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음성군지부는 농협 중앙교육원(원장 김연학)에서 교육연수 중인 신규직원 100여 명이 음성군에 소재한 농협사업장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현장견학은 농협 신규직원들에게 농업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제공을 통해 농협인으로써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중앙교육원과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김홍록)가 합동으로 기획해 마련됐다.신규직원들은 감곡복숭아 농장, RPC(미곡종합처리장), APC(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고춧가루가공공장 등 주요한 농업시설을 둘러보고 농업현장의 모습을 눈과 마음에 담았다. 특히, 특강 강사로 나선 이필용 음성군수는 "음성군의 홍보 및 농업현황을 설명하고 젊은 농협인으로써 미래의 농업발전에 큰 기틀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진천군은 태풍 볼라벤이 북상에 따른 예비특보가 발표된 26일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해 관내 시설물과 농가 등에 대한 사전 대비를 위해 각 마을 이장을 통해 방송으로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각 농가에도 문자로 계도에 주력했다.이로인해 가로수가 쓰러지고, 일부 하우스 비닐이 벗겨지는 등 피해는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경미한 피해에 그쳤다는 평가다. 진천지역은 주로 비닐하우스 피해가 많았는데, 4~5년 전에 씌운 비닐하우스가 많이 벗겨졌고, 최근에 씌운 비닐하우스는 피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음성군은 태풍 볼라벤에 대한 정보를 분석, 강풍에 의한 피해 대비에 주력했던 것이 적중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음성지역은 복숭아, 사과, 배 등 과수원이 많고, 수박, 화훼 등 비닐하우스 시설물이 많은 곳으로 강풍에 의한 피해 대비를 위해 과수원은 지주목, 받침대 설치를 사전 계도에 힘을 쏟았다. 또, 비닐하우스는 바람에 의해 비닐이 벗겨지는 것을 막기 위해 끈으로 지붕을 묶는 것을 사전에 유도해 비닐하우스 파손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다.또, 태풍에 의한 낙과 피해를 막기 위해 조기 수확을 유도했으면, 음성군청 농정과 직원들은 직접 농가에 나가 조기 수확
태풍 볼라벤이 휩쓸고 간 음성지역도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 재난안전과에 접수된 피해는 19건에 불과하지만 농업 시설물, 농작물 등에 대한 피해 접수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현재까지 접수된 음성지역 피해는 입간판이 날아가거나 주택 지붕 파손되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크고 작은 태풍피해가 접수됐다.음성지역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소이면이다. 현대중공업 사원아파트 단지 내 나무가 쓰러지면서 고압선을 단락시켰다. 이로인해 소이면 전체 세대인 1577세대가 한때 정전이 되기도 했다.삼성면 전통시장 입구에 설치된 대형 입간판(8m× 6m)도 태풍에 힘없이 쓰러졌다.또, 음성읍 소재 평곡초등학교에서는 40여 년간 서있던 이순신 장군 동상이 쓰러져 파손됐고, 생극면 병암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강인숙 할머니의 주택 지붕이 파손돼 급히 인근 경로당으로 피신하기도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성원규)은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17회 음성청결고추축제에서 건고추 600g에 1만6천원으로 판매가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농산물파워브랜드 대전 5회 연속 수상,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오래전부터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음성청결고추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제44-0000036호)을 등록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음성청결고추축제에서 판매하는 건고추는 고추영농조합법인의 자체 검품 과정을 거치고 생산자 인적사항을 기록한 품질확인서를 부착함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건고추 600g당 2만원에 다소 비싼 가격인데도 7천800㎏(1만3천근)의 판매실적을 올렸다.성원규 대표이사는 "고추세척기를 이용해 씻고, 크기가 일정하고 건조 상태와 빛깔이 양호한 품질의 차별화된 건고추만을 선별해서 판매한다"면서 "추석을 앞두고 음성 인삼과 다올찬 사과 등 음성의 농특산물을 함께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5개 읍면 전통시장이 문화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음성군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문화공연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문화예술단체인 '아랑극단'과 위탁 협약해 추진하는 이번 문화공연은 5일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살거리가 있는 특색있는 장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대형유통업체와 마트가 입주해 예전에 비해 규모가 축소됐지만, 60여 년 역사의 음성 전통시장은 여전히 많은 사람의 발길이 머물고, 장을 보려고 이른 새벽부터 집을 나선 시골 어르신들과 인근 주민, 상인 등 많은 사람이 오고 가는 인정이 넘치는 만남의 장소이다.군은 이번 위탁협약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오는 9월 18일 대소면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관람객 노래자랑, 품바 공연, 농특산품 반짝 세일, 음성군 홍보 돌발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내 5대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공연하게 된다.최인식 공업경제과장은 "역사적 전통성과 경제적 교류가 활발한 음성 전통 5일장에 문화공연을 통해 지역민뿐만 아니라 시장을 오가는 전국 각지 상인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음성군이 오는 12월 19일에 실시되는 18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군은 내달 3일부터 11월 2일까지를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으로 정하고,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등에 대해 특별조사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위한 사실조사는 각 읍·면에서 이장과 공무원이 합동조사반을 편성하고, 세대명부에 의거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여부 등에 대해 전 세대 방문조사로 실시된다.