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3일 충북지역은 남부를 중심으로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안개가 낀 지역에서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6도~영하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7도·청주 8도 등 6~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장연숙)는 21일 충북센터 컨퍼런스룸에서 '1회 충북 여성 CEO 성공토크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 여성 경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이자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크쇼는 성공한 여성 CEO들의 창업 여정과 비즈니스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성 창업자들이 겪는 도전과 이를 극복한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조언과 격려가 오갔다. 충북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 경제인의 성공 사례가 단순히 개인의 성과를 넘어 지역사회 발전과 후배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연숙 회장은 "여성 경제인들이 서로의 경험을 통해 힘을 얻고, 충북의 경제적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여성 경제인 지원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경 충북대학교 생활과학대학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회원사,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창업입주기업, 충북대학교 학생 등이 참석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전 동청주지사(지사장 김영일)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설 명절 기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주거 밀집지역과 다중이용시설 공급선로 집중 점검 등 '전력설비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2개 기업의 제품이 2024년 4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됐다. 충북조달청(청장 나석영)은 22일 청주시 소재 ㈜은성엔지니어링과 음성군 소재 주식회사 에이맥스의 제품이 각각 우수조달물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조달물품제도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제도다. 지정된 제품에 대해서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공급할 수 있으며, 지정기간은 3년(최대 3년 연장)이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제품은 △㈜은성엔지니어링의 '활선부 접근 및 지진에 대한 경보 시스템을 갖춘 내진 완충 장치와 코일 스프링이 있는 내진 수배전반' △주식회사 에이맥스의 '장력 측정 및 양방향 재인장 시스템, 누수방지 기술이 적용된 PTFE막구조물'이다. 나석영 충북조달청장은 "지역 내에 우수조달물품이 공공조달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각도로 노력할 것이며, 기술력이 있는 기업이 공공시장에 진출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조달 길잡이 제도 등을 통해 노력할 것"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유정선)는 22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회의실에서 회원사 임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업무담당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건설현장 노무관리·4대 사회보험 실무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재호 인사노동컨설팅 포커스 노무사와 노무관리 대행·건설근로자 전자카드단말기 전문업체인 서진씨엔에스㈜ 안혜정·배균정 팀장을 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건설업체 노무관리와 4대 사회보험 제도, 보험료 정산 실무,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제도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유정선 회장은 "사회보험료 납부 시기가 다가오면서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사 임직원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교육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사 업무담당자의 실무능력이 향상돼 기업경쟁력 제고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22일 설 연휴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내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대비 안전수칙 준수여부 △추락방지 및 관계자외 출입금지 △공사자재 도로변 무단 적재 여부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관리 여부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 △비상연락망 및 근무조 편성 여부 등으로 이뤄졌다. 공사는 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험 요인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안전과 직결된 주요 사항에 대해서는 작업 전 개선이 완료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간다는 예정이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근로자들이 임금체불로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현장에 주문했다. 최현수 본부장은 "이번 건설현장 지도점검으로 건설관계자 및 고향 방문객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명절연휴를 걱정없이 보낼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전 세계 배터리 업체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투자 자문·경제 전문 미디어그룹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발표한 '2025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서 배터리 업계 1위, 종합평가 12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퍼레이트 나이츠는 매년 연 매출 10억 달러(약 1조4천억 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00대 기업의 명단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해 오고 있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순위는 전 세계 주요 투자자와 기관 사이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 지표 중 가장 영향력이 큰 평가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총 835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매출 △지속 가능한 투자 △자원 및 인력 관리 △재무 성과 △공급망 관리 등 25개의 주요 성과 지표(KPI)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특히 지속 가능한 매출, 지속 가능한 투자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또한 배터리 생산 공정에서의 에너지 효율화
[충북일보] 국민연금공단 동청주지사(지사장 윤중선)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따듯한 설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활동은 국민연금 동청주지사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공제하고 모금한 금액으로 마련됐다. 이번 후원 대상은 직원들의 제안을 통해 기존 권역 내 장애인·노인취약계층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까지 확대해 지원됐다. 공단은 향후 국민연금제도의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 자립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충북도 자립지원 전담기관과 협의를 통해 공단이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하는 방식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윤중선 지사장은 "우리 지사 직원들이 매월 5천 원에서 2만 원까지 십시일반 마음을 보태어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며 "세대 간의 대화와 양보가 필요한 연금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서 청년부터 장애인, 노인까지 모든 세대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 논산이 '손길을 담은 조약돌'이라는 주제로 한 지역작가 개인 전시회를 오는 3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 및 전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상마당 논산 아팅라운지에서 '손길을 담은 조약돌'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박동욱 작가의 'Point42(red)' 등 총 9점의 추상회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 작가는 공주대학교 미술교육과 객원교수로 재직 중인 지역 작가로, 그동안 공주 지역에서 흙으로 직접 빚은 돌 모양의 조각을 활용한 독창적인 유리, 도예 작품을 선보여왔다. KT&G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 작가의 활발한 작품활동과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지원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은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이 최근 설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인 사할린동포·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에 한라봉 40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붕어빵은 힘이 세다. 어느 순간 사라졌나 싶었다가도 찬바람이 불면 골목 구석구석을 살피게 만드는, 수십년 겨울 간식계를 사로잡고 있는 강자 중에 강자다. 붕어빵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가슴 속 3천 원' '붕세권' '붕어빵 지도' 등 여러 가지 유행어까지 만들어 냈다. 수많은 디저트들이 유행을 넘나들어도 갓 구운 붕어빵 고유의 맛을 찾는 이들은 꾸준하다. 입김이 나올만큼 추운날 따뜻한 붕어빵 한입의 묘미가 있어서다. 노점이 익숙한 계절 간식이기에 청주 사창시장에서 지난 2022년 11월 문을 연 '요즘붕어빵'은 조금은 낯설다. 계절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 메뉴를 상가로 들여놓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을 알기 때문이다. 20여 년을 요식업 분야에서 일해 온 윤여범 대표의 결단이었다. 일식, 양식 등 다양한 가게에서 근무했던 경험으로 몇 몇 음식점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소자본 창업을 고려하다 시도해 본 붕어빵 노점이다. 거의 무자본으로도 가능한 사업 구조이기에 도전이 가능했다. 길에서 직접 붕어빵을 구워보니 하나의 요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길에서 아무리 신경써도 완전하지 못한 위생을 위해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안전재단 설립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다. 재단은 도민 안전 확보와 문화 확산 등을 수행하는 전담 기구다.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와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밟아 내년 초 설립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4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안전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지난해 12월 마무리됐다. 용역을 맡은 충북연구원은 재단 설립의 필요성과 자연·사회재난 발생 양상 등 도내·외 여건 실태를 분석했다. 재단 조직을 설계하고 인력 규모를 정하는 등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재단의 전문적인 기능과 역할을 정립했다. 주민 복리에 미치는 영향, 공공기관과 기능 유사·중복 여부 등을 검토하고 조정 방안을 마련했다. 연구원은 이 같은 과정을 거친 뒤 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어 재단 설립 운영 체계와 수행 사업, 타당성 여부 등이 담긴 최종 계획서를 작성했다. 이에 따라 도는 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먼저 용역을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행정안전부와 사전 협의에 들어간다. 협의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이르면 이달 중 지방출연기관 타당성조사를 지정 전문기관에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