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벤처기업이 '2010 벤처테크노 상하이 수출상담회'에서 51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천안시에 따르면 21일~24일까지 열리는 '2010 벤처테크노 중국 상하이 수출 상담회'에 참여하고 있는 온수매트 제조업체인 (주)코어비트가 중국 W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코어비트는 지난해 10월 북경 상담회 참가 후 지속적인 중국 현지 파트너 발굴 및 제품 홍보활동을 벌여 이번에 결실을 올리게 됐다. 또, 안마기기 제조업체인 (주)세라테크와 액정평판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주)대영오앤이, 자동차 부품업체인 (주)현대정기 등도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삼진코리아, 캐빛테크놀러지(주), (주)하이워드 등도 수출업체로부터 호응을 얻어 82개사의 바이어가 찾아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는 것.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업체들은 앞으로 제품의 품질, 가격, 납품능력 등에 대한 세부 협의를 통해 수출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정보 획득과 경험을 통해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는 이번 참여 업체에 대하여 임차비, 통역비, 현지 바이어 발굴
천안시가 여름 피서기간을 맞아 24일∼다음달 10일까지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교통수단의 안전운행 및 교통시설의 관리를 통해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교통소통·분산을 통해 교통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수 종사원의 안전 교육을 업체별로 실시하여 운전자 준수사항 및 안전 서비스를 강화하고 졸음운전, 과속운전 등 교통사고 예방 의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교통서비스 제고를 위해 여객터미널의 쾌적성 유지, 운행버스의 청결유지, 승무원 친절 등의 실천을 유도하는 한편, 운송사업자의 과당경쟁 어제와 불법운행 부당요금징수, 승차거부 사례를 근절하고 운행의 정시성을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 점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교통정체 지역에 대한 우회도로 이용안내,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한 처리, 폭우 등에 대비하여 복구 체제 확립을 통해 원활한 차량 흐름을 이끈다는 것. 아울러 특별 교통대책 기간에 18명의 비상 근무자를 편성하여 관련 업계와 종사자 등에 대한 행정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천안시가 실시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웰다잉(well dying)을 위한 '아름다운 마무리 준비교실' 수료식이 22일 오후 3시 두정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증 전달, 소감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에 거주하는 45세 이상 시민 50명이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아름다운 마무리 준비교실'은 지난 6월 24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2시간씩 죽음의 이해, 죽음 준비의 필요성 및 존엄한 죽음 바로 알기, 유언장 쓰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나온 삶과 앞으로의 생애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료한 시민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며 인생의 소중함을 느끼고 앞으로 남은 삶에 대하여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남도는 올 11월까지 5개월 간 공유재산에 대해 실태조사에 나서 종합관리 방안을 수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공유재산 전체 토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32만2566필지 3억8109만 5000㎡(도유재산 7만2710필지·1억4683만5000㎡, 시·군유재산 24만9856필지·2억3426만㎡)이며 개발 및 활용이 가능한 일반재산은 2만4802필지 4945만1000㎡로 전체 면적 대비 약 13%에 해당한다. 도는 활용 가능한 도 소유 일반재산 8950필지 1701만6000㎡ 가운데 1000㎡ 미만의 6037필지 221만㎡는 정밀 실태조사를 통해 매각 여부를 검토하고 유휴 토지는 임대 등을 통해 경제적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무단점유 실태조사 등 공유재산에 대한 활용 실태와 변동 사항을 파악해 체계적 관리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조기집행 6월말 평가결과 특별상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을 교부받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논산시에 따르면 올 상반시 조기집행 실적은 1980억 원으로 당초 목표액인 1951억 원 보다 29억 원을 초과 달성(101.49%)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특별한 목적사업이 정해지지 않을 경우 일자리 창출 등 서민경제 활성화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남도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근로능력 상실로 인한 소득감소 등을 보전해주기 위해 이달 30일부터 장애인 연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18세 이상 장애인 중 장애등급 1급과 2급, 3급 중복장애인이며 배우자가 없는 장애인은 월 50만 원, 부부장애인은 월 80만 원이다. 또 13만 원의 장애수당을 받고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경우 15만 원, 12만 원의 장애수당을 받는 차상위계층(120%)의 경우는 14만 원이 지급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이외의 중증장애인 가운데 소득기준 이내인 자는 9만 원이 지급된다. 그러나 부부가 모두 수급자인 경우는 26만4000원을 받고 65세 이상으로 기초노령연금을 받는 경우는 24만 원의 연금액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장애수당을 받고 있는 중증장애인은 별도의 신청이나 장애등급 재심사 없이 연금을 받게 되며, 경증장애인은 3만 원, 18세 미만의 중증장애아동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는 20만 원, 차상위계층은 15만 원의 장애수당이 각각 지급되며 경증 장애아동은 현행대로 10만 원의 장애아동수당이 지급된다. 도 관계자는 "도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애수당 추가지원은 장애인연금과 별도로
