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2024년 충북여성재단의 '충북 중소기업 성희롱 방지 체계 내실화 방안'을 수행하면서 도내 10인~100인 미만 제조업체 종사자들에게 한 질문이다. 그 결과 76.8%가 '없다'고 했고, 8.4%는 소속 직장에서 '예방교육은 실시했지만 출석체크만 하거나 아예 참석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즉, 5명 중 4명은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들을 기회조차 없었다는 것이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호에 따라 10인 이상 사업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교육이다. 다만, 10인 미만 사업체나 남성 또는 여성으로만 구성된 조직에서는 교육자료를 배포하는 것만으로도 교육을 대체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가 10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 수강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14.8% 중 절반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교육자료만 배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절반의 응답자들은 대면 강의, 온라인 강의, 동영상 시청 등을 통해 교육을 받았으나, 그마저도 보험·금융·상조회사에서 파견하는 무료 강사가 상품 홍보와
[충북일보]지난달 발생한 김해공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로 비행 승객들의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 화재 원인으로 휴대용 보조배터리가 조심스럽게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항공업계는 배터리 관련 안내를 강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은 보조배터리를 기내 가방에 잘 챙겼는지, 비닐팩에 넣어야할지 등을 고민하고 있었다. 제주도로 여행간다는 박은서(29)씨는 "늘 평소처럼 기내 수화물에 넣다가도 혹시나 싶어 들고있는 작은 가방에 챙겼다"며 "지퍼백에 넣어야한다는 얘기도 있던데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명확한 발화원인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리튬 보조배터리가 화재 원인으로 추정되면서 승객들의 고민은 더 깊어진 셈이다.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기준은 통상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국제항공운송협회(IATA)규정을 따른다. 국가나 항공사별로 대체로 비슷한 수준에서 운영되는 가운데 100Wh 미만은 특별한 반입 제한이 없는 편이다. 국내 항공사는 1인당 최대 5개로 제한하고 있으며, 100Wh이상~160Wh 미만은 1인당 최대 2개로 항공사 승인이 필요하다. 160Wh 이상은 반입이 불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2025년 충북도내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충북형 관광사업을 통한 내수시장 확보 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4일 충북문화재단이 발표한 '2025년 4대 역점 방향'은 △유통 강화를 통한 충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주체적 문화 활동 기반 도민 문화기본권 실현 △충북다움 대표 콘텐츠 육성을 통한 관광 경쟁력 강화 △충북문화재단 역량강화 등이다. 문화예술분야는 창작·매개·향유가 연계된 균형적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유통강화를 통한 충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한다. 중점사업으로 △충북도립극단 운영 △충북공연예술페스타 △국내외 유통 지원 △서울 충북갤러리 운영 △문화의 바다 공간 활성화 사업 △문학콘텐츠 발굴·유통 등 운영을 통해 예술가들의 창작을 재단이 적극적으로 매개해 유통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가운데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인 '문학 콘텐츠 발굴·유통' 사업은 충북문화자원의 큰 자산인 문학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작가와의 대화' '문학콘서트' '이달의 문학 작품 낭독'등 기획 사업을 발굴해 저변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로 실행된다. 주체적 문화 활동 기반 도민 문화기
[충북일보] 5일 충북지역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역 대부분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5도·청주 영하 12도 등 영하 16도~영하 1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6~영하 3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김경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은 찾아가는 공연 '키즈 클래식'과 '클래식 디저트'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키즈 클래식'은 7세 이하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클래식을 일상 속 재미로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되는 공연이다. 동요, 애니메이션 주제가, 클래식곡과 풍부한 해설을 더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이 진행된다. 키즈클래식 신청 접수는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클래식 디저트'는 직장인의 점심시간 틈새를 활용해 낮 12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약 30분간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쁜 일상 속 직장인에게 문화적 감성과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클래식 디저트 신청은 오는 3월부터 10월 중 수시로 접수하며, 신청을 원하는 청주시 기업이나 기관 어디나 가능하다. 두 프로그램 신청은 청주예술의전당 누리집 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후, 담당자 이메일(bassbyun@korea.kr)또는 전화(043-201-0961)로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클래식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면서 "직장인은 일상에서
[충북일보] 셀트리온제약은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영호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준법과 윤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공정거래 환경을 조성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 CP교육, 자율준수 의지 선포, 준법지원인 및 CP운영 관리자 임명 등 공정거래 준수와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셀트리온제약은 전 임직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서에 서명하며 실천 의지를 다지는 한편,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윤리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 규정과 관리 지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CP'는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한 제도로,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을 말한다. CP를 도입한 기업은 공정위에 등급평가를 신청할 수 있고,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 최대 20%까지 과징금 감경 혜택과 직권조사 면
