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31일 충북지역은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쌓여있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아침기온은 영하 10도 이하로 낮아 더욱 춥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충북 중북부를 중심으로 대부분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9도·청주 영하 4도 등 영하 12~영하 4도이고, 낮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6도 등 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가 2025년 신설한 '지역혁신 선도기업육성(R&D)'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사업은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지역특화산업육성+(R&D)'를 통해 비수도권 주력산업에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이 지원됐으며, 올해부터는 동 사업을 통해 지역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은 342개의 품목을 공고하고 최종 111개 과제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 품목은 지역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지역과 중앙이 협력해 지정됐다. 충북의 경우 △모빌리티 분야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 △바이오소재 '융합바이오' △전기전자·정보통신 '첨단반도체' 부문 사업이 지정됐다. 이번 사업은 품목을 개발할 중소기업 등을 전국단위 경쟁을 통해 선발하고 그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지원된다.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을 자체 역량만으로 추진하는데 어려운점을 고려해 대학·연구소 등과 협업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형 과제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연구개발이 사업화 및 실질적인 매출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특화
[충북일보] 충북도내 제조기업들의 부정적 경기전망이 5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비제조업의 경기 전망도 4개월째 하락세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1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중 충북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88.8로 전달 보다 0.6p 떨어졌다. 다음달 전망 CBSI(83.9)도 전달에 비해 2.9p 하락했다. 기업심리지수(CBSI)는 업황, 자금사정 등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기업심리 지표다. 장기평균치(2003~2024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충북지역 제조업의 1월 기업심리지수는 88.8이다. 지난해 8월 101.2 이후 5개월 연속 하락하며 비관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기업의 심리를 위축시킨 것은 '신규수주(기여도 -0.7p)'와 '제품제고(-1.5p)'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살펴보면 매출BSI와 신규수주BSI는 각각 68로 전달 대비 4p·3p 하락했다. 내달 전망도 각각 2p·3p 내려갈 것으로 집계됐다. 업황BSI(62)와 생산BSI(74)는 전달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 고향주부모임(회장 최병임)은 설을 맞아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오창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사회공헌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모둠전 판매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눔 활동을 위한 기금 마련과 함께 민속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 음식문화를 계승하고 전통 음식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고주모 회원 30여 명은 행사 전날 아침부터 재료 준비에 나섰서 정성껏 음식을 마련했다. 최병임 회장은 "앞으로도 민족 고유의 음식 문화를 계승하고 홍보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명절에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창농협 고주모 회원들은 명절 전통 음식 판매와 수시 바자회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도 취약계층에 대한 김장김치 나누기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진천문백단지 총 154호 중 98호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진천문백단지는 국민·영구·행복주택 혼합단지다. 이번 공고를 통해 기존 입주자모집 이후 잔여 세대들을 추가모집 하게 된다. 금회 공급호수는 전용 △26㎡ 3호 △26㎡(주거약자) 3호 △29㎡ 22호 △36㎡ 49호 △46㎡ 21호로 총 98호이다. 신청자가 금회 공고의 모집호수를 초과할 경우, 예비자로 선정돼 순서가 돌아오는 대로 입주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집은 국민임대, 행복주택의 입주자격이 완화돼 입주 대상자의 범위가 넓어졌다. 국민임대의 경우 소득기준을 150%로 완화됐고, 행복주택은 소득과 기간 요건을 확대됐다. 다만 영구임대주택은 최초 공고 당시와 동일한 일반 조건으로 모집한다. 또한 지난해 12월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을 통해 세대구성원 수별 면적 제한이 폐지되면서, 1인 세대도 36㎡·46㎡ 평형을 신청할 수 있다. 진천문백단지는 올해 3월 최초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이번 공고가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새 집에 거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2월 10일부터 2월
[충북일보] 테라비코스(대표 김홍숙)는 대표 제품인 '엔자임 워싱 파우더'가 원조 얼짱 출신 유혜주의 유튜브 채널 '리쥬라이크 LIJULIKE' 를 통해 소개되며, 지난 17일 기준 올리브영 클렌징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유혜주는 영상에서 "테라비코스 엔자임 워싱 파우더는 1999년부터 피부과에서 처방돼 온 1세대 효소 클렌저로, 요즘 매일같이 쓰고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품 사용법을 직접 시연하며, 파우더를 물과 섞어 풍성한 거품을 낸 후 피부에 롤링해 거품을 흡수시키면 각질 정리는 물론 피부가 훨씬 더 부드러워지고 촉촉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클렌징 후 기초 케어의 흡수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다고 덧붙였다. 테라비코스에 따르면 '엔자임 워싱 파우더'는 약산성 제품으로, 독일 더마 테스트에서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하고, 국내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도 무자극 판정을 받았다. 또한 핵심 효소 성분을 보호하기 위해 2중 코팅 기술과 그래뉼 공법을 적용해 찬물에서도 잘 녹으며, 풍성한 거품으로 자극없이 탁월한 세정력을 자랑한다. 