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일반 농산어촌개발 사업에 '금왕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7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음성군은 2008년 행정안전부 주관의 음성읍 소도읍 육성사업의 국비 확보를 통한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더불어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의 맹동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이어 2013년에도 금왕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금왕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2016년까지 4년간에 거쳐 총사업비 100억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을 조성하고, 장기 미집행 시설인 도시계획도로를 정비, 백야자연휴양림과 용계저수지로 연계하는 응천을 정비함으로써 금왕읍을 대표 휴양 및 경관 명소로 조성하는 하천경관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복지, 여가활동 등 현대적 생활편의 제공과 인근 주민들과의 나눔과 소통이 원활한 거점공간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2013년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이르면 2014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금왕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시가지의 기능 강화와 기초서비스 기능 향상,
음성군이 충북도 광역수렵장 설정에 따라,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수렵장을 운영한다. 수렵장은 총 면적 520.42㎢ 중 수렵금지구역 144㎢(28%)를 제외한 375㎢(72%)로 수렵장 최대 이용인원은 1천251명이며, 멧돼지, 고라니, 청설모, 꿩, 멧비둘기, 까치, 어치, 참새 8종만 잡을 수 있다.또,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로부터 100m 이내, 능묘·사찰·교회 경내, 문화재보호구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도시지역, 관광지, 자연휴양림, 생태계 보전지역 등은 제외한다.특히 올해부터는 수렵장 운영 방식이 확인표지제도(Tag)로 변경돼 수렵에 참여할 경우 환경부와 위탁 업무 체결한 환경보전협회(www.wildlifetagging.kr)에 등록신청을 하고 입장권(전국 35만원, 개별 15만원) 및 수렵동물별(멧돼지 10만원, 고라니 2만원, 꿩 3천원 등) 확인표지를 구매해야 한다.군은 이번 광역수렵장 운영을 통해 멧돼지를 비롯한 유해 야생동물의 개체 수를 조절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수렵인들의 건전한 수렵문화를 유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수렵장 운영기간에는 가축의 방목을 자제하고 축사 내에서 사육하도록 주의를 당부하
충북 혁신도시의 이전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이 지난 3월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이어 세 번째로 6일 오후 2시 30분에 충북혁신도시 이전 부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박경국 충북행정부지사,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관련 기관장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한국소비자원은 건축규모 지하 2층, 지상 12층으로 부지면적 2만6천㎡, 연면적 3만665㎡에 총공사비 954억 원의 규모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한 에너지 효율 1등급 건축물로 설계됐으며 2014년 6월까지 지방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과 소비생활 향상 도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87년에 설립된 소비자정책 종합 추진기관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소속 기관이다.충북혁신도시는 앞으로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지역의 산업,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가 서로 긴밀히 협력해 새로운 성장을 촉진하는 최적의 여건과 공공체육시설, 보건의료시설, 문화시설, 복지 및 가족친화시설, 대중교통 마련 등 수준 높은 주거, 교육, 문화 등 쾌적한 생활여건을 갖춘 친환경 미래형 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주오)가 지난 10월 24일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도내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전국 국가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전국 국가암관리사업 평가대회는 2012년 한 해 동안 각 시·도 및 시·군·구에서 추진한 국가암관리사업 사례 중 22개의 우수 사례를 선별해 발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이날 암예방사업 분야에 농한기를 이용한 주민 교육과 매월 각 읍·면 순회 이동검진 등의 사례를 발표한 반옥자(47·보건 7급·사진) 주무관은 시상금과 함께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음성군은 암예방사업으로 기관단체, 기업체, 마을회관,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영농 교육장을 방문해 교육과 홍보를 진행했으며, 지역 행사 시 행사장에서 건강홍보관 운영, 캠페인 전개 등과 같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암 수검률을 높이고, 검진 시 암을 발견하는 등 주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해 왔다.또한, 방문보건사업과 연계한 체계적인 재가 암환자 관리로 252명의 환자를 등록 관리 중이며, 말기 암환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호스피스 봉사실천으로 원스톱 국가암관리사업을 펼쳐왔다.음성군 보건소는 어려
음성문화예술회관의 하반기 기획전시 세계일러스트 거장전 '동화책 속 세계여행'이 오는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18일간(월요일 휴무) 음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이번 '동화책 속 세계여행' 전시는 현실과 상상의 매개체로서의 일러스트를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늘날 가장 독창적인 작가이자 가장 격렬한 우상파괴주의 화가들 가운데 한 사람인 이슈트반 바녀이, 단순한 선과 스케치로 미묘한 인간 내면을 그림으로 표현한 세르주 블로크, 프랑스에서 순수미술과 그림책 작업을 함께하는 라가치상 수상작가인 에르베 튈레, 그리고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는 크리스티앙 볼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책 작가 중의 한 사람인 앤서니 브라운 등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품을 만날 볼 수 있다.'동화책 속 세계여행' 전시는 책을 벗어나 애니메이션으로 또 어린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놀잇감으로 그리고 대형 조형물로 만들어져서 마음껏 가지고 놀고 만져 보고,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어린이들은 예술적 문학적 상상력을 키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전시이다. 음성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오전 단체관람 예약도 가능
