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충북테크노파크는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제1차 해트트릭(Hat Trick) 충북기업지원 종합콘퍼런스'를 19일 충북테크노파크 본부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이 자리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인들과 산·학·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스타기업육성사업 △바우처지원사업 등 총 24개의 사업을 안내했다. 김진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기업이 통합사업설명회, VC(venture capital)투자설명회, 지원사업상담회를 한자리에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핵심 정보를 효율적으로 습득해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한때 '중상(重傷)'으로 비유된 청주국제공항이 국제노선 다변화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올해 들어 국제선 이용객은 최대실적을 냈던 2016년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공항 총 136만9천197명으로 국제여객(유임여객·출도착 기준)은 31만6천174명, 국내여객(유임여객·출발기준)은105만3천23명이었다. 연도별 항공여객이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16년(172만2천431명) 수준에 못 미쳤으나 2017년(135만9천244명)보다는 소폭 증가했다. 중국을 오가던 정기노선이 부활된 영향도 있지만 사드 보복을 계기로 중국에 편중됐던 국제노선을 타이베이, 푸둥, 오사카, 괌 등으로 다변화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 올해 1~3월 국제여객은 15만2천28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7천64명보다 166.9%인 9만5천218명이나 증가했다. 특히 2016년 1~3월(11만5천435명)과 비교해도 31.9%인 3만6천847명이 늘었다. 앞으로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K가 취항에 들어가면 명실공히 중부권 거점공항, 세종시 관문공항으로
[충북일보]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자치분권시대를 맞아 지역언론의 위상과 역할 증진을 위한 법제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대신협은 18일 제주에서 회장인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을 비롯해 강태억 충북일보 사장, 이정 중부매일 사장, 변주연 충청매일 사장 등 17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2차 사장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대신협은 네이버 등 대형 포털에서의 지역일간신문 뉴스 노출도 제고를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정부 및 지자체 광고법제 정비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과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경찰청법 등 관련법률 개정안, 지방일괄이양법 제정 등 자치분권촉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짐했다. 대신협은 이 자리에서 부회장에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과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감사에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김성의 남도일보 사장, 운영위원에 고명진 경남일보 회장 , 엄주호 경상일보 사장 , 남성숙 광주매일 사장, 장인균 무등일보 사장,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김도훈 충청투데이 사장, 김용구 한라일보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주고구려비로 대표되는 중원문화권을 알리고 충주 북부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립충주박물관' 을 조속히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다. 류창종 유금와당박물관장은 18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린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을 위한 범도민 토론회'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중원문화권의 우수성과 국립충주박물관 필요성을 역설했다. 류 관장은 "국립충주박물관은 중원문화권의 유물을 집중 전시해 중원문화권의 특성을 드러내기 위해 건립이 필요하다"며 "충주고구려비를 중심 유물로 전시하기 위해 반드시 그리고 조속히 건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원고구려비는 충주에서 발견된 고구려의 석비로 5세기 무렵 고구려의 남진과 신라와의 관계를 알려주는 역사적 유물이다. 또한 "충주, 제천, 단양과 그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중원문화권은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문화 융합적 특성을 보이고 있고 다른 문화권에서는 유례가 없는 유적이 산재하고 출토된 유물이 많아서 공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는 고조선과 요하문명 등 우리의 역사와 문화의 뿌리를 찾기 위해 필요한
[충북일보] 주말 고속버스도 정액권으로 싸게 탈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19일부터 고속버스 이용객들이 일정기간(4일·5일·7일) 제한 없이 전국 188개 노선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free-pass)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고속버스 정액권은 2014년에 출시·판매되고 있으나, 주중(월~목, 4일권)에만 이용이 가능해 호응을 얻지 못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고속버스 정액권은 기존에 판매되던 주중권(4일권)은 물론이고 주말도 이용할 수 있는 5일권, 7일권을 새롭게 선보인다. 주중 4일권(월∼목)은 7만5천 원, 5일권(주말 포함)은 11만 원), 7일권(주말 포함)은 13만 원이다. 정액권을 구매해 국내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경우 30% 이상 버스비를 절감(4일권, 5개 도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 이용객들이 정액권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고속버스 앱을 활용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도 제고한다. 