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는 오는 2월 15일까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3년도 음성농업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복숭아과정 30명, 친환경농업과정 30명 등 2개 과정 60명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 비치되어 있는 입학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주1회 4시간씩 총 2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각 과정은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 교양 등 다양한 과목으로 편성되며, 본 교육과 관련하여 자세한 안내는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871-2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오는 24일 지방세 자진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컴퓨터 경품추첨을 실시한다.이번 추첨은 등록면허세(1월), 주민세(8월), 자동차세(6·12월), 재산세(7·9월) 등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하고 추첨일 현재 체납액이 없는 성실 납세자가 대상이다.또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표준지방세 프로그램을 활용한 전산추첨 방식으로 진행하고, 순위별 100명을 선정해 개인당 3만원권 농산물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추첨 결과는 군청 홈페이지(http://www.es21.net/) 공지사항에 경품당첨자 명단에 게시하며 경품 대상자에게 안내문과 상품권을 동봉해 등기우편으로 개별 통지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새누리당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은 10일 음성군청에서 열린 자신의 2012년 의정활동 성과에 대한 기자 간담회에서 음성꽃동네 국비 지원 관련 법률안이 올해 상반기 국회 통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이날 경 의원은 "꽃동네는 국가가 직접 지원해야 하는 시설임에도 음성군이 책임을 지고 있어 군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재정상 어려움으로 상대적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며 "꽃동네 등의 광역 단위 복지시설은 국가가 직접 책임지도록 하는 법률안을 지난해 8월 대표발의했고,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에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또, 경 의원은 "한해 꽃동네에 65억여 원이 투입되는 음성군의 재정 부담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통과 추진과 더불어 대체 예산으로 금왕공공하수처리장 신규건설비 20억원, 삼형제저수지 트레킹길 조성사업비 3억원, 생극 관성보건진료소 이전신축비 1억6천만원 등 24억6천만원을 올해 예산에 반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대체예산으로 15억원 상당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기도 했다"고 전했다.음성
제18대 음성군 부군수로 부임한 강성택(56·사진) 음성부군수 취임식이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강 부군수는 정직과 봉사, 성실을 신념으로 정확한 업무 분석과 추진력으로 행정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음성군 대소면이 고향인 강성택 부군수는 대소초등학교, 광혜원중학교, 광운전자공고와 충북대학교 졸업했다.1984년 행정주사보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09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균형발전국 바이오사업과, 제천한방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기획본부장, 여성정책과장, 문화예술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하는 등 행정수행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강석택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며 "특히 음성군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지리적 조건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역인 만큼 지역 여건을 최대한 조화롭게 살려 '활력 있는 복지 음성' 건설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직원들에게 "변화하는 물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창의적이며, 진취적인 사고가 절실히 필요한 지금, 무엇보다도 공직자인 우리 모두의 생각이 달라져야 하
재청 음성군민회가 지난 9일 오후 청주 가화 한정식에서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손수종 의장 등 지역기관사회단체장들과 재청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이날 신년 인사회에서는 재청군민들의 만장일치 추천속에 음성읍 출신인 이희종(61·하나 엔지닌어링 대표이사) 현 재청군민회 부회장이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이날 신년 인사회는 바쁜 일상속에서도 참석한 지역 인사들과 재청군민 선후배들이 어우러져 고향 소식을 나누고 음성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는 등 애향심을 고취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이희종 신임회장은 고향 교육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음성장학회(회장 이필용)에 기탁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지난 한 해는 경기 침체 등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음성군과 음성군민 그리고 재청군민 모두가 발전하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재청군민회도 활력있는 복지음성 건설을 위해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재청군민회는 매년 개최되는 설성문화제 시 음성관내 고등학교 학생 3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고 유사시에는 긴급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지역발전에 적
