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소장 김주오)는 15일부터 매주 화요일 3주 동안 감곡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아건강 체험마을'을 운영한다.이번 치아건강 체험마을은 감곡면 상평보건진료소에서 구강건강의 중요성,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치아관리방법 교육과 예방진료 등 체험 위주의 치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치아건강 체험마을에 참여한 주민은 수료증과 사후관리를 위한 무료 스켈링 혜택이 주어진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구강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18대 강성택 부군수가 취임함에 따라 군정 전반에 대한 업무파악을 위해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실과소별 업무보고회를 진행한다.군은 15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17개 실과가 차례로 보고하며 일반현황, 주요업무추진계획, 특수시책, 현안사업 등의 순으로 업무보고를 실시 할 예정이다.군은 연례 반복적인 업무에 대한 보고는 생략하고, 현안사업과 당면업무에 대한 문제점과 군정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당면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진행해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업무보고에 앞서 강 부군수는 "각종 현안사업을 실과소장들과 직접 챙겨 활력 있는 복지 음성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공직자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추진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라고 밝혔다.이어 "민선5기 후반기로 금년도에 계획한 크고 작은 사업과 공약사업을 내실 있게 마무리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공직자 모두가 자신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축협 조철희 조합장은 15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음성장학회 이사장인 이필용 군수에게 장학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음성축협은 삼성면 상곡리에 소재한'음성축협친환경축산물프라자'운영으로 발생한 순이익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년 장학기금으로 기탁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기탁이다.음성축협친환경축산물프라자는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한우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등을 판매하고 있다.음성축협은 음성장학회 장학금 기탁 외에도 독거노인들에게 친환경 축산물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기부 문화확산에 이바지하고 지역 공동체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한편, 음성장학회에는 현재 86억원의 장학기금이 적립됐고, 조성된 장학기금은 교육강군 실현을 위한 명문학교 육성사업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국도 21호선 중부고속도로 진천IC 입구~음성군 금왕읍 정생리 구간 4차로가 개통됐다. 이 구간은 지난 2일 통행이 개시됐으며 총 길이는 20.92㎞로 기존 도로에 비해 10분 정도 소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이 구간 도로는 2차선으로 여러 곳의 굴곡 지점과 신호등으로 통행 차량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음성과 진천은 공장밀집지역으로 중부고속도로와 연계한 대형화물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이다. 이번 국도 21호선 진천IC~음성군 금왕읍 정생리간 4차로 개통으로 굴곡진 도로 선형이 직선화되고 평면교차로가 입체화 돼 이 같은 불편이 해소됐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는 이번 4차로 개통을 반기면서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 구간에는 혁신도시, 진천군 덕산면, 음성군 맹동면을 거쳐 지나고 있어 일반 승용차량의 이용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이번 국도 21호선 건설공사에 앞서 1단계 사업으로 2003년 9월 진천군 진천읍 가산리에서 음성군 맹동면 마산리까지 11.02km 구간에 사업비 908억원을 투자해 9년 2개월만인 지난해 11월 28일 준공 개통됐다. 이어 이번에 개통된 2단계 사업은 사업비 973억원
