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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신천리 일대 대규모 민간임대아파트 건설 추진

조병옥 군수, LH 설득해 1천500세대 공급키로

  • 웹출고시간2021.03.03 15:24:32
  • 최종수정2021.03.03 15:24:32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건설이 추진되는 음성군 음성읍 신천리 일대 전경.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 신천리 일대에 1천500세대의 대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가 들어선다.

군은 음성읍 신천리 일원 13만3천972㎡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해 민간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곳에는 사업시행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민간임대 821세대, 민간분양 698세대 등 모두 1천519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한다.

또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한 공공청사, 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조병옥 음성군수가 2019년부터 LH를 수차례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제안해 결실을 맺었다.

민간임대아파트 신축이 추진되는 음성읍 신천리 일대 국유지는 민간자본을 유치, 산업단지를 추진했지만 무산되면서 25년간 나대지로 방치돼 왔다.

하지만 이번에 대규모 임대아파트 건설이 추진되면서 그동안 감소해왔던 음성군 인구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 군수는 "신천리 일원이 산업단지로 지정됐지만 사업시행자가 없어 장기간 답보상태로 있었다"면서 "아파트 공급 부지 주변에는 반다비체육관, 음성생활체육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아파트 공급이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군은 올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택공급 촉진지구로 지정하고 2022년 토지보상과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달 3일부터 23일까지는 신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에 따른 주민, 이해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자 관계도서 열람을 추진한다.

열람은 군청 혁신전략실 또는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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