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국제스쿼시경기장에 전국의 스쿼시를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모였다. 11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청주시 국민체육센터와 국제스쿼시경기장을 무대로 18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 '2024 스쿼시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이 열렸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사)대한스쿼시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64팀 128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스쿼시에 대한 재미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문 학생선수 1명과 일반 학생 1명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하도록 규정한만큼 스쿼시 선수들과 일반 청소년들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대회를 구성했다. 실내 프로그램을 진행해 상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고 특별한 스포츠 행사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본 경기로는 1층에 위치한 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서브 타깃 경기 △릴레이 드라이브 경기 △드롭타겟 경기가 진행됐다. 부문별 대회 우승은 △U-12 울산남매(김규리·김승주) △U-15 최고의 선택(김도은·이영재) △U-18 서준이 싸움에 지완이 터지다(곽서준·김지완)이 차지했다. 스쿼시 프로그램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2충 다목적 체육관에서 펼쳐졌
[충북일보] 충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1일 청주 S컨벤션에서 '2024 충북 여성창업자의 날'을 열었다. 충북 여성창업자의 날은 도내 여성 창업 활성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매년 열리는 정기 행사다.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충북 도내 여성 (예비)창업자 15명, 창업유관기관 담당자 9명, 충북여성리더 7명, 지자체 관계자와 창업 전문가 등 27명이 참석했다. 이날 여성창업자들은 충북여성리더, 창업유관기관 담당자·창업 전문가들과 함께 팀빌딩 프로그램, 토크콘서트, 창업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충북광역센터는 "앞으로도 충북 도내 여성 창업자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충북지역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3천만 원을 후원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11일 충북체육회관 소회의실에서 온누리 스포츠단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환영식에는 신동일 ㈜에코프로 이사,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에코프로가 전달한 후원금 3천만 원은 온누리 스포츠단의 훈련 여건 개선을 위한 용품 구입비 등으로 사용된다. 온누리스포츠단은 지난 2019년 에코프로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체육 발전 등을 목적으로 창단한 충북지역 최초 장애인 스포츠단이다. 당시 에코프로는 6종목 23명의 장애인 선수를 채용하며 온누리 스포단을 창단했고 지속적으로 종목과 선수 채용을 확대해 2024년 11월 기준 11개 종목 59명이 소속돼 있다. 온누리 스포츠단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25~30일 열린 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충북이 획득한 메달 235개 중 32개를 수확하며 종합순위 4위를 수성하는데 이바지했다. 김 사무처장은 "장애인 체육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채용하며 경제적 안정을 통한 훈련여건을 마련해주고 있는 ㈜에코프로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온누리 스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K리그2 10위를 기록하며 2024 시즌을 마무리 했다. 충북청주FC는 지난 9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 충남아산FC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이번 시즌을 마쳤다. 이날 충북청주FC는 전반전 막바지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전 시작과 함께 공격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1분 탈레스가 왼쪽 측면을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김영환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후 연속 3골을 실점하며 1대4로 K리그2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충북청주FC는 총 36경기 중 8승 12패 16무를 기록하며 승점 40으로 최종 순위 10위에 머무르며 내년 시즌에도 K리그2에서 뛰게 됐다. 2024시즌 K리그2 최종 순위는 1위 안양(승점 63) 2위 충남아산(승점 60) 3위 이랜드(승점 58) 4위 전남(승점 57) 5위 부산(승점 56) 순이다. 우승팀인 안양에게는 K리그1 다이렉트 승격권이 주어지고 2위부터 5위까지의 팀들은 K리그1으로 승격하기 위한 플레이오프 게임을 펼치게 된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이범석 청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12월 2일까지 '2025년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의 후보도서를 추천받는다. 책읽는청주는 책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삶을 공유하고 하나의 주제로 소통함으로써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청주시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민독서운동이다. 추천분야는 △아동 △청소년 △일반 세 부문이다. 추천도서는 국내작가 도서 중 우리 지역의 특성과 정서를 반영한 도서, 활발한 토론이 가능한 도서, 각종 문화행사로 활용이 가능한 도서를 자유롭게 추천하면 된다.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촬영해 모바일로 추천서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2월 2일까지다. 대표도서는 추천된 도서 중 책읽는청주 추진위원회의 심의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시민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rary.cheongju.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시민 여러분의 추천으로 만들어지는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함께하는 독서를 통해 지혜와 감성을 나누는 경험을 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의 139회 정기연주회 '가을에 물들다'가 객석점유율 85%를 기록하며 성황을 이뤘다. 