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추구를 위해 8월~12월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경비 및 행사성 예산 절감과 지역상생발전기금을 통해 확보한 43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것으로 17개 사업에 565명이 참여한다.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최저생계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 3,500만 원 이하인 자로 청년 미취업자 20%를 우선 고용하고, 사회적 취약계층 70%, 전문기술인력 10% 비율로 모집한다. 근로조건은 주 5일 1일 8시간으로 임금은 1인당 1일 3만 3,000원의 인건비와 간식비 1일 3,0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지역 공동체 일자리사업 내용은 명품 녹색길 조성,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 운영, 슬레이트 지붕개량, 주택에너지 효율화,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 등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 신청은 이달 6일~1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적격 여부를 심사하여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지역 공동체 일자리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지역경제과(521-5456)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에 이주하는 기관 종사자 등에게 아파트가 특별 공급된다. 이에 따라 도청이전 신도시의 인구유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충남도는 지난 3월8일 국토해양부에 건의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6월30일 시행돼 도청이전신도시에 이전하는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과 기업, 병원, 연구소 등의 종사자에게 아파트 특별공급이 가능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도청이전 신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등은 1회에 한해 1세대 1주택 기준으로 특별공급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특별공급 대상으로는 ▲도청이전 신도시에 건설되는 도청 및 공공기관에 근무하기 위해 이주하는 종사자 ▲도청이전 신도시로 이전하거나 설립하는 교육기관의 교원 및 종사자 ▲도청이전 신도시에 입주하는 기업, 연구기관 및 의료기관의 종사자 가운데 도시 활성화 및 투자 촉진 등을 위해 특별공급이 필요하다고 도지사가 인정하는 자 등이다. 전병욱 충남도 도청이전본부장은 "이번 규칙개정으로 1회에 한해 1가구 2주택 자에게도 특별공급이 가능하게 돼 2012년 말까지 약 3000세대 1만 명이 신도시로 이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
충남도가 올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목표액 5조 1397억 원 대비 5조 5134억 원(107.3%)을 집행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 본청은 목표액 1조 9856억 원 대비 2조 3020억 원(115.9%)을 조기집행한 것으로 조사되는 등 16개 시·군 대부분 목표액을 넘겼다. 시·군별로는 예산군이 1580억 원을 조기집행해 목표액(1376억 원)대비 114.8%를 달성해 가장 높은 집행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계룡시 107.4%(489억 목표·525억 집행), 금산군 107.0%(1522억 목표·1629억 집행), 연기군 106.1%(1375억 목표·1459억 집행), 홍성군 105.0%(1822억 목표·1914억 집행), 부여군 103.9%(1958억 목표·2034억 집행), 보령시 103.7%(2247억 목표·2331억 집행)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태안군(102.1%), 논산시(101.5%), 공주시(101.1%), 서산시(100.3%), 아산시(100.1%) 등 대부분 자치단체가 목표액을 넘긴 집행실적을 거뒀다. 반면 천안시(3845억 목표·3678억 집행)와 당진군(2967억 목표·2875억 집행)은 목표액을 집행하지 못한
천안지역 주민들이 정성이 담긴 이웃사랑을 실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부성동 주민센터(동장 임홍순)는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유휴지 1,500㎡에 재배해온 감자 50상자(20㎏ 들이)를 수확해 2일 33곳의 경로당에 전달했다. 입장면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협의회장 이현명, 부녀회장 진명숙)도 회원 80여 명이 효계리 6,000㎡에 재배해 온 감자를 400박스(20㎏ 들이)를 수확해 지역아동센터와 독거노인 세대, 학교 등에 전달하고 정을 나눴다. 또, 성거라이온스클럽(회장 박병수)는 회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백미 20포(20㎏들이)를 지역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거읍사무소에 맡겨왔다.
