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구)은 3분기 친절공무원으로 교육과 김홍면(교육행정8급·사진)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교원 인사업무 및 호봉 승급 업무, 교원 정·현원 관리 업무 등을 맡고 있는 김홍면 주무관은 항상 친절하고 상냥한 태도로 교직원과 민원인들을 대하는 친절공무원이다. 김 주무관은 동료들로부터 교육청 친절 도우미로서 고객만족을 위한 행정서비스 실천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음성교육지원청은 고객만족도 제고와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해 분기별로 친절공무원을 발굴하고 있으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명품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지난 2010년 음성군에 보금자리를 잡은 한화 L&C(주) G-Tech 음성사업장(공장장 백진기)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톡톡히 하며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30일 한화 L&C(주) G-Tech 음성사업장은 음성군 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에 쌀(50포대/10kg)을 기탁해 겨울을 재촉하는 찬 바람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요즘 따뜻한 사랑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특히, 해밀사랑 봉사단은 50명의 저소득 노인 가정에 직접 쌀을 전달하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뜰히 보살피며 이웃의 정을 나눴다.올해를'찾아가는 봉사활동의 해'로 정한 한화 L&C(주) G-Tech 음성사업장은 노인복지관의 무료급식 봉사와 장애인 나들이 지원,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 등을 지원하며 지역 내 기업체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또한, 겨울철을 맞아 '사랑의 김장 담그기', '사랑의 연탄 나르기' 등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다양성을 더할 방침이다.한편, 한화 L&C(주) G-Tech 음성사업장은 음성군 금왕읍 내송리에 위치, EVA sheet 및 ITO Glass를 생산하는 태양광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체로 21세기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음성지역 농촌 오지마을을 돌며 진행하는 문화예술 공연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31일 음성군에 따르면 문화 사각지대인 농촌 주민들에게 공연문화를 접할 기회를 주기 위해 오지마을 문화예술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군은 각 읍면으로부터 공연할 마을을 추천받아 관내 문화예술인 등으로 구성된 공연단이 직접 마을 찾는다.공연단은 11월 말까지 9개 오지마을을 비롯해 양로원, 고아원 등 사회복지시설도 찾아가 공연을 펼치게 되며, 현재까지 7개 마을 공연을 마쳤다.공연단에는 품바축제 품바왕 선발대회에 입상한 팀과 향토가수가 공연에 참여하고 오지마을 가수왕 선발대회, 홍보 돌발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단순히 보는 공연이 아니라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오지마을 문화예술 투어를 총괄하는 이재무 문화체육과장은 "문화예술 투어를 통해 오지 마을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금광개발업체인 ㈜대륙광업과 대법원 까지 간 행정소송에서 승소해 광산 갱구를 원상 복구했지만 3년 만에 또다시 갱구를 놓고 대륙광업과 음성군·맹동지역주민간 완력 싸움이 벌어졌다.대륙광업 갱구는 지난 2009년 9월 대법원의 원상복구 판결에 따라 음성군에서 장비를 투입해 입구를 막고 잣나무를 심어 훼손된 산림을 원상복구 시켰다.그런데 10월께 대륙광업이 원상복구 된 갱구의 콘크리트 시설을 뜯어내고 주변 산림을 임의로 훼손시켰다.대륙광업측은 광업법 제68조에 의거, 광업권자가 광업상 급박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시 타인의 토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조항을 들어 훼손의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하지만 음성군은 대륙광업에서 주장하는 복구지 훼손의 이유가 광업법 제68조 사항과는 전혀 맞지 않는 관련법 위반행위로 단정하고 있다.현장조사를 벌인 음성군은 대법원 판결로 대집행 복구된 갱구와 군유림 훼손에 대해 산지관리법에 따라 고발조치하고 처벌할 방침이다.또한 훼손된 부분에 대해서는 오는 9일까지 원상복구 시키라는 명령을 통보했다.대륙광업과 오랜 법정싸움을 벌여온 지역 주민들도 복구된 갱구의 훼손 사실을 전해 듣고 분개하고 있다.지난 10여년 간 광산개발을 저지하기
음성군은 12월 2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산불상황실과 읍면 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군은 그동안 매년 반복되고 있는 산불원인을 분석한 결과 논·밭두렁 소각행위와 고추대 등 농업부산물 소각행위, 산림 내에서 불을 이용한 취사행위,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촛불·향불 등을 피우는 인재로 인한 산불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이에 군은 산불사전예방과 산불위험요인 사전제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이를 위해 군은 유사시 산불 진화를 위해 비상근무조를 편성·운영하고, 산불의 조기발견과 초동 진화체계를 확립해 산림자원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군은 산불위험지역으로 등산로 5개소와 입산통제구역 14개소를 지정하고 산불위험예보에 따라 단계적으로 관리를 강화해 입산자에 의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히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산불위험경보 발령 시에는 공무원, 관계기관 합동으로 산불취약지에 대한 순찰활동을 더욱 확대해 산불경계태세를 강화된다.