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는 21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과 음성군 밝은언덕노인요양원에서 설맞이 명절음식 키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최병윤 충북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해 임춘호 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오동식 밝은언덕노인요양원 원장 및 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마련된 명절음식 키트는 소고기, 떡국떡, 만두, 수제비면 등 40명이 식사할 수 있는 양으로 구성됐다. 충북지역본부는 30박스(1천200명분)의 명절음식 키트를 밝은언덕노인요양원 등 충북지역 6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021년부터 설과 추석에 명절음식 약 4만 명 분을 키트로 제작해 전국 복지시설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1억6천만 원 상당의 설 명절 음식키트 약 5만2천 명분과 4천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생필품을 구매해 충북을 포함한 전국 200여 복지시설에 지원했다. 최병윤 충북중소기업회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위축된 소외계층에 중소기업계가 십시일반으로 함께 한 이번 나눔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창순)과 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는 21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충북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북형 희망 금융지원을 통해 도내 소기업 등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충북신보에 30억6천만 원을 특별출연한다. 충북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도내 소기업 등에 총 459억 원의 보증을 우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신보는 소기업 등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료율 0.2%p 감면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임산부·다자녀 가정 등 '출생 장려 고객' 또는 충북신보 보증부대출 정상 상환 이력이 존재하는 '단골고객'에 해당하는 경우 보증료율 0.2%p를 추가 감면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소기업 등은 '보증드림' 앱(또는 https://untact.koreg.or.kr 접속)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충북신보 대표전화(043-249-5700)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가는 보증드림'을 신청하면 된다. 김창순 이사장은 "설 명절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는 지난 20일 '2025년 농협은행 충북본부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혓다. 충북도내 사무소장이 모두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임세빈 본부장은 △금융 소비자 보호 △농업인·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ESG경영 확대를 강조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농협은행 충북본부가 단독 참여한 충북도 '의료비 후불제'의 안정적 정착에 힘써준 임직원을 격려하며 제도 확대에 발맞추어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이어 갈 것을 당부했다. 임 본부장은 "농협은행이 지역 금융 선도은행으로서 충북 경제 발전에 앞장서겠다"라며 "충북도민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김안과(대표원장 김두은)는 지난 20일 한국소아암재단 중부지부(대전)를 방문해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헌혈증 108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과 기부로 이루어졌다. 청주김안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과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두은 청주김안과 대표원장은 "소아암 환아들과 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위안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많은 선행과 따뜻한 나눔 실천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릴레이 나눔 실천을 함께 이어가길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김안과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월에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5년간 보훈단체에 총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한승철)는 20일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 운영규모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한도는 4천12억 원으로 기존 한도 대비 1천440억 원 증액됐다. 이번 확대 운용은 경기 하방 리스크가 증대된 가운데 내수 부진으로 경영 여건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유동성 지원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공감 하에 실시됐다. 한도 증액분인 1천440억 원은 오는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이며 금융기관이 취급한 중소기업 대출 실적에 대해 지원한다. 업체당 한도는 대출취급실적 10억 원 이내로 제한 된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도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신용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접근성을 제고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하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21일부터 시작된다. 오는 3월 5일 실시되는 이번 금고이사장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기간은 후보자 등록신청 개시일 전일인 오는 2월 17일까지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 사실상 금고 이사장 선거의 본격적 레이스가 시작된다 할 수 있다. 이번 예비후보자 제도는 선거운동기간 전이라도 일정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허용해 유권자의 알권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이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예비후보자등록신청서, 해당 법령이나 정관 등에 따른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 서류, 기타 필요한 서류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후보자기탁금의 20%)을 납부하여야 한다. 예비후보자는 예비후보자의 배우자·직계존비속·해당 금고의 임직원이 아닌 회원 중에서 선거운동원 1명, 활동보조인 1명(중앙선관위 규칙으로 정하는 장애인 예비후보자 한정)을 둘 수 있다. 또한 예비후보자·선거운동원·활동보조인은 △전화·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새마을금고가 사전에 공개한 행사장에서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공개 행사장에서 정책발표 등 위탁