충남도가 샛강과 실개천 살리기에 발벗고 나선다. 충남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환경부와 남양유업주식회사, ㈜농심, 빙그레㈜, 한국타이어㈜, 애경그룹청양공장 등 5개 기업과 '1사 1하천 가꾸기'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충남도와 참여기업에 대하여 정책적 인센티브를 개발·지원하게 되며 도는 참여기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발굴·이행하게 된다. 또 기업체는 샛강·실개천 등 주변하천의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회복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지역 환경교육에 나서게 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하천변 쓰레기 수거 등 단순한 자연보호 캠페인 위주로 전개되던 하천 살리기 운동을 기업과 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운동으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사1하천 가꾸기' 운동엔 도내 46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 중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열세번 째로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보령머드축제에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적인 통신사인 'AP(미국), 'AFP(프랑스)', 'REUTERS(영국)'는 물론 미국의 'CNN'과 '워싱턴 포스트', 영국의 '가디언'과 '메일 온라인' 캐나다의 '토론토 선', '캘거리헤럴드' 중국의 차이나 데일리 등 세계 유명 언론이 보령머드축제 이모저모를 기사로 내보내고 있는 것. 미국의 CNN은 19일자 인터넷판에 "보령머드축제를 모르던 삶도 한국에 도착하면 머드축제에 대해 알게 될 정도로 유명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연례행사"라고 소개하고 서울에서 출발해 머드축제장까지 가는 방법(기차와 버스)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다. 지난해 풍자보도를 했던 영국의 '메일 온라인' 19일자는 "13회를 맞은 대한민국의 보령머드축제는 매년 7월 세계각지에서 인파를 유인하고 있다"며 "1993년(1998년을 오기)에 시작된 이래 대천해수욕장 3.5㎞의 청정 백사장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200만 명 이상이 참가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탈리아 신문발간 연합사이트인 'ANSA'에서는 17일자 인터넷판에 "피부에 좋은 머드를 바르며 재미까지 느낄 수
대전서부교육청(교육장 이항기)은 오는 8월부터 입주하는 도안신도시 16블럭(엘드 수목토) 입주 중학생의 배정학교를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가수원중학교에만 임시 수용하려던 것을 통학여건 개선으로 인근 관저중학교까지로 확대 수용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안신도시 16블럭의 학부모가 희망하면 관저중 배정도 가능하게 됐다. 서부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임시 수용(배정)학교 확대로 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조금이나마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배정 학교는 학교별 최대수용인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학부모(학생)가 희망하는 학교를 직접 방문해 전입학 처리를 하면 된다"고 밝혔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남 서천군, 부여군, 금산군, 청양군, 예산군 등 5개 군에 대해 내년부터 종합발전 대책이 추진된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들 5개군은 내년부터 2020년 까지 10년간 신(新)발전지역 지정돼 각종 지역발전 정책이 추진될 방침이다. 5개 군은 지역의 발전정도와 여건에 따라 각각 '발전촉진지구'와 '투자촉진지구'로 지정 될 예정으로, 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조세감면 혜택과 각종 부담금이 감면되며 입주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기반시설 및 보조금 지원, 지역주민 우선고용, 학교 및 의료시설 설치 특혜 혜택 등이 부여돼 민간기업의 개발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게 된다. 또 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되면 미분양 농공단지 등의 활성화를 위해 조세감면과 입주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국·공유 재산의 임대 및 매각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충남발전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연구용역에 착수한 상태로 내년 2월 말 께 종합발전구역 지정에 대비한 기본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내년 1월까지 국토해양부에 종합발전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며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신발전지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해양부 장관이 최종 승인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환경성 검토 등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충북일보]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이 고공비행하고 있다. 1997년 개항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9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457만9천22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선 이용객은 311만536명이며 국제선은 146만8천685명이다. 한 달 평균 38만1천601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한 셈이다. 지난해 연간 이용객은 앞서 가장 많았던 2023년 369만5천812명보다 23.9%(88만3천409명) 증가했다. 전국 공항 중 인천(7천115만6천947명)과 제주(2천961만9천606명), 김포(2천299만599명), 김해(1천575만2천458명)에 이어 다섯 번째를 차지했다. 청주공항 이용객은 개항 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왔다. 문을 연지 10년 만인 2007년 처음 연간 이용객이 100만 명을 기록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이용객 수는 2016년 중국 사드 보복과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2022년부터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고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넘는 쾌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이 고공비행하고 있다. 1997년 개항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9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457만9천22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선 이용객은 311만536명이며 국제선은 146만8천685명이다. 한 달 평균 38만1천601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한 셈이다. 지난해 연간 이용객은 앞서 가장 많았던 2023년 369만5천812명보다 23.9%(88만3천409명) 증가했다. 전국 공항 중 인천(7천115만6천947명)과 제주(2천961만9천606명), 김포(2천299만599명), 김해(1천575만2천458명)에 이어 다섯 번째를 차지했다. 청주공항 이용객은 개항 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왔다. 문을 연지 10년 만인 2007년 처음 연간 이용객이 100만 명을 기록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이용객 수는 2016년 중국 사드 보복과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2022년부터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고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넘는 쾌거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