이 기간에는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등에 대한 조사와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이 말소 또는 거주불명된 자들의 재등록을 돕는다. 또, 무단 전출자,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 하게 되며, 주민등록증 미발급자의 발급, 도로명 주소로 변경되지 않은 주민등록세대의 주소 변경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사실조사 기간에 주민등록 거주불명등록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는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금액의 1/2 또는 3/4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군에서는 조사기간 중 원활한 사실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합동조사반의 방문조사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진천군립 광혜원도서관(소장 남기옥)은 진천군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도 하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이번 문화교실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녀지도 강좌와 학부모지도 강좌, 그리고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교육 강좌 등 3개 강좌 6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모든 강좌는 전문 강사의 수업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신청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이루어진다. 접수는 도서관 회원에 한하며, 미회원의 경우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접수기간은 내달 7일까지이며, 자세한 일정은 광혜원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또는 진천 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incheon.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의 대표 농산물 '햇사레 복숭아'가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복숭아 수출 생산단체인 음성복숭아 수출작목반(회장 박민호)은 29일 음성햇사레농산물거점 APC에서 선별된 햇사레 복숭아(천중도·백도) 160상자/1.8kg와 80상자/4.5kg가 인도네시아로 올해 첫 수출길에 오른다고 밝혔다.회원 24명으로 24ha에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는 음성복숭아 수출작목반은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전 회원농가가 GAP 인증을 받았으며, 농업기술센터의 현장지도로 복숭아 심식나방 예찰과 방제를 위한 트랩설치, 유인제 교체, 방제지도 등 안전 과일 생산에 노력해 왔다.수출길에 오른 천중도와 백도는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까지 생산되며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어 맛이 좋은 음성지역의 대표적인 품종이다.박민호(55) 대표는 "철저한 예찰과 방제로 안전 과일 생산에 힘써 준 작목반 회원과 관계기관 담당직원의 노고로 수출 물량이 늘어날 전망이고 9월 말에는 엘바트 품종이 수출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에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으로 7t의 복숭아를 수출한 음성 햇사레 복숭아는 2012 국가브랜드대상 농식품브랜드 복숭아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브랜드 파워로 전국
음성군은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하반기 신청자를 모집한다.프로그램은 6개로 음성교육지원청(토요문화산책), 글로벌선진학교(토요영어학교), 극동대학교(영어체험캠프·로봇조립·골프교실·스포츠교실)에서 각각 개설 운영되며 기존에 접하지 못한 질 높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대상은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맞벌이 부부 자녀 등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특히, 극동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영어체험캠프와 로봇조립은 1기 기 신청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프로그램 접수는 토요문화산책은 음성교육지원청으로, 토요영어학교는 글로벌선진학교로 신청하면 되고, 영어체험캠프, 로봇조립, 골프교실, 스포츠교실은 해당 학교에서 신청받아 음성군청 행정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며 이와 관련한 토요학교 세부사항은 음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음성군 관계자는 "6월에 개강한 극동대학교 토요학교 프로그램이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며 "셔틀버스 운영 등 학생들의 편의가 제공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권오기(41) 씨와 결혼한 베트남 출신 레김뚜엔(28) 씨가 결혼한 지 6년 만에 친정 부모와 상봉한다.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회장 안용식 이하 '바살협')는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로 결혼해 온 여성 이민자의 한국사회 정착을 돕고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9월6일까지 15일간 결혼 여성이민자의 친정부모를 초청한다.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에는 음성군 670여 다문화 가정 중 생극면 방축리에 사는 레김뚜엔 씨의 부모가 초청됐다.한국에 머무는 동안 딸, 사위, 외손자 등 가족과 함께 청남대, 고수동굴, 다누리센터, 한국도자기, 고인쇄박물관 등을 관람하며 한국 문화체험 시간을 갖고, 25일부터 사위 집에서 딸과 함께 생활하며 음성군 관내 관광지 등을 둘러보고 9월 6일 출국할 예정이다.음성군 바살협에서는 28일 음성군수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열심히 생활하며 모범적인 가정을 꾸리고 있는 레김뚜엔 씨를 격려했다.안용식 회장은 "모처럼 만난 친정 부모님과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이번 만남이 부모님 품을 떠나 타국의 낯선 문화에 잘 적응하면서 단란한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