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구)은 24일 음성군 맹동면 쌍정리 농촌마을에서 사랑나눔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연이은 태풍피해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부족한 농촌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교육지원청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이날 참여한 직원들은 태풍으로 무너진 채 방치돼 있던 수박 비닐하우스 3개동의 해체작업과 쓰러진 벼 세우기, 낙과 줍기 등의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직원들과 함께 작업을 하던 한 지역 주민은 "농가마다 일손이 부족해 힘들었는데, 바쁜 일도 제쳐두고 내일처럼 달려와 이렇게 도와주니 정말 고맙다"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음성교육지원청은 매년 재해 발생 시 재해복구 활동 및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농촌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추석을 맞아 귀성객 교통안전 등 분야별 추석명절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군은 관내 전역의 대대적인 정화활동과 교통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재해예방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추석연휴기간에는 관내 39개소 병·의원 및 종합병원에서 비상진료를 실시하고, 36개소의 약국은 순번제로 당직 운영키로 해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에 대비한다. 이밖에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공무원을 비롯해 각종 기관단체의 위문활동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특히, 음성군은 추석을 앞두고 서민 생필품의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개인서비스요금 등의 부당 인상 방지 단속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군은 서민들의 이용이 많은 농·수·축산물, 개인서비스 요금 등을 집중 관리품목으로 선정, 물가모니터요원 및 소비자단체의 협조를 얻어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을 일일 점검키로 했으며 사재기, 끼워팔기, 가격담합 행위에 대해서도 감시키로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012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1만 9천852건에 5억 4천111만원을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부과된 환경개선부담금은 시설물 1천173건 7천313만원, 자동차 1만8천679건 4억 6천798만원으로 원인자부담원칙에 따라 유통·소비 용도로 사용되는 건물의 각층 바닥면적 합계가 160㎡ 이상인 시설물과 경유 자동차를 대상으로 한다.부과금액의 산정기준은 시설물은 부과 기간에 사용된 용수 및 연료 사용량을 기준으로 연료의 종류와 시설물의 용도 및 면적에 따라 산정되며 자동차는 배기량과 차령에 따라 산정한다. 징수된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특별회계로 관리되고 폐기물소각시설과 같은 환경기초시설의 설치비, 청정기술 및 저공해 자동차개발 등과 같은 환경연구사업비에 사용된다.부과기간은 2012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후불제인 특성상 매매 또는 폐차된 경우에도 일할 계산되어 부과된다.납기는 오는 10월 2일까지로 관내 금융기관, 농협, 우체국에서 납부 가능하고, 고지서마다 인쇄된 가상계좌를 통한 실시간 납부 및 인터넷 지로사이트 이용 또는 자동이체서비스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하는 자동이체서비스는 음성군청 환경위생과
음성군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상대로 하는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올 연말까지 6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주변에 6대의 어린이안전 CCTV(폐쇄회로용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한다.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도부터 3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20대의 방범용 CCTV 카메라를 설치한 것을 시작해 현재까지 18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76대의 방범용 CCTV 카메라 및 설성공원 등 도시공원 놀이터 13개소에 32대의 방범용 CCTV 카메라를 설치 운영해오고 있다.이번에 설치예정 장소는 평곡초등학교, 소이초등학교, 원남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호구역 3개소로, 3개 학교에 설치가 완료되면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어린이안전 CCTV가 설치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관련 범죄에 대한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지속적으로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카메라 성능 향상 및 전송회선 품질 개선으로 안전한 음성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음성군은 어린이안전 CCTV 설치에 대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다음 달 9일까지 행정예고하고 의견을 받기로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