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는 동계방학 중 청소년에 대한 유해물질(술·담배)제공 등 불법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감곡지역의 A호프에서 청소년에 대한 주류제공으로 업주 K씨를 형사입건(청소년보호법위반)했으며, 남은 동계방학 기간에도 순차적으로 청소년 출입업소 대상으로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청소년 음주소란과 폭행사건이 빈발해 단속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있어 홍보를 강화하고 강력한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를 뿌리 뽑기로 했다. 경찰관계자는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의 기준은 199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들로서 관련업소는 신분증 확인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는 고품질 농산물 확대, 소득작목 중심의 시설개선, 신기술 투입과 친환경 농업기술 보급 등 모두 35개 사업에 지난해보다 6억여원이 늘어난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올해 시범사업은 식량축산분야의 식량작물사업(6개)과 축산사업(9개), 소득기술분야의 과수산업(7개), 채소사업(4개), 특작사업(6개)과 화훼사업(3개) 등 총 35개 사업을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농촌자원분야 시범사업은 농촌문화 체험농장육성사업외 5개사업을 확정했으며, 시범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이번 시범사업은 농업기술센터(872-5959) 각 분야별 사업추진팀과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시범사업에 대한 내용은 음성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농가의 농업여건과 시범 효과를 감안해 신청해야 한다.시범사업는 신청농가 현지조사 후 사업별 심의회를 거쳐 2월 하순경 사업 대상농가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범사업 착수는 3월 초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원남면 마송3리 고병식 이장이 원남면 이장협의회회장에 선출됐다.원남면사무소는 지난 11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 선출을 실시했다.이 날 총회에서 고병식(62·사진) 마송3리 이장이 이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에 김주현(삼용2리) 이장이, 감사 최학준(상당2리) 이장, 총무 반유성(보천3리) 이장이 각각 선출됐다.고병식 이장협의회장은"중책을 맞아 어깨가 무겁다"며 "30여개 마을 이장들과 면직원, 기관사회단체와 화합해 서로 협력하는 원남면을 만드는데 살신성인의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3년 신임이장으로는 보천3리 반유성 이장, 마송1리 이원세 이장, 상당1리 임승순 이장, 하노1리 윤병각 이장, 주봉1리 김진복 이장, 문암1리 서석원 이장, 문암2리 강창호 이장, 문암4리 서동화 이장, 조촌1리 정완영 이장이 각각 선출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동료 공무원에 대한 폭력행위로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강등조치된 음성군 A사무관이 법원에 낸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복직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가운데 음성군이 공무원노조의 반발에 따라 곧 있을 사무관 정기인사에서 대기발령 조치할 것으로 알려져 복직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지방공무원법 제65조에 따르면 징계사유가 소멸되면 직위가 해제된 공무원에 대해 지체없이 직위를 부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직위를 주지 않을 시에는 미리 해당 인사위원회의 의견을 들어야 하고 직위가 해제 됐을 경우 3개월 범위내에서 대기를 명해야 한다.하지만 공무원노조의 천막농성과 함께 박제욱 음성지부장의 단식 투쟁으로 A사무관을 혁신도시관리본부로 인사조치해달라는 요구를 수락한 음성군이 이번 인사에서 충북도가 A사무관 파견을 거부함에 따라 노조와 합의해 2심 판결이 날 때까지 대기발령 조치키로 하면서 지방공무원법 제65조에 위반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에 따라 음성군은 A사무관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소송이 받아들여진 지난해 7월31일 이후 3개월 안팎으로 보직을 부여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이에 대해 일각에선 "폭력과 관련해 행정적, 형사적 법적 판결로 복귀한 A사무관에 대해 음성
[충북일보] 청주시가 아이들에게 꿀잼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7회차가 지난 5일 오창 각리근린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팝업놀이터 행사장에는 2천500여명의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찾아 공원을 가득 메웠다. 시는 미니 놀이동산을 연상케 하는 미니 바이킹은 물론, 에어 스포츠, 미니 기차, 회전 비행기 등이 운영했으며, 에어바운스는 영아, 유아, 아동이 각각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종이 설치했다. 특히 이번 청주시 팝업 놀이터는 시 농업정책과, 농식품유통과, 청원보건소와의 협업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놀이공간과 무대공연뿐만 아니라 10종 이상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팝업 놀이터와 함께한 농업정책과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문화동행 프로그램'으로 반려식물 체험, 비즈악세서리, 입욕제, 랜턴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다. 농식품유통과는 식생활교육청주네트워크와 함께 '청주시 어린이 식생활 교육 & 채소 골고루 먹기 캠페인', 청원보건소는 구강 체크, 음주 고글체험, 폐활량 측정 등 건강체험 홍보관 부스를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