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정기 연주회가 마련된다.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시청 봉서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조주우' 예술감독의 구성과 '이건석'씨의 지휘로 다양한 전통음악의 선율을 선사한다. '산자고혜수자심'(山自高兮水自深 산은 스스로 높고, 물은 스스로 깊은데) 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한국의 전통음악이 어떻게 전해지고 창작되었는지를 표현하게 된다. 모래로 신비로운 그림을 그리는 '장풀로'가 특별출연해 '샌드애니메이션'으로 악단 20주년을 축하하며, 전통음악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는 1층 5000원, 2층 3000원으로 천안시 문화공연 홈페이지(http://www.cheonanconcert.com)이나, 문화장터(http://www.asiamunhwa.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충남도가 블로그 등 뉴미디어를 이용한 홍보가 겉치레 수준에 머물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민선5기 안희정 충남지사가 후보시절부터 트위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뉴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다가 인근 지자체와 성과비교도 극명해 조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충남도 인터넷 신문(CNinews)를 비롯해 뉴스 블로그(http://blog.naver.com/sinmunman)와 인터넷 방송 블로그(http://blog.naver.com/topcnitv)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뉴스 블로그의 경우 콘텐츠는 사실상 인터넷 신문에 나온 콘텐츠를 그대로 복사해 올려놓은 수준으로 일반인의 참여가 거의 없어 블로그의 의미를 전혀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가장 마지막으로 포스팅된 콘텐츠는 지난 6월 1일이 마지막이며 이 내용조차 지난 3월에 작성된 것을 뒤늦게 올린 것에 불과한 실정이다. 방송 블로그의 경우는 충남도청 인터넷방송 위탁을 맡은 업체가 제작한 동영상을 올려 놓은 것으로 이 역시 일반인의 참여는 제한돼 있는 상황이다. 방문자 수는 뉴스 블로그의 경우 일일 300여 명 내외에 불과하고 인터넷 방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 충남 태안 만리포가 지난 4일 개장했다. 이날 만리포 해수욕장은 주민, 피서객 등 2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장식을 열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장마 등 일기 탓에 지난해보다 한 주일 가량 늦게 개장한 만리포 해수욕장은 기름유출사고를 겪으면서도 지난해 123만여 명의 피서객이 다녀가 완전히 회복 기미가 보이면서 올해는 200만 명 이상의 피서객들이 붐빌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에서 이곳을 찾은 한 피서객은 "이곳에 와보니 기름 피해는 찾을 수 없이 깨끗하다. 가족들과의 물놀이가 즐겁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피서객의 편의를 위해 17억 원을 들여 1㎞의 보행도로를 개설해 차량과 피서객이 한데 엉키는 혼잡한 문제를 없앴다. 또 충남도로부터 만리포 관광지 지정을 승인받아 2020년까지 총 640억 원을 들여 중형급 호텔과 각종위락시설을 만들어 기름 사고로 침체한 만리포의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성무용 천안시장=오전 8시 시청 상황실에서 확대 간부회의 주재. 오전 11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상반기 수료식 참석.
연기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가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목표액 1,375억원 중 6월 30일 기준 1,459억원을 집행해 106.1%의 집행률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 3월말 행정안전부 평가에서는 전국 86개군 중 4위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3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 받아 조치원 전통시장 공용주차장 조성사업에 투자한 바 있다. 이는, 재정 조기집행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산 성립 즉시 지난해 12월에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재정조기집행 상황실」을 구성해 상시 운영하고 주 2회씩 부서별 보고회를 개최하여 조기집행 추진과정에서 나타나는 걸림돌이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토론, 적극적으로 해결토록 하는 등 전 공무원이 한마음이 되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이다. 특히, 부서장 책임하에 부서별 6월말까지 집행 가능액을 정확하게 산정하여 연기군 조기 집행 목표율을 107%로 설정하고, 부서별 세부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여, 부진부서 및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 보고회를 수시로 실시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최욱환 부군수는 "그동안은 재
천안지역 일선 행정기관과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성남면(면장 김현선)은 희망근로 사업을 통해 승천천 주변 농로와 생활체육공원을 연결해주는 길이 20m, 폭 1.2m 규격의 소교량을 설치했다. 그동안 교량이 없어 운동을 즐기거나 농경지 이동시 큰 불편을 겪어 왔으나 가설교가 설치되어 불편을 덜 수 있게 되었다는 것. 특히, 희망근로 참여자들이 직접 도색작업과 주변 보도블록 설치를 담당해 아름다움과 기능을 겸비한 교량으로 탄생시켰다. 또, 신방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7개 단체 회원들은 5월∼6월 에 직접 꽃씨를 뿌려 가꾼 메리골드 꽃묘 4,000본을 도심도로변 꽃길 1㎞와 쌈지 공원 2곳을 조성했다.
