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 부흥리에서 생산된 고추가 괴산청결고추 최고 품질로 인정받았다. 괴산축제추진위원회는 2016 괴산고추축제 청결고추품평회에서 청안면 김선중(58·부흥리)씨가 출품한 고추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청결고추품평회는 괴산 거주 고추재배농가로서 0.2ha이상 재배하는 농가 중 읍·면별 최고의 고추농가 1명씩을 추천받아 현지포장과 홍고추, 건고추의 고추품질 등을 심사하고 특히, 과학영농, 생육상태, 병해충여부, 포장관리, 균일도, 색상,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대상을 수상한 김선중씨는 8년 전부터 청안면에서 고추와 배추농사를 시작했으며 노지에서 3천㎡의 고추 농사를 짓고 있다.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체계적으로 토양을 관리하고 과학적인 병해충 방제를 실시했다. 고추 포장에 점적호스도 설치해 올해 유난히 심했던 가뭄에도 고추생육은 인근 농가에 비해 월등히 뛰어났다는 평가다. 주기적 예찰과 적기방제를 통해 농약사용을 절감하고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또한 과형과 색택, 포장관리에 정성을 들이고 고추 생육에 적합한 비옥한 토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대상을 받은 김씨에
[충북일보=괴산] 괴산고추축제를 찾은 소비자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축제 현장 고추 방아장터에 고추를 빻기 위한 손님들이 줄을 잇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체육회는 지난 2일 음성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3회 음성군민체육대회에서 금왕읍 종합우승, 대소면 준우승, 삼성면 3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음성군 관내 9개 읍면에서 육상 등 14개 종목(시범종목 축구) 2천여명의 선수 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려 군민 화합과 군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체육경기 부문에서 금왕읍 1위, 대소면 2위, 삼성면 3위를 차지했고, 민속경기 부문에서 대소면 1위, 맹동면 2위, 금왕읍 3위를 차지했다. 또한 △ 입장상 감곡면, △ 화합상 맹동면, △ 질서상 음성읍 △ 우정상 감곡면, △ 모범경기단체상에는 음성군배구협회가 각각 수상했다. 이필용 음성군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제33회 음성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10만 군민과 함께 축하하며 이번 체육대회가 군민들의 화합과 지역발전에 원동력이 되는 대회로 승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꿈·미래·행복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주제로 펼쳐진 제35회 설성문화제가 전통의 새로운 발견을 통한 성공적 축제라는 평가와 함께 지난 1~3일까지 3일간의 축제일정을 마감했다. 특히 축제 마지막날 선보인 음성 민속예술 놀이 한마당 음성의 소리에서는 한과 애환이 담겨 있는 결코 녹녹치 않았던 삶속에서 신명과 웃음으로 풀어내는 소리를 통해 음성만의 차별화된 문화행사를 펼쳐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1일 터울림의 날에는 출향인 고향인의 밤, 대만국제 미술협회 교류전, 하피 퍼포먼스 및 살풀이,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일정이 시작됐다. 2일 군민의 날에서는 실버태권도 시범, 청소년 어울마당, 양재기 품바 공연, 불꽃놀이, 이야기가 있는 열린음악회 등이 펼쳐져 아름다운 밤하늘에 수를 놓았다. 3일 축제의 날에는 사곡리 지경다지기 소리, 양덕리 지경다지기 소리, 소여리 나무꾼소리 한벌리 담방구 타령, 거북놀이 재현, 풍물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 제공과 군민 노래자랑 행사가 개최돼 설성문화제를 화려하게 마무리 했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는 금속활자 공방, 전통 쌍육놀이방, 전통 먹 판화
[충북일보=괴산] '고추야 놀자 뜨겁게, 강렬하게, 즐겁게 GoGo'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괴산군청 앞 광장에서 열린 '2016괴산고추축제'가 해을 더 할수록 흥행을 더해가고 있다. 4일 괴산 고추축제 추진위에 따르면 축제 4일간 준비한 물량을 지난해에 비해 약 10%가 더 판매되는 호황을 누려 괴산고추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축제위원회 측은 때마침 물러난 더위에 괴산군민들을 비롯 대도시 소비자들, 인근 시·군 주민들이 대거 참여, 관람객 호응과 농산물 판매 실적 모두 합격점을 받아 농민과 소비자 모두 상생하는 장이 펼쳐진 것으로 분석했다. 최고 품질의 고추선별과 할인,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판매 활성화에 집중한 것이 관람객 호응과 농산물 판매실적을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고추좀비 퍼레이드 및 플래시몹 공연으로 축제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축제 기간 중 전국민을 대상으로 '전국 고추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해 괴산고추축제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물장구마당 프로그램에서는 초대형 워터슬라이드(길이 50m) 등 각종 놀이프로그램과 고추와 물을 소재로 한
