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충북지역 수험생들이 도 홈페이지에서 강남구청 수능방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된다. 도가 인터넷 디지털 방송을 새로 만들면서 강남구청 수능방송을 연결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8일 도에 따르면 도정 홍보 및 다양한 도민들의 문화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인터넷 디지털방송을 실시키로 하고, 이를 담당할 위탁기관으로 방송 관련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는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도와 지식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시험방송을 목표로 현재 타 시.도의 인터넷방송을 견학하고 각종 콘텐츠를 확보하는 등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도는 인터넷디지털 방송에서 도정 및 의정을 실시간 중계하는 것은 물론 각종 행사의 동영상 , 지역 경제.문화계 소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수험생들을 위해 강남구청 수능방송도 연계할 방침이다. 지난 2004년 개국한 강남구청 수능방송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스타 강사 66명으로 강사진을 구성, 논술을 포함해 고교 전과정에 걸쳐 내신 및 수능을 대비하는데 필요한 4200강의를 제공하고 있어 사교육비 부담을 느끼고 있는 도내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는 현재 강남구청 수능방송이
도내 일부 사회복지단체들이 김양희 도 복지여성국장 퇴진 논란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으나 일부 소속 기관 단체들이 “동의해 준 적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8일 충북사회복지관협회, 충북어린이집연합회 등 도내 10개 사회복지단체들은 ‘충북사회복지 시설.기관 총연합회’라는 이름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김 국장 퇴진운동을 벌여 온 시민단체들에 대해 “복지여성국장의 임용문제로 사회복지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매듭지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또 충북도와 시민단체에 김 국장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을 조속히 규명하라고 충북도에 촉구했다. 그러나 이날 성명서 발표에 참여한 것으로 돼 있는 충북자활후견기관협회의 경우 일부 소속 기관들이 “이미 김 국장 사퇴문제에 개입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는 데 어떻게 이번 성명에 우리가 들어가게 됐는 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또 이날 동참한 단체 중 상당수가 주최측으로부터 전날 늦게 연락을 받고 동의해 주는 바람에 소속 기관,단체들에게 일일이 동의를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일부 회원 단체들이 “우리 의견수렴도 않고 회장단이 임의로 동의
청주시 분평동에 있는 원평중학교(교장 조병인․ 62)가 신설 학교임도 불구하고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03년 3월에 개교한 이 학교는 전국 중학교에서는 유일하게 1:1 상담 및 지도를 하는 멘토링제도를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서원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중.하위권 학생 340명에게 국,영,수,사,과 등 5개 과목을 대상으로 1주일에 2번씩 교과 내용은 물론 공부하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지도해 주는 대학생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한국교원대와 손잡고 1,2학년의 성적 상위학생 30명에게 대학 교수와 대학원생이 수학, 과학의 영재 학습을 시키는 WISE 멘토링도 실시하고 있다. 교사들 또한 모든 교사가 같은 과목 동료교사와 교장, 교감이 참관하는 연구수업을 하고 그 장단점을 듣기 때문에 교재 및 교육방법 개발에 성의를 다할 수 밖에 없다. 이와 함께 국내 현직 중학교 교감 중 유일하게 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김병규 교감을 중심으로 2007년부터의 ‘5개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는데 학력을 높이기 위한 e-class 운영 및 교육스타 발굴, 인성을 기르기 위한 예절생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8일부터 1개월간 증평에서 제2기 여성정치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해 12월 청주.청원 지역에서 열린 제1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천.음성.괴산.증평 지역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정우택 지사를 비롯해 교수, 각계 전문가 등이 충북의 비전, 이미지 메이킹, 리더쉽 육성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8일 오후2시 증평신궁전 웨딩홀에서 개강식을 갖고 시작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진행된다. 한나라당 충북도당 윤은희 여성부장은 “이번 여성정치아카데미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강의로 여성의 권익신장과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앞으로 4월말까지 충주,제천 등 권역별로 도내 전 지역에 걸쳐 여성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충북 도의회가 시민단체 및 언론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관광성 외유를 예정대로 떠나 빈축을 사고 있다. 시민단체인 청주부패방지네트워크는 지난달 28일 지난 3년간의 충북도의회의 의원 해외연수 실태 분석 자료를 공개하고 “도의원들의 해외 연수가 관광성 외유에 불과했다며 올해 해외 연수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해외연수심의운영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지난달 말부터 본보를 비롯한 지역의 대부분 신문.방송도 여러 차례 도의회의 올해 해외 연수가 관광으로 흐를 우려를 보도하며 도민들의 비난 분위기를 전했다.<본보 2월 27,28일자 기사 참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북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필용) 8명 전원이 ‘공무 국외 연수’ 명목 하에 지난 1일 8박10일간 일정으로 미국, 멕시코, 쿠바로 떠났다. 또 지난 5일에는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정윤숙)가 박종갑 의원을 제외한 6명 모두 9박11일간 일정으로 인도, 네팔로 나갔으며, 건설문화위원회(위원장 송은섭) 8명 전원도 8박10일간 일정으로 이집트, 그리스, 터키로 출발했다. 한편 나머지 1개 상임위인 교육사회위원회(위원장 이기동) 7명 전원도 오는 30일부터 8박
충북도의 버스요금 인상안에 대해 시민단체가 근거없는 과다인상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가 버스요금을 평균 17.6%인상하겠다고 한 것은 요금인상 요인에 대한 철저한 실사 없이 소비자평균물가상승률의 3배로 인상하는 것”이라며 인상안 철회를 주장했다. 이 단체는 “도의 버스업체 실태조사 결과는 버스업체가 제공하는 자료만을 근거로 검증한 것으로 그 객관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요금함 실사와 유류비 사용 등 제반 경비사용을 제대로 실사할 수 있는 제3의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운송원가를 재산정하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충북도는 “버스조합의 원가계산서를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검증용역기관 입찰에서 낙찰된 C대학교산업경영연구소라는 제3의 전문기관에 검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도는 또 요금함 실사와 유류비 등 제반경비 사용을 실사하라는 시민단체의 주장에 대해 “제3의 기관인 전문 원가계산 기관을 통해 시내버스 17개사를 검증 실사했으므로 원가를 재산정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 박종천기자
