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공석이 된 옥천군의 대외협력관이 장기화 될 경우 국비확보 등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옥천군의회는 295회 임시회를 열고 2022년도 기획감사실에 대한 군정업무보고 청취를 하며 현재 공석이 된 서울세종 사무소 대외협력관에 대해 물었다. 이용수 의원은 "대외협력관은 정부부처와 국회 등에 각종 정보 확보 및 획득 등으로 국비확보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데 서울과 세종사무소 소장자리가 장기화 될 경우 신규 사업을 위한 정부예산확보에 문제는 없느냐"며 "하반기까지 공석이 된다면 국비확보를 위한 전담공무원 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재목 의원도 "대외협력관은 공모사업을 통한 중앙부처의 국비확보를 하는데 중간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로 너무 오래 비워둘 경우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사전에 대응을 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이에 박노경 기감실장은 "대외협력관은 임기제 공무원으로 지난 2월 초 사임했다"며 "지방선거가 끝나는 7월이나 하반기에 공모를 통해 뽑을 예정인데 조직개편을 하면서 군 의회 지적에 대해 고민하겠으며 대형사업은 하반기에 있게 데 국비확보를 위해 군수, 국장, 공무원은 물론 기감실이 중심이 돼 직접 뛰겠다"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영동읍 ㈜대경건설이 21일 영동군청을 찾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영동군민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대경건설은 지역 내 토공사업체로 군민들에게 받은 많은 관심과 응원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고자 주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창기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기탁한 장학금이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든든히 뒷바라지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1시 30분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농촌전문인력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회의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주요 간부회의 주재.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장학금 기탁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각 부서 코로나19 일일상황 영상회의 주재. △홍성열 증평군수 = 22일 오전 8시 30분 간부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옥천군 △안남어머니 학교 개강식=오전 10시 안남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 진천군 △진천군 강소농 자율모임체 '행충농' 교육 = 오후 1시 30분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제천시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오후 3시 문화회관. 단양군 △제천∼영월 고속국도 건설사업 주민 공청회=오전 10시 어상천면사무소.
[충북일보] 옥천소방서는 21일 관내 산업단지를 방문해 화재예방 간담회를 실시했다. 산업단지는 특성상 밀집된 건물 환경과 각종 가연성 물질의 적재 등으로 화재가 빠르게 확대되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대형화재를 미리 예방하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취지로 실시되었으며 산업단지 입주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예방에 대해 논의하고 기타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겨울철 산업단지 소방안전 관리 강화 방안 △관계인 중심의 소방, 전기, 가스 등 자율점검 권고 △외국인 근로자용 화재 안전 매뉴얼 배부 △노후산업단지 화재 사례 안내 △위험요인 분석 및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 당부 등이다. 박은용 예방안전과장은 "산업단지는 화재가 빠르게 확대되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공장 관계인들의 화재예방을 위한 지속적 관심과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21일 오전 10시 16분께 옥천군 옥천읍의 한 3층짜리 조립식 건물 신축 현장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건물 안에 1명, 밖에 4명의 작업자가 있었으나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서이 불로 건물 일부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건물 옥상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씨가 1층으로 떨어지면서 발화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21일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경량칸막이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에 나섰다. 경량칸막이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화재 발생 시 연기나 화염으로 인해 출입문으로 나갈 수 없는 경우, 손쉽게 파괴해 옆 세대로 대피할 수 있도록 베란다에 만들어진 피난 설비이다. 1992년 주택법 관련 규정 개정으로 3층 이상의 아파트 베란다에는 경량칸막이 설치가 의무화됐으며, 2005년 이후에는 세대마다 대피공간과 경량칸막이를 선택할 수 있어 경량칸막이가 아닌 별도의 대피공간으로 구성된 아파트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세대에서는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붙박이장이나 수납장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아 위급상황 시 피난에 장애를 초래하거나 본래의 용도인 탈출로로 사용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관내 공동주택 입주민들에게 경량칸막이 스티커 및 안내문을 배부하고, 화재발생 초기대응능력 향상 및 화재안전리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아파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공동주택 경량칸막이는 화재 발생 시 생명을 지켜주는 비상구"라며 "평소 가정 내 경량칸막이의 정확한 위치와 사용법