[충북일보] 세계 각국에서 재배 또는 자생하는 다양한 고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오는 4일까지 문화체육센터 전시장에서 열린다. 현재 재배하고 있는 품종은 세계 50여 개국 120여종의 일반고추와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은 화초고추 26여종이다. 특히, 이번 전시된 고추는 열매가 위로 달리거나 종, 뱀 꼬리 등을 연상하는 모양과 방울토마토와 같은 열매를 맺는 벨기에 고추, 파프리카와 비슷한 네덜란드 고추 등 다양하며, 남성 성기 모양의 열매가 달려 "남성고추"라 불리는 독특한 고추는 인기가 아주 높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매운맛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인도 부트졸리아 고추품종도 만나볼 수 있다. 괴산군은 우리 고추와 외국 고추 비교를 통해 국내 고추의 우수성과 괴산이 고추의 고장임을 알리고, 고추에 대한 관심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전시회를 열어오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오는 4일까지 괴산군 괴산읍 문화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괴산고추축제에서 이색적인 참여행사가 열렸다. 이름하여 '황금고추를 찾아라!' 행사기간 매일 1회씩 진행되는 '황금고추를 찾아라'는 건고추 더미에서 300여명이 동시에 황금고추(상품지) 등의 상품지를 찾는 행사로 황금고추(상품지)를 찾는 참여자에게는 실제 금 한 돈이 증정된다. 건고추 더미 속에는 금 한 돈 이외에 상품으로 금 반돈, 세척 화건 6kg, 괴산감자, 괴산잡곡 등 다양한 상품이 숨겨져 있다 사회자의 신호와 함께 참가자들은 빨간 건고추 더미 속으로 너나 할 것 없이 황금색 고추를 찾는데 여념이 없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1일 서장실에서 음성경찰서 설성지구대 김충건 경장에게 화재초기진압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김 경장은 지난달 22일 오전 9시께 음성읍 소재 A설계공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즉시 출동해 순찰차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천정과 바닥에 치솟고 있는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했다. 김상화 서장은 "평소 소방과 경찰은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확고히 하고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상호 협력해 오고 있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조치로 화재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힘써준 김충건 경장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0월 13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2016 괴산취업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체를 모집한다. 2016 괴산취업박람회는 괴산군이 주최하고 괴산군일자리허브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구직자와 구인업체간 현장 만남의 장을 마련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관내 기업체에는 우수인재 채용을 통해 구인·구직난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직종에 구분 없이 채용을 계획중인 업체로, 4대보험에 가입한 관내 기업체다. 신청은 오는 9월 9일까지 괴산군일자리허브센터(043-833-9772)로 하면 되며 참여 기업에는 채용면접 부스가 제공되며 이를 통한 회사홍보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취업박람회 활성화를 통한 구직희망자와 구인희망업체간 다양한 정보제공 및 지속적으로 취업알선을 통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괴산취업박람회에 관심있는 업체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평곡초등학교 등 지역 내 4개 학교와 8개 유치원생 1천429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천식 예방 관리를 위한 '토피왕자 구출작전' 인형극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주거·식생활 및 생활환경 변화, 대기오염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인형극을 활용함으로써 예방교육 효과 극대화를 도모코자 시행하고 있다. 이번 인형극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어린이의 관점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적절한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통해 신체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방법도 시연되며, 알레르기 질환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자가 관리로 아토피 피부염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홍범 보건소장은 "이번 인형극 공연이 어린이들에게 아토피와 천식 등 각종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동시에 일상생활에서 예방법 등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