전국 탁구 동호인들이 기량을 겨루며 친선과 화합의 자리가 천안에서 마련됐다. 천안시탁구협회와 천안시체육회는 4일 유관순체육관에서 제4회 천안시장기 및 유관순배 전국 오픈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전체 100팀 700여 명의 전국 탁구 동호회원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단체전, 개인단식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단체전은 연령 및 지역 등으로 구분하여 6개 부, 개인단식은 8개 부로 나눠 11점 5세트 경기를 한다. 또, 종목 및 부문별로 1위~3위 입상자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천안시는 7월 말까지 사업장 전체면적 기준 330㎡를 초과하는 사업장을 운영하는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주민세(재산분)'의 자진신고를 받는다. 사업장 면적(㎡)당 250원씩(오염물질 배출업소는 500원)의 세율로 계산하여 신고납부 해야 하는 "주민세(재산분)"는 신고와 납부를 동시에 해야 한다. 신고 방법은 구청 세정과나 읍·면·동에 신고서를 작성 납부하거나, 지방세 인터넷서비스(http://wetax.go.kr)에 접속하여 신고사항을 입력 후 납부서를 출력 시중은행이나 우체국, 농협 등에 납부하면 된다. 천안시는 납부시기를 알지 못하는 납세자를 위해 개인 사업자에게 납세안내문과 신고서, 자진신고 납부서를 제작 발송하였다. 신고 기간 내에 자진신고와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불성실가산세(20%)와 납부 불성실 가산세(1일 3/10,000)를 부담하게 되는 만큼 기일을 지켜 신고와 납부를 당부했다. '주민세(재산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남구청(세정과 041-521-4181)과 서북구청(세정과 041-521-6180)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민간자본을 투입해 추진하는 '천안종합휴양관광지'의 선도시설인 워터파크와 휴양콘도미니엄이 공식 개장했다. 천안리조트 피에프브이(주) (대표 김맹용)는 2일 오전 11시 천안종합휴양관광지 내에서 각계인사 및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러클리조트'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은 식전 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오후 6시 30분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축하음악회가 열려 리조트 개장을 축하했다. 국내 최고급 시설의 워터파크와 호텔급 휴양콘도미니엄 시설을 갖춘 '휴러클리조트'는 2008년 8월에 착공하여 1년 11개월 만에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천안의 새로운 휴양시설로 아름답고 웅장한 현대식 건물로 위용을 드러냈다. 총사업비 1,477억 원이 투입돼 조성된 휴러클리조트는 동남구 성남면 용원리 672번지 일원 4만 5,869㎡의 부지에 전체면적 5만 7,000여㎡ 로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의 콘도미니엄은 251개의 객실과 함께 791대 규모의 주차장 시설, 사우나, 레스토랑, 세미나실 등 근린생활시설과 문화집회시설을 갖추고 있다. 워터파크 시설은 1일 최대 1만 명을
천안시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농작물 연작재배로 인해 토양 내 기생하는 '뿌리혹선충'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뿌리혹선충'은 토양에 사는 지렁이같이 생긴 1mm 이하의 미소동물로 식물뿌리 내부에 혹을 형성하거나 농작물 뿌리에 기생하면서 양분과 수분의 흡수를 저해하며 농작물에 수량과 품질을 감소시키는 해충이다. 국내에서도 오이, 멜론, 고추 등 시설 연작재배지 중심으로 뿌리혹선충, 뿌리썩이선충 등 식물기생선충의 피해 증가로 수량과 품질을 저하하는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 특히, '뿌리혹선충'은 눈으로 보이지 않고 선충병의 지상부 피해증상도 토양과 뿌리를 뽑아서 조사해야 하는 어려운 점이 있으며, 통계적으로 식량작물 11%, 경제작물 14%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토양 선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친환경 방법으로 여름철 고온기 태양열을 이용한 선충방제와 벼재배 및 담수, 아주까리와 헤어리베치 등 녹지작물 재배법 등을 소개하고 기술지도를 펼치고 있다는 것. 아울러 '뿌리혹선충 예방 및 방제대책'을 소개한 리플릿 1,000부를 제작하여 지역 농협 및 시설채소 재배 농업인에게 보급하는 등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132명 대상으로 무료정보화 교육실시 연기군이 군민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정보 소외계층인 농촌주민 및 주부들을 중심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군민 무료 정보화 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이번에 66회를 맞는 무료정보화 교육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132명을 대상으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등 4개소에서 월요일~금요일까지 주 5일 교육으로 진행된다. 장소 및 교육일정은 ▲조치원 고려대(60명) : 오전 10시 ~ 12시까지 컴퓨터 기초 ▲금남면 감성초(18명) : 오전 10시 ~ 12시까지 컴퓨터 기초 ▲서면 연봉초(24명) : 오후 2시 ~ 4시까지 컴퓨터 기초 ▲소정면 소정초(30명) : 마스터학원, 오후 2시 ~ 4시까지 컴퓨터 기초 과정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전문강사가 인터넷 사용, 한글작성 등 컴퓨터 기초에 대해서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7월 5일부터 연기군청 홈페이지(참여마당⇒주민 정보화 교육)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로 제공한다.