음성군 금왕읍사무소는 로비에 민원인을 위한 독서공간을 마련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금왕읍은 로비 26㎡ 공간을 활용 원목의 책장과 테이블 소파 등을 배치해 아늑한 느낌의 '책뜨락'이란 이름의 독서공간을 마련했다. '책뜨락'은 책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금왕읍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민원처리는 물론 책을 보며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쉼터이다.북카페 책뜨락에는 구입 도서와 관내 주민 및 직원들의 기증도서로 총 1천2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계속적으로 주민들의 도서를 기증받고 있다.송동주 금왕읍장은 "북카페 책뜨락 설치로 그동안 낯설고 딱딱해 보이는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어나는 계기가 됐으며, 독서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군민 역량강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자동차세 선납신청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를 선납하게 되면 선납자에게는 절세 혜택이 부여되고, 군에는 2013년 현안사업의 조기집행을 위한 자주재원을 조기에 확보하게 된다. 자동차세는 납세기준일(매년 6.1·12.1) 현재 소유자에게 소유기간만큼 부과하는 일종의 후불제도인 반면,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일종의 선불제로 연세액을 일시에 신고납부 할 경우 10%를 공제해 주고 있다.즉 2천cc 신규 승용차의 경우 연 세액 52만원의 10%인 5만2천원 정도의 자동차세를 절약할 수 있다.자동차세 연세액 신고납부 제도는 연 2회 납부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신청자에 한해 연 1회 납부하도록 한 것으로, 자동차세를 선납하는 경우 선납 세액의 10%를 경감하는 제도이다.자동차세 선납신청은 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 재무담당 부서에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회사나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신청·납부할 수 있다.선납신청 후 미납부 시에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 시 재부과 되며, 자동차세를 선납한 뒤 차량말소나 소유권이 변경된 경우는 사용일수에 해당하는 세액을 제외한 나머지를 환급받을 수 있다.올해
음성 지역농협의 영농회장들이 요구해온 영농수당 50% 인상이 작년 연말까지 반영이 되질 않자, 금왕농협 영농회장들을 시작으로 4개 단위농협의 영농회장 184명이 연초에 줄줄이 사퇴서를 제출했다.지역농협 영농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장들은 지난해 11월21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이장단협의회(회장 최덕섭) 회의를 갖고 각 리동 영농회장의 영농수당 50% 인상을 건의했다. 이날 이장단협의회는 영농수당이 현실화 되지 않을 경우 연말을 기해 일괄 사표를 제출하기로 의결했다.하지만 연말까지 음성지역 7개 단위농협 가운데 음성농협(음성읍·소이면·원남면)만 인상됐을 뿐 나머지 6개 지역농협의 영농수당 인상안이 무산됐다. 이에 금왕농협 영농회장들이 지난 2일 단체로 금왕농협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어 삼성농협 4일, 생극농협 7일, 맹동농협 8일, 대소농협 9일 등 5개 지역농협 중 감곡농협을 제외한 4개 지역농협 영농회장들이 잇따라 사퇴서를 제출했다.이장단에 따르면 음성군 각 리동에 이장이 각 농협 당연직 영농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03년 책정된 영농수당 월 10만원은 10년새 한 푼도 인상된 적이 없어 올해부터 50% 인상을 요구한 것이다.또, 이장단은 현재
지난해 소각로 건축허가 관련 법정싸움을 벌였던 음성지역 한 폐기물처리업체와 음성군이 올해도 도시계획시설 결정 대상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페기물 전문처리업체인 A업체는 소각로 건축허가를 음성군이 불허하자, 소송을 제기해 대법원 승소까지 받아냈다. 이후에도 음성군이 도시계획시설 결정 대상 여부문제로 허가를 내주지 않고 오히려 보완 요구를 통보하면서 다시 A업체가 청주법원에 이행 강제신청을 냈고, 이를 법원이 받아들여 음성군이 매일 강제이행금 300만원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이는 법원이 A업체가 해당 지역에 소각로를 건축하는 것이 도시계획시설 결정 대상이 아니라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음성군은 소각로 건축 예정지인 맹동면 지역 주민들의 환경오염 등의 강력한 민원 제기에도 지난해 12월 13일 A업체에 소각로 건축허가를 내줬다.하지만 소각로 건축허가의 필수 요건인 도시계획 결정 대상이 아닐 경우에 허가한다는 단서 조항을 달아 허가함에 따라 A업체는 또다시 이 조항을 빼달라고 요구하면서 마찰이 발생했다.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소각로 건축허가를 내주려면 도시계획 결정 대상이 아니여야 하지만 환경부에서 도시계획 결정 대상이라는 취지
[충북일보] 청주시가 아이들에게 꿀잼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7회차가 지난 5일 오창 각리근린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팝업놀이터 행사장에는 2천500여명의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찾아 공원을 가득 메웠다. 시는 미니 놀이동산을 연상케 하는 미니 바이킹은 물론, 에어 스포츠, 미니 기차, 회전 비행기 등이 운영했으며, 에어바운스는 영아, 유아, 아동이 각각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종이 설치했다. 특히 이번 청주시 팝업 놀이터는 시 농업정책과, 농식품유통과, 청원보건소와의 협업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놀이공간과 무대공연뿐만 아니라 10종 이상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팝업 놀이터와 함께한 농업정책과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문화동행 프로그램'으로 반려식물 체험, 비즈악세서리, 입욕제, 랜턴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다. 농식품유통과는 식생활교육청주네트워크와 함께 '청주시 어린이 식생활 교육 & 채소 골고루 먹기 캠페인', 청원보건소는 구강 체크, 음주 고글체험, 폐활량 측정 등 건강체험 홍보관 부스를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