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신니면 주민들이 6일 지역발전 마련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종합발전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5시 신니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이종배 충주시장과 류호담 의원, 이재문 의원, 연제철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이장 등 60명이 참석했다.이날 이정우 신니면장은 오는 2015년 70억원을 투입해 종합복지관 건립, 면지 발간, 용원장터 살리기, 만세운동광장 조성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위원회가 창립했다고 밝혔다.신니면 지도층 인사 45명은 4개분과, 즉 기초생활기반분과, 지역문화분과, 지역역량강화분과, 지역경관분과로 나눠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게 된다.종합발전 추진위원장은 이종규 전 용원초등학교 교장, 부위원장에는 남광희 이장협의회장과 이흥영 주민자치위원장, 사무국장은 심헌래 씨가 맡게 됐다. 외부 자문위원은 한국농어촌공사 김윤경 씨가 참여해 운영키로 했다.이날 이종배 시장은 "앞으로 위원회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신니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대해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들이 있다.충주시 문화동주민센터와 직능단체 회원 20여명은 6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이들은 지난 8월 가금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인연으로 지역 내 서성목(59) 씨 농가 무밭에서 무뽑기 작업을 도왔다.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강창원 자매결연협의체회장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관내 직능단체 및 봉사단체와 연계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같은 날, 금가면사무소 직원들은 마사마을 정지돌(53) 씨 농가를 방문해 2천826㎡ 면적의 콩밭에서 콩 수확과 농산폐기물 수거 등 작업을 도왔다. 칠금금릉동 직원과 직능단체협의회 회원 30여명도 지난 5일 엄정면 논강리 5천㎡의 서기택 씨 과수원을 찾아 사과수확을 도우며 농가의 근심을 덜어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가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장애인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모아 나눔 BAB HOUSE'를 개최한다.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추워지는 따뜻한 밥 한 끼와 차 한 잔을 통해 사랑을 나누자는 컨셉으로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간단한 식사와 분식, 차와 다과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모금된 수익금은 장애인복지사업기금으로 활용된다.이번 행사는 국제로타리 3740지구 국원로타리클럽,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평광유통, 삼정식품, 대한커피협회 등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846-3305~6)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개발공사가 추진한 충주시 문화동 옛 충주의료원 터의 아파트 신축이 가시화될 전망이다.5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충북개발공사 관계자와 만나 옛 충주의료원 부지를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시는 공사 측에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아파트 신축을 고려하고 있으며,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 시는 2종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하는 권한이 충청북도에 있다며 곤란하다는 입장이었다.하지만, 지난 9월27일 충북도가 용도지역 변경 권한을 시에 이관함에 따라 조례 개정 없이 옛 충주의료원 터에 아파트 신축이 가능해졌다.시 관계자는 "충주시 건축조례 개정안이 마무리되는 데로 용도지역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충북개발공사는 지난 4월 시에 도유지 공동주택 검토안을 제출하면서 준주거지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을 제시한 바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노인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제19회 충주시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5일 오전10시 호암 제2체육관에서 열렸다.게이트볼은 나무망치로 공을 쳐서 3개의 문을 차례로 통과시키고, 마지막으로 중앙의 골대에 맞히면 이기는 경기이다.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출전 선수와 지역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대회에는 남녀 혼성팀 36개팀이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홍병호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장은 "이번 대회가 노인들의 단합과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노인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한궁,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등 다양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의회 소속 의원들이 충주시 건축조례 개정안 공청회의 참석 의사를 밝혔다.최용수 의원(민주당)은 5일 "찬성 측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기 위해 공청회에 참석한다"고 전했다.그는 "2차례의 토론회 불참으로 시민에게는 찬성 의원들이 잘못하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다"며 토론회 참석 이유를 설명했다.시의회는 지난 4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시가 사전협의없이 공청회 날짜와 시간 등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는 이유로 공청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그러나 찬성 의원들은 공청회 참석에 대해 논의한 끝에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공청회의 찬성 측 토론자로는 건축조례 개정안을 발의한 민주당 송석호 의원과 최용수 의원, 천명숙 의원, 서경대학교 손준익 토목건축공학과 교수가 참석할 예정이다.반대 측은 한국교통대 정유근 건축공학과 교수와 박일선 충북환경운동연대 대표, 박대융 예가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백한기 충주시청 건축디자인과 과장이 나선다.충주시 건축조례 개정안은 6일 오후 2시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린다.이번 공청회에 찬반 측 모두 참석함에 따라 충주발전시민연대는 오는 8일 개최하려던 토론회를 공청회로 대체한다는 입장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의 농촌체험관광을 이끌어 갈 농촌체험지도사 교육생들이 인증교육을 수료했다.충주시는 5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29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지도사 인증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시는 농촌체험관광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7월31일부터 11월5일까지 총 14회 95시간의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농촌체험지도사 교육은 농촌체험농장, 체험마을 운영자, 체험해설사 등을 대상으로 운영됐다.교육은 농촌체험 이해와 프로그램 개발, 안전사고 대응법, 체험 진행방법, 마인드 교육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교육이 병행 추진됐다.교육을 이수한 농촌체험지도사 29명은 충청북도에서 인증하는 수료증과 수료카드를 발급받게 된다.시 관계자는 "바쁜 영농 일정 속에서도 열심히 교육에 참여해 과정을 수료하신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충주를 농촌 체험관광의 메카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5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대규모 건축물 붕괴사고 재난대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충주소방서 등 11개 유관기관과 재난관련부서 등이 참여했다.이날 훈련은 지역 내 다중이용건축물이 붕괴돼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상상황 속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구성과 운영, 복구와 지원대책 토의 순서로 도상훈련이 실시됐다.이날 훈련 참석자들은 실제 재난현장에서 돌발상황 발생시 사전 대비를 하지 않았을 경우,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대응체계 확립과 문제점 개선을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대비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함양해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도상훈련(圖上訓鍊)은 지도 위에 시설을 표시한 후, 도구나 부호를 이용해 실제 작전처럼 옮기면서 하는 훈련이다. 지도상으로 하는 가상훈련이며, 군뿐만 아니라 소방과 민방위 등 재난이나 구호를 위한 유사시 훈련에 활용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 내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제23회 지체장애인 한마음 재활증진 대회'가 5일 오전 11시 마이웨딩홀에서 개최됐다.충주시지체장애인총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장애인에게 도전과 극복을 통한 재활 자립 의지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1부 행사는 후원회장단의 후원금 전달과 함께 시상이 이어졌다.이날 충북도지사 표창은 김훈, 송기영 씨가 수상했으며, 이웃사랑을 실천한 김보택, 김태관, 송정용, 윤경자 씨가 충주시장상을 수상했다. 충주시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충주경찰서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충북협회장 그리고 행사를 주관하는 충주연합회장 표창도 유공자들에게 전달됐다.이어진 2부 행사는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쌀과 라면 전달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지역가수 초청 공연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우종 충주시부시장은 "장애인들이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한 시정을 펼쳐 행복한 충주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는 5일 범인검거 유공 경찰관들에게 충북지방경찰청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이날 원산지 허위표시 등 중요범인을 검거한 수사과 김찬우 경사와 폴림픽 대회에서 입상한 경비교통과 유진숙 경사가 충북지방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이어 경찰서 자체 기소중지자 검거 실적우수 유공으로 수사과 김두호 순경(경찰서 내 1위)과 중앙지구대 김관영 경위(지역경찰 1위), 서충주지구대 김용식 경사(지역경찰 2위)가 경찰서 표창을 수상했다.권수각 서장은 "범인검거시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각 분야에서 열심히 근무해 온 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각자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충주경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