테라비코스 브랜드 담당자는 "진솔한 가족 브이로그로 사랑받는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이장환)는 설 연휴 폭설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내 딸기·애호박·다육식물 하우스 재배 농가를 방문해 진행됐다. 농협청주시지부는 △하우스 지지대 및 골조의 안전 상태 확인 △눈 적재 하중에 대한 보강 조치 △난방기 및 배수시설 점검 △비상 대응 요령 안내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장환 농협청주시지부장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강설이 예상되는 만큼, 농가들이 철저한 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상 상황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난 24일 청주의료원과 '청주산단 입주업체 임직원·가족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의료원은 청주산단 입주업체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입원·외래진료비 할인 △종합건강검진비 할인 △한의원 한약 비용 할인 △치과 진료비 할인 △장례식장 시설 사용료 할인 등 다양한 의료혜택을 제공한다. 종합병원 진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삼성병원·아산병원 등 대형병원에서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알선서비스도 제공한다. 윤문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산업단지 입주업체 임직원들이 높은 수준의 의료혜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입주업체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창순)과 국민은행 충청지역영업본부그룹(대표 장문자)는 지난 24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충북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충북신보에 1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북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도내 소기업 등에 총 225억 원의 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특별보증은 불황으로 힘든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고자 보증료율 0.2%p 감면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충북신보 과거 보증부대출를 연체 이력 없이 정상 상환한 '단골 고객' 또는 임산부·난임부부·다자녀 가정 등 '출생 장려 고객'에 해당하는 경우, 추가로 보증료율 0.2%p이 감면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기업 등은 '보증드림' 앱(또는 https://untact.koreg.or.kr 접속)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 해당하는 경우 충북신보 대표전화(043-249-5700)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가는 보증드림'을 신청하면 재단 직원의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KBIOHealth)는 지난 23일 'ESG 실천의 날'을 마련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재단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속가능한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ESG경영 실천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SG 실천의 날' 재단은 직원 간 상호존중을 위한 '청렴캠페인'과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안전보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 소재 복대가경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명수 이사장은 "이번 'ESG 실천의 날' 행사는 환경 보호, 지역 경제 활성화, 청렴 및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달 KBIOHealth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하는 등 계속해서 다양한 ESG 관련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붕어빵은 힘이 세다. 어느 순간 사라졌나 싶었다가도 찬바람이 불면 골목 구석구석을 살피게 만드는, 수십년 겨울 간식계를 사로잡고 있는 강자 중에 강자다. 붕어빵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가슴 속 3천 원' '붕세권' '붕어빵 지도' 등 여러 가지 유행어까지 만들어 냈다. 수많은 디저트들이 유행을 넘나들어도 갓 구운 붕어빵 고유의 맛을 찾는 이들은 꾸준하다. 입김이 나올만큼 추운날 따뜻한 붕어빵 한입의 묘미가 있어서다. 노점이 익숙한 계절 간식이기에 청주 사창시장에서 지난 2022년 11월 문을 연 '요즘붕어빵'은 조금은 낯설다. 계절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 메뉴를 상가로 들여놓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을 알기 때문이다. 20여 년을 요식업 분야에서 일해 온 윤여범 대표의 결단이었다. 일식, 양식 등 다양한 가게에서 근무했던 경험으로 몇 몇 음식점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소자본 창업을 고려하다 시도해 본 붕어빵 노점이다. 거의 무자본으로도 가능한 사업 구조이기에 도전이 가능했다. 길에서 직접 붕어빵을 구워보니 하나의 요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길에서 아무리 신경써도 완전하지 못한 위생을 위해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안전재단 설립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다. 재단은 도민 안전 확보와 문화 확산 등을 수행하는 전담 기구다.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와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밟아 내년 초 설립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4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안전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지난해 12월 마무리됐다. 용역을 맡은 충북연구원은 재단 설립의 필요성과 자연·사회재난 발생 양상 등 도내·외 여건 실태를 분석했다. 재단 조직을 설계하고 인력 규모를 정하는 등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재단의 전문적인 기능과 역할을 정립했다. 주민 복리에 미치는 영향, 공공기관과 기능 유사·중복 여부 등을 검토하고 조정 방안을 마련했다. 연구원은 이 같은 과정을 거친 뒤 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어 재단 설립 운영 체계와 수행 사업, 타당성 여부 등이 담긴 최종 계획서를 작성했다. 이에 따라 도는 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먼저 용역을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행정안전부와 사전 협의에 들어간다. 협의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이르면 이달 중 지방출연기관 타당성조사를 지정 전문기관에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