정동영 열린우리당 전 의장이 “운하를 파거나 기차를 배에 실어 열차 페리를 하는 것은 과거형 비전"이라며 한나라당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대운하 구상과 박근혜 전 대표의 한-중 열차페리 구상을 평가절하했다. 정 전 의장은 6일 충북 청원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충북 평화.경제포럼 창립대회 강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철조망을 걷어 용광로에 녹여버리고 시베리아, 중국을 지나 독일, 영국으로 가는 것, 아들과 딸에게 세계에서 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미래형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의장은 또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점을 가진 충북은 시속 280km의 속도로 발전할 것"이라며 "참여정부와 우리당이 지지리 인기가 없지만 행정중심복합도시 배후도시 혜택, 오송분기역 등 약속을 지켜 충북에는 할 말이 있다"고 지역 민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창립한 충북 평화.경제포럼에는 이승업 전 교육장, 김재수 충북대 교수,정진태 전 산자부장관 보좌관,안혜자 청주 시의원 등 9명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정 전의장의 대선활동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박종천 기자
정우택 충북 지사가 장애인 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지사는 6일 도청에서 열린 장애인복지위원회에 참석, “매년 도내 장애인수가 6천~7천명씩 증가, 내년에는 8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이에 걸맞는 적절한 장애인 복지서비스와 투자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복지관련 단체장과 시설장 등으로 구성된 21명의 위원이 참석한 이날 장애인복지위원회에서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 장애인활동보조사업,장애인복지시설 비리와 관련한 도내 사회복지시설 일제 점검계획 등 현안 사항들이 협의됐다. 정지사는 이날 새로 장애인복지위원에 위촉된 임현 도의원, 강병모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충북지사장, 이인옥 신장장애인협회 충북협회장 등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회의장에서는 충주 충북칠보 등 8곳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장애인들이 장애와 열악한 근로환경을 극복하고 생산한 칠보공예, 허브차, 제과제빵 등을 전시,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박종천 기자
충북도내 120여명의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충북지부’가 김양희 도 복지여성국장의 박사학위 논문은 ‘중학생 정도라도 알 수 있는 짜깁기 표절’이라며 김 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민교협 충북지부는 6일 도청 기자실에서 유초하(충북대 철학) 서관모(“사회학) 허석렬(“ “) 허원(서원대 역사교육) 남지대(“ “)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민교협 충북지부는 “김 국장이 논문에서 본연구라고 한 부분에 주석을 단 것은 논문작성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이는 논문 집필자가 논문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증거인 동시에 자신이 쓰지 않았다는 증거”라며 “논문을 심사한 고려대학교는 제도적 장치 이전에 윤리적 차원에서 김 국장의 논문을 처리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민교협 충북지부는 또 “ 문장을 통째로 오려붙인 (김 국장의) 논문은 전문가 검증조차 필요없기 때문에 충북도가 해당 대학에 검증을 의뢰한 것은 분명한 표절에 대한 유보의 태도에 불과하다”며 “명백한 표절 범죄를 범한 것이 분명하므로 먼저 사퇴시키는 것이 순서”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도내 2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북
충북도와 청주시가 하이닉스 증설 예정주지인 삼익부지를 이달 중에 직접 매입할 전망이다. 6일 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안에 삼익부지를 마련, 하이닉스측이 착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와 청주시가 부지 매입금액을 반반씩 부담하여 공동으로 매입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충북도는 도 출연기관인 충북개발공사를 통해 삼익부지를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었다. 그러나 이를 위해 충북개발공사가 지난 1월 행자부에 승인 신청한 사채발행승인이 지연됨에 따라 도와 청주시는 최근 공동으로 직접 매입키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에 따라 도와 청주시는 현재 삼익부지 채권단 12곳을 상대로 직접 매입하는 방안에 대해 협상을 진행인 가운데 상당수와 이미 임의매각에 합의했고 나머지도 순조롭게 매각협상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와 청주시는 300억원으로 추정되는 매입자금은 우선 도와 시의 예비비를 사용한 뒤 충북개발공사의 사채발행승인이 나는 대로 이를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3월 안에 착공토록 해 주겠다고 하이닉스측에 한 충북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직접 매입 방식을 택하게 됐다”며 “직접 매입하는 중이라도 하이닉스측이 직접 매입하겠다면 그대로 넘겨줄 방침”이라
[충북일보]충북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17일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인천·경기·경남과 함께 중하위권(69.76∼69.07점)에 속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지역은 9위~13위 정도로 평가됐다. 하위권에 머문 부산과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바닥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수평가를 받았던 서울시의 74.05~71.57점과 비교하면 최대 4점 가량 낮은 편이다. 이 지수가 낮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충북지역은 전국에서도 성평등 의식이 바닥권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괄목한 점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평가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나아졌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충북지역의 경우 10명 중 7명 정도만 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성차별적인 의식을 가진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