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전국 국가암관리사업 평가대회 '우수상'

반옥자 주무관 보건복지부장관상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주오)가 지난 10월 24일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도내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전국 국가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전국 국가암관리사업 평가대회는 2012년 한 해 동안 각 시·도 및 시·군·구에서 추진한 국가암관리사업 사례 중 22개의 우수 사례를 선별해 발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암예방사업 분야에 농한기를 이용한 주민 교육과 매월 각 읍·면 순회 이동검진 등의 사례를 발표한 반옥자(47·보건 7급·사진) 주무관은 시상금과 함께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음성군은 암예방사업으로 기관단체, 기업체, 마을회관,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영농 교육장을 방문해 교육과 홍보를 진행했으며, 지역 행사 시 행사장에서 건강홍보관 운영, 캠페인 전개 등과 같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암 수검률을 높이고, 검진 시 암을 발견하는 등 주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해 왔다.

또한, 방문보건사업과 연계한 체계적인 재가 암환자 관리로 252명의 환자를 등록 관리 중이며, 말기 암환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호스피스 봉사실천으로 원스톱 국가암관리사업을 펼쳐왔다.

음성군 보건소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치료에 부담을 느끼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해 109명에게 1억 2천800여 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