △공공비축미 배정 △정부 보급종 공급 △미곡종합처리장(RPC) 매입자금 △농기계 지원 등 농림부와 연계한 지원사업에 신청자격과 인센티브를 받는다. 군은 식량분야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와 운영 5개년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이를 바탕으로 시설투자 등 식량관련 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식량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허운행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괴산·증평사무소장, 김두종 농협괴산군지부장 및 단위 농협장, 식량산업 관련 기관 및 생산자 단체 대표자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 신천리 일대에 1천500세대의 대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가 들어선다. 군은 음성읍 신천리 일원 13만3천972㎡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해 민간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곳에는 사업시행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민간임대 821세대, 민간분양 698세대 등 모두 1천519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한다. 또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한 공공청사, 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조병옥 음성군수가 2019년부터 LH를 수차례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제안해 결실을 맺었다. 민간임대아파트 신축이 추진되는 음성읍 신천리 일대 국유지는 민간자본을 유치, 산업단지를 추진했지만 무산되면서 25년간 나대지로 방치돼 왔다. 하지만 이번에 대규모 임대아파트 건설이 추진되면서 그동안 감소해왔던 음성군 인구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 군수는 "신천리 일원이 산업단지로 지정됐지만 사업시행자가 없어 장기간 답보상태로 있었다"면서 "아파트 공급 부지 주변에는 반다비체육관, 음성생활체육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단지로 개발하겠다"고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