[충북일보] 옥천군이 본격적인 봄철 영농시기를 앞두고 영농부산물 파쇄기 지원사업을 추진해 산불예방과 영농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겨울철 가지치기 후 남은 나뭇가지 등 영농 부산물을 동력파쇄기를 통해 잘게 부수어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농촌지역 미세먼지 발생 저감과 산불방지에 효과가 매우 크다. 또한 파쇄된 영농 부산물을 잘 말려 파쇄 후 흙과 함께 로터리(경운)하거나 퇴비로 활용하면 토양의 비옥도 증진과 함께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앞서 군은 지난 11일 읍면 산불담당자, 산불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66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부산물 파쇄기 안전, 사용법 및 관리하는 요령 등에 대해 이론과 실기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받은 한 산불진화대원은 "평소 파쇄기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흥미로웠다며, 산불예방 및 미세먼지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 주변에 많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파쇄기는 9개 읍면에 각 2대씩 비치되어 있으며, 파쇄를 원하는 농업인은 각 읍면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옥천군은 관내 61개소에서 77.4t의 과수 전지목, 고추대, 잔가지 등 농업부산물을 처리했다. 군 관계
[충북일보] 옥천군은 일상생활과 경제생활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2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30일간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 공모대상 분야는 국민 복지, 일상·안전, 취업·일자리, 산업·기업, 기타 등 5개 분야다. 옥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 홈페이지 공고란에 공지돼 있는 신청 양식을 작성 후 우편 또는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단, 단순 시책제안이나 진정, 지난해 제출 건은 제외 된다 공모기간(2월21~3월22일) 내 응모된 제안에 대해 적정성을 가리는 1차 심사를 거쳐, 군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최종 심사한 후 오는 4월경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자 중 우수 제안 10건을 선정해 10만원 상당 옥천사랑상품권을 제공하고 당선된 제안은 자치법규를 개정하거나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불합리한 규제들이 개선돼 더 좋은 일상을 만들 수 있도록 군민, 기업 및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4월 14일부터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자동차 정기검사 미 수검 차량에 대한 기존 최대 과태료 금액에 2배 상향한다. 군에 따르면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가 유효기간 경과 후 30일 이내인 경우 기존 2만원에서 4만원으로, 30일 초과 후 매 3일마다 부과되는 금액이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또한 자동차 소유자가 검사 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1년 이상 경과할 경우 해당 자동차는 운행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자동차 정기검사는 자가용(승용)은 신차 등록 후 4년, 그 이후에는 2년에 한 번씩, 영업용·승합·화물 자동차는 차종과 차령에 따라 1년 또는 6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 옥천군 홈페이지에서는 정기검사 안내 문자서비스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연계하여 신청하면 검사 기간을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다. 컴퓨터 또는 휴대폰 사용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 등은 차량관리팀(옥천읍 중앙로 99, 1층 민원실)에 방문하면 문자서비스 대행 신청도 가능하다. 김희종 도시교통과장은 "자동차 정기검사는 자동차 결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규정으로 차량 소유자는 의무적으로 받아야
[충북일보] 최근 들어 충북 지역에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52주 차(지난달 22~28일) 기준 병원을 찾는 도내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5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1주 차인(지난달 15~21일) 14.3명과 비교하면 약 3.5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해 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8.6명에 비교하면 거의 6배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독감 증가세는 어린이와 청소년에 집중됐다. 52주차 기준 어린이(7~12세)는 지난주 차 사이 독감 의심 환자가 1천 명당 38.1명에서 171.8명으로 폭증했고, 청소년(13~18세)도 32.7명에서 149.4명으로 4배 넘게 급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내 이비인후과와 소아과에는 독감이나 감기 증상의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2일 오후께 찾은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이비인후과에는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점심 시간이 지나자 환자들이 접수처 앞으로 줄을 서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병원은 금세 만석이 됐다. 한 환자는 "진료를 받으려면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 간호사의 말을 듣고 다른 병원으로 발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충북 경제계에 여파를 미치고 있다. 지난 1년 사이 10%가량 오른 환율은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납품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건설업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은 '상저하고'의 형태를 보인다. 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지난해 1월 첫 매매기준일 2일 원달러 환율은 1천289.40원 이었다. 각 분기별 평균 환율을 살펴보면 2024년 △1분기 1천328.45원 △2분기 1천370.91원 △3분기 1천359.38원 △4분기 1천396.84원이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환율은 1천470원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23년 마지막 거래일 환율인 1천289.40원과 비교하면 14% 가량 오른 셈이다. 주로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등 대외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나 지난해 연말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상승폭 확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단기적 환율 상승은 원화 환산 수익 증가 즉, 환차익을 통해 수출기업에게는 '호재'가 된다. 그러나 고환율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부품이나 원자재를 수입해 완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이나 수출 자재를 활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