대한지적공사 음성군지사(지사장 민정식)는 5일 직원조회 시, 미래성장전략 '비전 2025' 실천을 위해 새 각오로 새 출발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최대한지적공사는 지난 10월 10일 국토정보 조사·관리 전문기관으로 새 출발을 선포하며 공사의 CI를 KCSC에서 LX로 변경했다.공사의 새 이름 'LX'는 토지(Land) 입지(Location) 선도자(Leader)를 상징하는 'L'과 전문성(Expert) 우수함(Excellence) 미래(Future)를 의미하는 'X'를 조합한 것으로, 종합공간정보 전문기관이 되겠다는 비전이 담겨 있다.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비전 2025 실천을 위한 다짐뿐 아니라 공적기능 확대와 민간과의 상생협력, 대군민 서비스를 강화할 것을 다짐하며 군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것을 약속했다.민정식 지사장은 "새로운 비전은 군민의 요구를 충족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군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친절하게 더욱 신속하게 업무처리를 다짐한다"고 말했다.음성군지사는 지난해 자원봉사 릴레이를 통한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저소득층 무료 측량사업을 실시한 바 있으며, 특히 올해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군
음성군의회(의장 손수종)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40회 임시회를 의회본회의장에서 개회한다.이번 임시회는 6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13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상정안건을 처리하고,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또, 주요사업 현지확인 특별위원회 결과를 발표하고 이어 2013년도 군정 주요업무 등을 보고받는다.군정 주요업무 보고는 각 실과의 기본현황과 2012년 주요성과 그리고 2013년 주요 추진사업 및 특수시책에 대한 총체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의원들의 내년도 예산 심의는 물론 각종 의정 활동 추진 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한편, 11월 1차 정례 의원간담회는 1차 본회의 후 소회의실에서 음성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개정안과 11월 군정 주요업무 보고 등 5건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은 오는 9일 복지관 이용자와 함께 꾸미는 '제3회 사랑나눔 바자회'를 진행한다.노인복지관 주차장에서 열리는 이번 바자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떡볶이·국수·치킨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와 세탁비누·농산물·의류를 판매하는 알뜰 장터, 복지관 풍물반 외 다수가 준비한 찬조공연, 노래자랑 및 어울림 마당이 열린다.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하는 바자회 수익금은, 복지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의 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여가 및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동 복지사업 '차즈미'를 운영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노인복지관은 지난 2회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올해 소이면과 원남면의 어르신들께 노래교실·레크레이션 등의 여가프로그램과 무료급식·이미용서비스·손 마사지 등의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유지숙 관장은 "2013년에도 더 많은 지역을 찾아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역 관계기관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외국인근로자와 이주여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음성에 외국인들이 이용하는 아시아 마트와 외국인 전용 식당이 속속 들어서면서 외국인 상권이 형성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음성군은 충북의 대표적인 농업군이기도 하고 공업군이라고 할 수 있다.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음성청결고추, 다올찬 수박, 햇사레복숭아 등을 비롯한 다수의 농특산물이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농업이 번영한 농업군이다. 또,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으로 도내에서 청원 다음으로 가장 많은 기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2011년 12월 말 기준 도내 보유 가동 기업체(6천24개)중 음성 내 기업체가 1천372개로 도내 12개 자치단체 전체 기업체에서 음성이 23%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이다.이렇듯 농업과 공업이 균형적으로 번영하고 있는 곳이 바로 음성이다. 이곳엔 적잖은 외국인들이 살고 있다. 농촌 총각과 결혼한 이주여성들이 이젠 음성 농업을 짊어지고 갈 중요한 일꾼이 됐고, 외국인 근로자들도 지역경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소비자가 되고 있다. 이렇다보니 다른 지역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외국인상권이 음성군 대소면·삼성면·금왕읍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음성군에서 외국인 상권의 중심은 대소면이다.
연일 10도 이상의 일교차가 계속되면서 생체 리듬이 깨져 감기, 몸살 등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이다. 이럴 때 면역력 강화와 빠른 피로회복은 환절기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환절기에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가정에서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요리로는 인삼요리가 최고다.오랜 기간 건강식품으로 사랑받아온 인삼은 다른 작물에는 없는 특수한 사포닌과 다당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다양한 약리효과를 얻을 수 있다.인삼은 여러 약리효과 중에 특히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고, 피로와 스트레스를 낮춰주며 뇌기능과 관련된 신경세포 작용을 돕는 기능이 우수하다. 따라서 환절기에 피로감을 느끼는 성인이나 공부에 지친 수험생이 먹으면 도움이 된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도 겨울철 면역력 강화 음식으로 가족이 둘러앉아 먹을 수 있는 인삼 별미음식인 인삼 닭마늘구이, 인삼 갈비찜, 인삼 돈가스 등을 추천하는 것이다.인삼닭마늘구이나 인삼갈비찜처럼 육류를 이용한 찜 요리나 구이에 인삼을 곁들인다면 인삼 특유의 향과 독특한 단맛이 고기와 잘 어우러져 본래의 고유한 맛을 잃지 않으면서 식욕을 돋워준다.인삼 돈가스는 밑간한 돼지고기에 인삼과 각종 채소를 얇게 채 썰어 볶은 것과 피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