음성군 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최성수 이하 '음농연')는 지난 22일 충북반도체고등학교에서 22회 농업경영인 가족 체육대회를 열고 다양한 체육행사와 화합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정발전과 지역농업발전, 살기 좋은 농촌마을에 앞장선 읍·면 우수농업경영인 권용국씨와 정경남씨가 음성군수상을 받는 것을 비롯해 15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성적이 우수한 자녀를 둔 이창용씨 외 3명이 장학금을 받았다.또, 농업경영인에게 도움을 준 음성군청 공무원과 관계기관 유공자가 농업경영인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이어서 피구, 2인 3각 달리기, 단체 줄넘기, 배구를 비롯해 다양한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의 행사를 마련해, 회원과 가족 등 1천여 명이 함께 즐기고, 서로 노고를 위로하는 단결과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키는 자리가 됐다. 최성수 회장은 "현재 농업은 수입 개방과 곡물가격 상승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모두가 노력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태어나는 농업인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국내 건설기능 분야의 최고수를 가리는 20회 건설기능경기대회가 21일 음성군 금왕읍 구계리 소재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14개 직종 292명의 건설 기능공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최삼규 이하 '건단련')가 주최하고 국토해양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한다. 과거 어깨너머 배워오던 기능을 산업차원에서 발굴하고 국가 차원에서 공인받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국 130만 건설기능인의 축제의 장으로 199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스무 돌을 맞았다. 이날 대회에는 김경식 국토해양부 건설수자원정책실장, 신병대 충북도청 균형건설국장, 이필용 음성군수, 정해돈 대한설비건설협회 회장, 정순귀 대한건설기계협회 회장, 문헌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 이종상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김명국 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정완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강팔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김흥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전국의 건설공사 현장에서 선발된 건설기능인 292명은 14개 직종(거푸집·건축목공·미장·조적·철근·타일·건축배관·전기용접·도장·측량·조경·전산응용토목제도·실내건축·방수
음성군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시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하반기 탐방단이 운영된다.상반기에 22개 반 62명으로 벤치마킹 탐방단을 운영한 결과, 우수시책 22건을 발굴했고 농특산물 쇼핑몰 개선 운영, 평생학습 지정도시 우수프로그램 운영, 군민이 행복한 청사활용 등을 우리군 실정에 맞게 접목시켜 현재 운영 중에 있다.하반기 우수시책 벤치마킹 탐방단은 20개 반 60명으로 구성해 당일 또는 1박2일 일정으로 10월 15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그리고 분야별로 발굴된 우수시책에 대해 벤치마킹 보고회를 개최해 전 공직자에게 파급시켜 전 직원이 우수시책 전파자로 활동하게 된다. 군은 11월 중에 2010년부터 시행해온 우수시책 벤치마킹 결과보고서를 책자로 발간해 전 직원의 아이디어 공유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공직풍토 조성과 공직자의 견문을 넓힐 기회를 제공해 우수시책을 우리군 실정에 맞게 적용하는 등 역동적으로 군정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지방 재정의 안정적 재원 확충을 위해 송인헌 부군수 주재로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군청 재무과를 비롯한 세외수입을 관장하는 전 부서와 읍면장 등 20개 부서가 참석해 누증되는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납액정리 전반에 대한 분석과 부서별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효율적인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군에 따르면 앞으로 징수대책 보고회의 체납유형 분석을 기초로 체납고지서 일제 발송, 발견 재산 압류, 체납차량 공매, 생계형 체납자를 위한 분납유도, 현장 방문을 통한 징수 및 사망자, 폐업 법인 등 징수 불능 분의 효과적 정리 등을 통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체납액 이월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음성군의 체납액은 올 8월 말 기준 129억원으로(지방세 84억·세외수입 45억) 지방세는 지난해 수입, 세외수입은 과태료와 과징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군은 상반기 중 지난해 이월액의 30% 이상 징수를 목표로 상반기 특별징수기간을 설정 운영한 결과, 체납 지방세 16억 6천만원, 세외수입 1억 9천만원을 징수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
음성지역 기업들은 이번 추석에 평균 4.1일간의 휴무를 실시하고 66.0%의 기업이 상여금을 지급하며, 82.5%의 기업이 종업원들에게 추석선물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음성상공회의소(회장 양태식)에서 추석을 앞두고 음성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석휴무계획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103개 응답업체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평균휴무일수는 4.1일로 지난해 추석 휴무 일수 4.0일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이달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휴무하는 업체가 52.3%로 가장 많았고, 3일 휴무업체 37.9%, 4일 휴무업체 4.9%, 5일이상 휴무업체도 4.9%로 파악됐다. 이번 추석에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66.0%로 지난해 추석(62.9%)보다 3.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계획이 있는 업체중 기본급 50% 이상의 상여금을 지급한다는 업체가 80.9%이며, 나머지 업체는 일정액의 특별격려금 등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종업원들에게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도 82.5%로 지난해 추석(75.3%) 보다 7.2% 늘어났으며, 대부분의 업체가 4~5만원 상당의 선물을 지급할 계획이다.유럽 재정위기와 세계 경기둔화의 여파로 수출과 내수의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