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과 인접된 지역 등에서 불을 놓을 경우 산림보호법에 의거 30~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012년 상반기 중 토지분할·지목변경·합병 등 기타의 사유로 토지이동 된 관내 3천648 필지의 토지에 대한 2012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1일 자로 결정·공시했다.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에게 결정공시된 내용을 개별 통지하며, 개별공시지가 결정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서에 사유를 기재한 후 군청 종합민원과와 읍·면사무소에 11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이의신청이 제출된 토지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토지의 지가와 균형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업자에 의한 지가 검증과 부동산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12월 중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지방세와 국세, 개발부담금 및 국, 공유 재산의 대부료, 사용료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로, 이번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에 군민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진종)은 30일 충북혁신도시(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401블럭)에서 김경용 혁신도시관리본부장, 이필용 음성군수, 손수종 음성군의회의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장비 검사ㆍ검수센터 건축 기공식을 개최했다.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4만5천900㎡ 부지에 건축면적 8천250㎡의 규모로 2012년부터 2014까지 3년 동안 19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소방장비 검사·검수센터, 소방기술연구소, 소방박물관, 소방전문교육센터 및 연구소를 건립하게 된다.소방장비 검사ㆍ검수센터는 소방장비에 대한 품질확보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검사, 정밀점검, 해체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군은 소방장비 검사·검수센터가 전국 7천여 소방관련 산업체의 소방장비 검사·검수와 승인, 교육 등을 맡고 있어, 센터가 건립될 경우 기존의 소방장비 생산업체의 동반 이전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음성군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지난해 11월 24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 검사ㆍ검수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감사원 직원들이 수확철 농촌일손을 돕기 위해 음성군 음성읍 용산3리 마을을 찾았다.감사원은 지난 2005년 용산3리(이장 김상환)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고 있다. 감사원 직원 45명은 30일 오순철 농가의 과수원(1만평 2천그루 정도)을 방문해 사과 따기 일손돕기와 함께 직판 행사를 열었다. 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감사원 직원들은 올 한해 오순철 씨가 저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정성 들여 농사지은 사과 수확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감사원 직원들은 본인이 맘에 드는 사과를 수확 선별해 사가지고 가는 기쁨을, 오씨 농가는 인건비 절감과 직접 판매하는 편리함을 얻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었다. 김상환 이장은 "매년 농촌봉사활동을 위해 찾아와주는 감사원 직원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1사 1촌의 자매결연이 농촌 전역에 뿌리내려 소비자와 농가가 함께 상생하는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30일 새마을회관에서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회장 정인성) 주관으로 2012년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회를 열었다.이날 평가회에는 6개 사업 272명의 노인 일자리 참여자가 참석해 올해 사업을 정리·평가하는 자리다. 군에 따르면 이날 평가회는 초·중등생의 안전보행을 위한 '스쿨존 교통지원사업'과 노인학대 피해 예방을 위한 '노인학대 지킴이 사업' 등 총 6개 사업의 추진현황과 사업성과, 참여자 활동수기, 만족도 조사 등을 보고하고 평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군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노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 노인 인식개선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은 경로당 환경관리 개선, 스쿨존 교통지원, 자연환경 보호, 게이트볼 강사파견, 노인학대 지킴이 사업, 주거개선 사업 등 6개 사업이다.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탁 수행한 음성군 노인복지회관은 12월에 평가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