9월17일 충남 공주와 부여에서 한 달 간 열리는 2010세계대백제전 기반시설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4일 대백제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위원장 최석원)와 충남도에 따르면 개막식까지 70여일을 남기고 있는 현재 전체 공정률은 약 8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번 행사의 주요 컨텐츠라 할 22개 프로그램의 세부 연출작업을 제외한 기반 시설공사는 공정률 90% 이상이며 행사의 성패를 좌우할 예비 주차장 확보를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개막식을 비롯해 주요 4개 프로그램을 소화할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일원 백제문화단지 32만9890㎡와 수상공연장 4만8646㎡ 등 총 58만209㎡의 부여 행사장과 폐막식 및 세계역사도시관 등 6개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될 공주시 축제예술마당 7만2385㎡와 수상공연장 4만7327㎡ 등 총 30만9502㎡의 공주 행사장은 마무리 단장 중이다. 특히 주행사장인 백제문화단지내 백제왕궁의 경우 이미 모든 시설공정을 마치고 시설 배치 계획을 확정하고 조만간 내부 집기 배치만을 남겨둔 상태다. 또 이미 조성을 완료한 백제문화단지로의 접근을 위해 공주~부여간 40번 국도 가증리 정동교차로로부터 백제문화단지 동문
[충북일보]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이 고공비행하고 있다. 1997년 개항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9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457만9천22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선 이용객은 311만536명이며 국제선은 146만8천685명이다. 한 달 평균 38만1천601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한 셈이다. 지난해 연간 이용객은 앞서 가장 많았던 2023년 369만5천812명보다 23.9%(88만3천409명) 증가했다. 전국 공항 중 인천(7천115만6천947명)과 제주(2천961만9천606명), 김포(2천299만599명), 김해(1천575만2천458명)에 이어 다섯 번째를 차지했다. 청주공항 이용객은 개항 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왔다. 문을 연지 10년 만인 2007년 처음 연간 이용객이 100만 명을 기록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이용객 수는 2016년 중국 사드 보복과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2022년부터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고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넘는 쾌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이 고공비행하고 있다. 1997년 개항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9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457만9천22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선 이용객은 311만536명이며 국제선은 146만8천685명이다. 한 달 평균 38만1천601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한 셈이다. 지난해 연간 이용객은 앞서 가장 많았던 2023년 369만5천812명보다 23.9%(88만3천409명) 증가했다. 전국 공항 중 인천(7천115만6천947명)과 제주(2천961만9천606명), 김포(2천299만599명), 김해(1천575만2천458명)에 이어 다섯 번째를 차지했다. 청주공항 이용객은 개항 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왔다. 문을 연지 10년 만인 2007년 처음 연간 이용객이 100만 명을 기록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이용객 수는 2016년 중국 사드 보복과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2022년부터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고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넘는 쾌거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