지난 7월 2일 할인음식점 지정증 수여 연기군보건소(소장 이순옥)가 저출산 극복을 위하여 7월 1일부터 임신부 할인음식점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2일 유한식군수가 지정 음식점 대표에게 지정증을 수여한 후 군정사업 협조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에 지정된 음식점은 조치원읍 서창리 약산쌈밥갈비(대표 신동순), 조치원읍 신안리 새서울돌쌈밥(조은분), 조치원읍 신안리 장원우렁쌉밥(문성길, 전찬성), 전동면 청송리 뒤웅박고을(이옥임), 조치원읍 침산리 석곡오리촌(최숙자) 5개 업소이다. 주요내용은 연기군에 주소를 둔 임신부에게 음식가격의 10%를 할인(가족동반 시 10명 제한)해 주는 것으로 방문시 임산부 수첩을 지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음식점의 참여를 유도하여 관내의 임신부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지역에서 특색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천안시와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은 환경 및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이해와 실천분위기 확산을 위해 광덕산 환경교육센터에서 환경인형극 기초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인형극단으로 활동할 수 있는 10명을 모집해 오는 12일~다음달 3일까지 운영되며, 인형극 이론수업, 기초인형 만들기, 목소리 연기 수업, 무대소품 만들기, 무대 연출법 등을 배우게 된다. 또, 기후변화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와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유아대상 인형극 대본 공모전을 펼쳐 오는 15일가지 신청을 받는다. 주제는 에너지, 기후변화, 생태 창작극 등으로 A4 용지 10∼13매 분량으로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같은 기간에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 및 기후변화 저감을 위한 시민실천 방안 내용을 담은 표어 작품도 공모한다. 이번 환경보전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자세한 내용은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521-2532, 2572)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의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정기 연주회가 마련된다. 9일 오후 7시 30분 시청 봉서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조주우'예술감독의 구성과 '이건석'씨의 지휘로 다양한 전통음악의 선율을 선사한다. '산자고혜수자심'(山自高兮水自深 산은 스스로 높고, 물은 스스로 깊은데) 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한국의 전통음악이 어떻게 전해지고 창작되었는지를 표현하게 된다. 궁중음악 '설화 영산회상'으로 불교사물(목어, 범종, 운판 등)과 독경을 합창과 다시 구성, 원곡의 바탕아래 접목해 들려준다. 현악합주 '비단길'은 인도, 중국, 한국의 대표적인 현악기들과 함께 아름다운 피치카토의 주법으로 선율을 조화 속에서 새로운 멜로디를 재창조한다. '장풀로'가 특별출연하여 모래를 사람의 손을 이용해 신비로운 그림들을 그려내는 예술장르인 '샌드애니메이션'으로 악단 20주년을 축하하며 전통음악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또,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창단 20주년을 맞아 음악적으로 넓은 뜻과 큰 포부를 갖고 큰 바다에서 항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대양'(大洋)을 연주한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의 전통 음악을 좀 더 발전시키고 앞으로 한국음악
천안시의 2010년 상반기 자동차등록 대수가 21만 5,681대로 지난해 말 대비 2.5%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 차량등록사업소는 6월 말 기준 자동차등록 대수는 2009년 말 21만 506대보다 5,175대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6만 6,639대로 지난해 대비 4,947대(3%)가 늘었고 △승합차는 1만 3,185대로 145대가 줄었으며, △화물차는 3만 5,444대로 354대가 증가했고 △특수차량은 413대로 19대가 늘었다. 이 같은 2010년 상반기 자동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시기 1.0% 증가에 비해 증가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상반기 경기회복세와 인구증가가 차량증가율에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건설기계는 5,143대로 43대가 늘었으며, 종류별로는 △굴삭기는 1,373대(32대 증가) △덤프트럭 585대(31대 감소) △지게차 1,923대(83대 증가) △믹서 트럭 353(50대 감소) △로우더·기중기 등 기타가 909대(9대 증가)로 나타났다. 아울러 상반기 중 각종 자동차 등록 관련 민원은 총 37만 9,082건이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종류별로는 △신규등록 11,232건
[충북일보]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이 고공비행하고 있다. 1997년 개항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9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457만9천22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선 이용객은 311만536명이며 국제선은 146만8천685명이다. 한 달 평균 38만1천601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한 셈이다. 지난해 연간 이용객은 앞서 가장 많았던 2023년 369만5천812명보다 23.9%(88만3천409명) 증가했다. 전국 공항 중 인천(7천115만6천947명)과 제주(2천961만9천606명), 김포(2천299만599명), 김해(1천575만2천458명)에 이어 다섯 번째를 차지했다. 청주공항 이용객은 개항 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왔다. 문을 연지 10년 만인 2007년 처음 연간 이용객이 100만 명을 기록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이용객 수는 2016년 중국 사드 보복과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2022년부터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고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넘는 쾌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이 고공비행하고 있다. 1997년 개항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9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457만9천22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선 이용객은 311만536명이며 국제선은 146만8천685명이다. 한 달 평균 38만1천601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한 셈이다. 지난해 연간 이용객은 앞서 가장 많았던 2023년 369만5천812명보다 23.9%(88만3천409명) 증가했다. 전국 공항 중 인천(7천115만6천947명)과 제주(2천961만9천606명), 김포(2천299만599명), 김해(1천575만2천458명)에 이어 다섯 번째를 차지했다. 청주공항 이용객은 개항 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왔다. 문을 연지 10년 만인 2007년 처음 연간 이용객이 100만 명을 기록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이용객 수는 2016년 중국 사드 보복과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2022년부터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고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넘는 쾌거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