[충북일보]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달 30일부터 1일(현지 시간)까지 3일간 파리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 World Congress 2025)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IMCAS는 전 세계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의 등 의료진과 업계 종사자들이 최신 트렌드와 기술, 노하우를 발표하고 지견을 공유하는 세계적인 미용성형학회ek. 올해 130여개국, 약 1만8천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메디톡스는 첫째 날, 부대 행사로 17개국 파트너사를 초청해 'Medytox Night'을 개최했다. 이어 마지막 날까지 각국 파트너사들과의 개별 미팅을 통해 현지 매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미팅에는 유럽, 중동, 라틴아메리카 등 총 18개사가 참여했으며, 지난해 초 메디톡스와 대규모 보툴리눔 톡신 제제 공급계약을 체결한 브라질 제약사 블라우 등도 참석해 향후 공급 계획과 마케팅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31일에는 정현호 대표가 '라 트리뷴(La Tribune)'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최근 시장 트렌드와 타입별 보툴리눔 톡신 제제 전략에 대해 토론하고, 메디톡스의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런칭 계획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14개 지역에서 '2025 소상공인 지원제도 설명회'를 실시한다. 4일 중기중앙회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경기 침체와 소상공인 폐업 증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정부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2025년 소상공인 지원정책 △신용보증제도 및 서울신용보증재단 정책자금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 가입 고객을 위한 소득공제 한도 확대, 다양한 복지서비스 혜택 등을 설명하며 참석한 소상공인들에게 활용 가능한 지원자금과 제도를 자세히 안내했다. '소상공인 지원제도 설명회'는 이날 서울(여의도)을 시작으로 2월 한 달 동안 전국 14개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충북은 오는 20일 충북기업진흥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단장은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과 경기침체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의 설명회를 전국 지역별로 개최하게 됐다"며, "연초 사업 운영에 대한 고민이 많을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소상공인 창업지원 사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창의성, 성장가능성을 갖춘 예비창업자에게 교육, 상담 및 코칭, 보육공간과 함께 최대 4천만 원의 사업화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해 생활 기반 예비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을 돕는다. 충북지역 사업주관기관은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다. 신청유형은 지역경제 활성화, 창업트렌드 등을 고려해 △로컬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 2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510명을 선발한다. 예비 창업자의 아이템, 유형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기초단계에서는 사업모델 개발, 법률교육, 지식재산권 등 창업필수교육을 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과 연계하여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의 필요에 따라 입주공간을 배정받게 된다. 심화과정은 사업화 자금, 맞춤형 특화아카데미와 상담·코칭을 진행하고 피칭대회를 통해 사업모델 고도화를 지원한다. 실전과정은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4일 자회사 대표이사 선임과정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위원회 구성을 외부 인사 과반수로 위촉·운영해 독립적으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를 심사·선정 후 자회사 최종 후보자를 각 자회사에 추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현재 인수 예정인 엠캐피탈 외 새마을금고복지회, MG자산관리, MG신용정보, MGTV, MG데이터시스템 5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후보자 모집방법과 심사기준 등은 위원회 의결로 결정되며, 2월 초 처음 개최 예정인 위원회에서 인수 절차가 진행 중인 엠캐피탈의 대표이사 후보자 모집 관련 사항을 검토·의결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설치로 자회사 대표이사 선임과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고 능력·덕망 있는 후보자 추천으로 자회사의 신성장동력을 확대하고 싶다"며 "금고 및 중앙회의 신뢰를 지켜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경영 전반에 공정성 및 투명성을 제일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붕어빵은 힘이 세다. 어느 순간 사라졌나 싶었다가도 찬바람이 불면 골목 구석구석을 살피게 만드는, 수십년 겨울 간식계를 사로잡고 있는 강자 중에 강자다. 붕어빵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가슴 속 3천 원' '붕세권' '붕어빵 지도' 등 여러 가지 유행어까지 만들어 냈다. 수많은 디저트들이 유행을 넘나들어도 갓 구운 붕어빵 고유의 맛을 찾는 이들은 꾸준하다. 입김이 나올만큼 추운날 따뜻한 붕어빵 한입의 묘미가 있어서다. 노점이 익숙한 계절 간식이기에 청주 사창시장에서 지난 2022년 11월 문을 연 '요즘붕어빵'은 조금은 낯설다. 계절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 메뉴를 상가로 들여놓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을 알기 때문이다. 20여 년을 요식업 분야에서 일해 온 윤여범 대표의 결단이었다. 일식, 양식 등 다양한 가게에서 근무했던 경험으로 몇 몇 음식점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소자본 창업을 고려하다 시도해 본 붕어빵 노점이다. 거의 무자본으로도 가능한 사업 구조이기에 도전이 가능했다. 길에서 직접 붕어빵을 구워보니 하나의 요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길에서 아무리 신경써도 완전하지 못한 위생을 위해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안전재단 설립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다. 재단은 도민 안전 확보와 문화 확산 등을 수행하는 전담 기구다.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와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밟아 내년 초 설립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4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안전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지난해 12월 마무리됐다. 용역을 맡은 충북연구원은 재단 설립의 필요성과 자연·사회재난 발생 양상 등 도내·외 여건 실태를 분석했다. 재단 조직을 설계하고 인력 규모를 정하는 등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재단의 전문적인 기능과 역할을 정립했다. 주민 복리에 미치는 영향, 공공기관과 기능 유사·중복 여부 등을 검토하고 조정 방안을 마련했다. 연구원은 이 같은 과정을 거친 뒤 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어 재단 설립 운영 체계와 수행 사업, 타당성 여부 등이 담긴 최종 계획서를 작성했다. 이에 따라 도는 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먼저 용역을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행정안전부와 사전 협의에 들어간다. 협의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이르면 이달 중 지방출연기관 타당성조사를 지정 전문기관에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