국토부는 "당초 고속버스 정액권은 온라인(www.eblpass.co.kr)을 통해서만 판매됐으나, 새롭게 개선되는 정액권은 고속버스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됨으로써 이용객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충북일보] 충북지역 경제관련 기관단체장들은 18일 도청에 모여 반도체 하락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수출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4월 목요경제회의'를 열어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출 지원 정책들을 공유하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도는 반도체 성장률이 급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지난해 11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5개 전략을 마련, 실행과제로 4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개 전략은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기업의 수출에 대한 인식개선, 수출을 위한 기업 역량 분석과 컨설팅,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 기업 성장을 유도할 인력양성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등이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시종 지사, 이두영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김상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이원섭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남녀동수포럼 공동대표인 김양희(사진) 청주흥덕당협위원장은 18일 국회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남녀동수포럼' 창립포럼 토론에서 "내년 총선은 과소대표된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을 증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도의회 사상 첫 여성 의장을 지낸 김 위원장은 '이제 남녀동수로 가자'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한 뒤 "여성공천혁명은 우리사회 혁신과 개혁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여성 스스로 자강(自强)노력과 함께 여성정치인으로서 긍정적 요인은 확대하고 부정적 요인은 극복, 제거하기 위해 남녀동수포럼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녀동수포럼'은 양성평등 사회를 지향하고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남녀동수를 이룰 수 있도록 법·제도적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창립됐다. 전·현직 지방자치단체장과 당협위원장, 지방의원, 시민사회단체 출신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연구원 문화재돌봄사업단이 18일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음성 도통사 기와와 처마 목부재를 보수하고 있다. 음성 도통사는 공자, 주자, 안자(안향) 등 삼성과 안자의 문하인 9현을 봉안하고 있는 사당이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노인인식개선 사진·캘리그라피 공모전'을 개최한다. 3회 노인학대예방의 날(6월 15일)을 앞두고 마련된 공모전은 노인학대예방, 노인보호 등을 주제로 사진과 캘리그라피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접수된 작품은 공모 주제 적합성 및 창의성, 작품 완성도에 따라 심사가 이뤄지며 심사 결과에 따라 도지사상(3점), 교육감상(5점), 노인보호전문기관장상(10점)이 주어진다. 접수는 오는 5월 24일까지 이메일과 우편으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http://www.cbb1389.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은 오는 5월 1일부터 한 달간 정정옥 작가의 한국화 전시회를 연다. '변화! 미동산의 사계'를 주제로 한 전시회에는 작가가 2년여 동안 미동산수목원의 구석구석을 직접 답사하며 사계절의 변화된 모습을 사실적인 표현으로 화폭에 담아낸 30여 점이 선보인다. 정 작가의 작품은 미동산수목원의 입구에서부터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변화된 모습과 함께 다육식물원, 해오름전망대, 톳나무숲길, 미선나무 등 다양한 주제로 시간이 멈춘 듯한 표현을 담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사흘간의 꿀같은 연휴가 끝난 충북에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은 4일 충북은 대체로 흐리고 지역에 따라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삼일절 연휴까지는 북쪽 고기압이 확장하고 남쪽 저기압이 북동진하면서 한기와 난기가 충돌해 전국에서 비 또는 눈이 몰아쳤다. 4일에는 우리나라 북쪽 상공에 머물러 있던 고기압이 동진하면서 동풍 강수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눈·비가 그친 후에는 평년보다 1~4도 가량 낮은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와 함께 북고남저 패턴이 지속되며 5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은 "저기압이 빠르게 남하하면서 강수 변동성이 큰 상태"라며 "내리는 비 또는 눈은 대기 하층과 지상의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고도별로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 음성 출신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권 행보가 눈길을 끈다.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진보와 보수의 텃밭을 오가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2월13~14일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를 찾아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무등산에 있는 '노무현 길'을 걸으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산 상속자가 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2·28민주화운동 65주년을 앞둔 지난달 27일에는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를 처음 공식 방문해 2·28민주의거기념탑을 참배했다. 이어 TK(대구·경북)의 '민심 1번지' 서문시장까지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지지율이 '40%대 박스권'에 갇힌 이재명 대표를 만나 "지금의 민주당으로 과연 정권교체가 가능한지 우려스럽다"는 말까지 쏟아냈다. 그는 3년 전 약속을 언급하며 '유감'을 표명했다. 지난 2022년 3월 대선 당시 '김동연-이재명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 합의사항을 말하는 것인데, 국회의원 소환제, 불체포특권·면책특권 폐지, 임기단축 개헌,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 교섭단체
[충북일보]"늘 지역 중소기업 곁에서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8년 만에 충북으로 다시 돌아온 황인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 반가움과 새로움,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본부장은 "8년 전 보다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와 동시에 최근 어려운 경기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임감도 느끼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본부장이 진단한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 리스크는 산업 전환기에 맞딱뜨리는 어려움이었다. 충북지역의 산업 구조는 소부장, 식품, 기계부품 등과 같은 전통산업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이 혼재돼 있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황 본부장은 "특히 경기와 산업구조 변동에 민감한 첨단산업분야인 이차전지 부진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 저하로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장통이 있다.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