[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오전 사이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 동안에도 엷은 안개나 먼지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5도~영하 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6도·청주 8도 등 6~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최근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과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튀르키예 공장 증설식을 개최했다. 튀르키예 이즈미르 주(州) 티레 지역에 위치한 현지 공장에서 열린 증설식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부랄 카라귤 티레 지사,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 하야티 오쿠롤루 티레 시장, 우르 얄츤 TADAB(담배·주류관리청)장 등 5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기존 대비 약 1.5배 넓어진 2만 5천㎡의 연면적을 보유하게 된 KT&G 튀르키예 공장에는 최신 생산 설비 2기가 추가 도입됐다. 해당 공장은 총 4기의 궐련담배 생산 설비를 통해, 연간 최대 120억 개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튀르키예 공장은 지속 성장 중인 북아프리카, 중남미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수출 전초기지이자 핵심 생산거점이 될 예정이다. 앞서 KT&G는 2008년 첫 해외 공장으로 튀르키예 공장을 설립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강화해왔다. 현재 KT&G는 튀르키예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추가로 건설 중이며, 카자흐스탄에서 건립 중인 신공장 또한 올해 완공할 예정이다. 해외
[충북일보] 청주상당신협(이사장 이성희)은 20일 성안센트럴지점(성안길 충북도청사거리 소재)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금융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성안센트럴지점은 본점, 장자지점, 동남금융프라자에 이은 네 번째 금융점포다. 최근 은행들의 지점축소로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이 위축되는 가운데 성안센트럴지점은 금융 사각지대인 구도심, 충청북도청사거리 인근에 점포를 개점했다. 이로써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소상인과 노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힌다는 계획이다. 이성희 이사장은 "청주상당신협이 구도심에 성안센트럴지점을 개점하기까지 많은 분의 도움과 사랑을 받았다"며, "성안센트럴지점은 구도심 활성화의 원동력이 돼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주상당신협은 2024년말 조합원 2만3천 명, 자산규모 6천437억 원과 당기순이익 31억 원, 경영등급 1등급 실현하며 견실한 조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희영)는 20일 공동으로 유럽의 대표적인 배터리쇼인 '2025 배터리 쇼 유럽(The Battery Show Europe 2025)'에 참가할 충북 도내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이차전지·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 중심 기술 엑스포로 오는 6월 3~5일까지 3일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된다. 신청 대상은 충북 도내 본사가 소재한 기업 6개사이며, 참가기업은 충북도로부터 기본 부스·장치비, 충북관 공동통역원(1인) 등 일부를 지원받는다. 박람회는 2024년 기준 1천132개 사가 참가하고 2만702명이 방문하는 행사로, 도내 이차전지 관련 기업에게 유력 바이어 발굴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오는 2월 7일까지 충북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cbgms.chungbuk.go.kr)에 하고, 문의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043-716-2082)로 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붕어빵은 힘이 세다. 어느 순간 사라졌나 싶었다가도 찬바람이 불면 골목 구석구석을 살피게 만드는, 수십년 겨울 간식계를 사로잡고 있는 강자 중에 강자다. 붕어빵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가슴 속 3천 원' '붕세권' '붕어빵 지도' 등 여러 가지 유행어까지 만들어 냈다. 수많은 디저트들이 유행을 넘나들어도 갓 구운 붕어빵 고유의 맛을 찾는 이들은 꾸준하다. 입김이 나올만큼 추운날 따뜻한 붕어빵 한입의 묘미가 있어서다. 노점이 익숙한 계절 간식이기에 청주 사창시장에서 지난 2022년 11월 문을 연 '요즘붕어빵'은 조금은 낯설다. 계절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 메뉴를 상가로 들여놓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을 알기 때문이다. 20여 년을 요식업 분야에서 일해 온 윤여범 대표의 결단이었다. 일식, 양식 등 다양한 가게에서 근무했던 경험으로 몇 몇 음식점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소자본 창업을 고려하다 시도해 본 붕어빵 노점이다. 거의 무자본으로도 가능한 사업 구조이기에 도전이 가능했다. 길에서 직접 붕어빵을 구워보니 하나의 요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길에서 아무리 신경써도 완전하지 못한 위생을 위해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안전재단 설립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다. 재단은 도민 안전 확보와 문화 확산 등을 수행하는 전담 기구다.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와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밟아 내년 초 설립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4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안전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지난해 12월 마무리됐다. 용역을 맡은 충북연구원은 재단 설립의 필요성과 자연·사회재난 발생 양상 등 도내·외 여건 실태를 분석했다. 재단 조직을 설계하고 인력 규모를 정하는 등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재단의 전문적인 기능과 역할을 정립했다. 주민 복리에 미치는 영향, 공공기관과 기능 유사·중복 여부 등을 검토하고 조정 방안을 마련했다. 연구원은 이 같은 과정을 거친 뒤 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어 재단 설립 운영 체계와 수행 사업, 타당성 여부 등이 담긴 최종 계획서를 작성했다. 이에 따라 도는 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먼저 용역을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행정안전부와 사전 협의에 들어간다. 협의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이르면 이달 중 지방출연기관 타당성조사를 지정 전문기관에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