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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대규모 주민 편의시설 연이어 개관

다음 달 9월까지 5개 주민편의시설 문 열어

  • 웹출고시간2021.03.04 13:27:30
  • 최종수정2021.03.04 13:27:30

음성군이 올 상반기 문을 여는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조감도.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건립한 대규모 주민편의시설이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맹동혁신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오감만족새싹체험장, 평생학습관 등 주민편의시설이 개관한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충북혁신도시 맹동면 일대에 사업비 108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군은 장서 구매와 시스템 구축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4월부터 맹동혁신도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영유아·어린이자료실과 아이와 엄마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마더센터를 갖췄다.

오는 5월에는 음성생활문화센터가 음성읍 향토민속자료전시관에 문을 연다.

문화센터에는 음악실, 교육실, 북카페 등을 갖춰 주민의 자율적 문화활동 거점 공간으로 활용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오감만족 새싹체험장도 개관할 예정이다.

원남면 조촌리 일원에 조성하는 새싹체험장은 지상 2층 규모로 종합놀이터, 방방존, 역할놀이존, 유아볼풀 등 아동전용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이달 중 공사를 완료하고 운영 조례 제정, 유아들의 신체·정서·사회성·언어와 인지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빛평생학습관과 설성평생학습관은 오는 8월과 9월에 연이어 주민들을 맞는다.

학습관을 찾는 주민들은 강의실과 실습실, 동아리방, 스튜디오, 야간돌봄이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군은 평생학습관 2곳에서 문해교육, 검정고시, 외국어·직업능력교육,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평생학습관에서는 1인 유튜브 스튜디오, 온라인 강의 녹화 스튜디오 등을 운영해 주민 누구나 동영상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민선7기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주민편의시설이 순차적으로 개관을 앞두고 있다"며 "사업들이 완료되면 정주여건 개선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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