지난 7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을 무대로 한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을 바탕으로 대금 협주곡, 관현악과 무용, 경기소리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이날 연주는 임교민 곡의 '태산'이 문을 열었다. 이 곡은 인간의 탄생과 시련, 극복과 도약을 국악관현악의 맛을 살려 표현했다. 이어 황호준 곡의 '비류'를 대금연주자 정동민과 협연해 대금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가을 밤을 물들였다. 청주시립무용단과의 조화도 빛났다. 시립국악단이 지난 공연에서 위촉 초연곡으로 선보인 이승곤 곡의 '음유화풍'을 연주하고 시립무용단이 꽃과 나비와 바람을 표현한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사하며 더욱 풍성한 공연을 만들었다. 이날 공연의 대미는 경기민요의 독보적인 소리꾼 이희문과 놈놈(조원석, 남경우)이 화려하게 장식했다. 독창적이고 새롭게 재해석한 음악으로 국악의 경계를 넓혀가고 있는 이희문은 황경도민요 어랑타령을 재즈 스타일로 재해석한 '어랑브루지', 경기잡가 장기타령에 레게 그루브와 퍼포먼스를 더한 '나리소사' 등 본인이 작곡한 곡들
[충북일보] 청주에서 코미디 공포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 김민하 감독과 직접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는 오는 14일 오후 7시 CGV청주율량점에서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상영회와 GV(Guest Visit)를 개최한다. 지난 6일 전국 개봉한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은 수능을 앞둔 평균 성적 8등급의 방송부 소녀들이 우연히 '1998년 개교기념일 귀신 숨바꼭질'이라는 테이프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코미디 호러 영화다. 개봉 전부터 독립예술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한데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진입하며 가을 극장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 7월 열린 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 2관왕에 올랐고, 스페인·대만·인도네시아·스웨덴 등에서 열린 유수의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되면서 세계 영화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영화를 제작한 김민하 감독은 청주대학교 영화학과 출신으로 슈퍼히어로(2021), 혈세(2021), 빨간 마스크 KF94(2022) 등의 작품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김 감독
[충북일보] 충북미술협회는 7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환경센터 1동 다목적강당에서 '충북도립미술관 건립 토론회'를 열고 미술관 건립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충북도립미술관 건립은 민선 8기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도립미술관이 없는 곳은 경북과 강원, 충북 세 곳 뿐이다. 이 중 경북은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유치전에 뛰어든 상태다. 이에 지역 미술계에서는 도립미술관의 필요성에 대해 꾸준하게 목소리를 내왔고 김 지사도 이에 공감해 도립미술관 건립을 약속하고 사업을 검토해오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각계 전문가와 지역 예술인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충북도립미술관 필요성에 대해 피력하고 어디에 유치해야 할 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박문현 충북미술협회장의 인사로 문을 연 토론회는 발제와 토론, 질의응답·논의로 구성됐다. 먼저 강병직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세종특별자치시 시립미술관 건립추진 부위원장)가 '충북자치연수원 활용 도립미술관 운영에 대한 제언'을, 이태우 전남 함평군립미술관장(전 전남도립미술관 학예실장)이 '충북도립미술관 건립에 관한 제언'을 주제로 발제했다. 강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7일 충북체육회관에서 '105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을 비롯한 선수, 지도자, 임원, 종목단체 회장, 체육원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단기 반환을 시작으로 박해운 총감독(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의 성적보고, 종합입상단체의 우승배 봉정, 입상 종목단체와 선수·지도자 포상증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체육회는 이날 8개 종합입상 단체와 지난해 대비 700점 이상 성적을 올린 5개 단체, 3년 또는 6년 연속 1천 점 이상 고득점을 획득한 4개 단체 등에 모두 9천4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다관왕 7명과 메달획득선수 325명에게 포상금 9천340만 원 △입상지도자 105명에게 3천240만 원 △지도자 83명에게 득점포상금 7천560만원 △연패 달성 1개 단체와 선수 8명에게 연패포상금 1천150만 원 등 총 3억69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충북교육청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24개 학교와 체육선수육성지원금과 선수, 지도자에게 입상 포상금 2억7천195만 원을 전달했다. 윤 회장은"오늘 해단식은 내년 부
[충북일보]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역대 최대 규모의 라인업으로 '2024 G-STAR(지-스타)'에 출격한다. 청주시가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오는 14~17일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G-STAR'에 참여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지스타는 글로벌 게임의 유행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게임 전시회로, 지난해엔 20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과 게임 유저들이 찾았다. 2018년 개소 이후 꾸준히 지스타에 참여해온 게임센터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충북 게임 기업 10곳과 함께 공격적인 시장 확장에 나선다. 특히, 기존에 참여해왔던 기업·기관을 주 고객으로 한 BTB관을 벗어나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BTC관에 처음으로 입성했다. 게임센터는 행사가 진행되는 나흘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BTC 1전시장에서 '충북 공동관'을 운영한다. 충북 공동관에는·곤군게임즈·밀크엠파이어·엔씨이에스·엠피게임즈·카페인·케이아이에스·플로트릭·월넛펀치·픽셀즈 총 9개 기업이 출격한다. 엔씨이에스의 '슈팅존'과 케이아이에스의 '모션 플래닛' 체험부스가 현장에서 유저들을 만나고, 곤군게임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