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드림스타트가 건전한 여가 활동 지원으로 소외계층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모자가정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음성드림스타트는 오는 8일 경기도 안성 팜랜드에서 허브비누와 향초 만들기, 가축교실, 호밀빵과 잼 만들기, 승마 등을 체험한다. 이 행사에는 드림스타트 모자가정 16가구와 인솔자 등 45명이 동행할 예정이다. 이번 나들이는 아동복지법에 근거해 2016년도 드림스타트 복지 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했다.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은 형편이 어려운 가정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복지 사각지대 가정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8일 연풍면 연풍중학교 운동장에서 제35회 연풍 조령제 및 제1회 이화령 자전거 랩타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로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오성태) 주최해 지역주민, 관광객, 소비자, 출향인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다. 행사진행은 농악대의 신나는 풍물놀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풍년농사와 면민화합을 기원하는 조령제례로 막이 오른다. 특히 "제1회 이화령 자전거 랩타임 대회"를 함께 추진해 많은 자전거 동호회의 참여를 통한 연풍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성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연풍 알리기와 면민 화합의 장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자전거 동호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풍면은 경북 문경시와 조령(새재)을 사이에 두고 있고 조령산, 신선봉 등 명산과 수옥정, 조령삼관문 등 빼어난 자연환경과 함께 품질 좋은 연풍사과, 한우 등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고장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 공한지 165㎡에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그동안 공한지 관리가 잘되지 않아 수풀이 우거져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들이 접근하기를 꺼렸던 곳으로 지난 8월 착공해 지난 5일 공사를 모두 마쳤다. 주민쉼터에는 주민들이 그늘에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소나무 주변에 휴게데크 및 파고라, 피크닉 테이블 등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특히, 쉼터에 '눈으로 마시는 투명수도관'을 설치해 수돗물의 수질상태를 직접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마땅히 쉴 공간이 없었는데 나무 그늘 아래에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며 반가워 했으며, 수돗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여 먹을 수 있어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남풍우 수도사업소장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완벽한 하수처리를 통한 청정 복지음성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제1 공업지역인 대소면에 네번째 산업단지로 추진되고 있는 대풍2산단이 제동이 걸렸다. 대풍2산업단지 대상지 내 주민들의 요구로 산단조성사업이 시작됐지만 주민들의 제동으로 지난 4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음성군의회의가 주민과 좀더 협의하라며 일단 보류시켰다. 대풍2산업단지는 대소산업단지와 대풍산업단지 사이 76만㎡(23만평) 규모의 민관공동개발 방식으로 1천29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대화건설의 80% 지분참여로 설립 추진 중인 3억원 자본금의 특수목적법인에 음성군이 20%(6천만원)의 지분참여를 하고, 채무보증과 분양책임도 지지 않는 조건이다. 군이 출자하는 6천만원도 전액 회수를 보장하는 보증보험증권도 대화건설이 제출할 계획으로 재정 손실이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사업추진에 앞서 협의를 요구하고 있고, 군의회에서도 일부 부정적인 의견과 성급히 추진하기 보다 주민과 보다 진전된 협의를 거친 후 추진하자며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의안을 보류시켰다. 한편, 대풍2산단이 들어서면 중부고속도로 대소IC 앞 일대에 38만4천801㎡(11만6천여평)의 대소산단과 4
[충북일보=음성] 제28회 괴산군 농업경영인 대회가 5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매년 열리는 농업경영인 대회는 괴산의 농업경영인들의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고 회원들간 단합을 위한 소통의 장이다. 괴산군 농업경영인대회는 (사)한국농업경영인 괴산군연합회(연합회장 최흥락)와 (사)한국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연합회장 이명숙) 공동주최로 괴산군농업경영인 및 가족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농업경영인들의 단합과 결속 및 지역농업인간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이어달리기, 박터트리기, 2인3각 달리기 등의 체육행사와, 11개 읍면별 농업경영인들의 노래자랑순으로 진행됐다. 김창현 괴산부군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정과 자부심으로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오신 농업인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대회를 통한 지역농업인들의 소통과 단합이 괴산농업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초석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5일 음성체육관에서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및 경로당 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받들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열렸으며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 기념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맹동면에 거주하는 송강호 씨 등 9명과 3개 단체가 노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한 공으로 표창패를 받았다. 이어진 부대행사에는 현악기 합주 및 실버 신바람댄스 등으로 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9988행복나눔 경로당 프로그램 시범에서는 어르신들의 끼와 열정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류재경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하여 헌신하신 어르신과 노인복지향상에 힘쓰는 여러 단체 및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노인들이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사회로 환원하는 역할을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올해 4회째를 맞은 음성인삼축제가 지난해에 비해 17%가 넘는 매출을 올리면서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음성군에 따르면 농·특산물 판매액이 지난해 9억5천600만원에 비해 17% 늘어난 11억2천100만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7만5천여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해 지난 4일까지 음성군 금왕읍에서 열렸다. 음성인삼축제의 대박 행진 비결은 생산자들의 열린 마케팅과 군 공무원들이 현장을 누빈 발품 행정의 합작품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음성인삼 생산 농민들은 축제 기간에 수익을 창출하기보다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하면서 착한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섰다. 이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단순한 소비자로 대하지 않고 소비자 어울마당, 소비자초청 체험행사 등에도 함께하면서 정을 나눴다. 구입한 인삼을 현장에서 세척해주는 맞춤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음성군 농정과를 비롯해 군 공무원들은 앉아서 소비자들이 오기만을 기다리지 않았다. 충북의 어린이집 교사 등 2천명이 참석하는 15회 충북 보육인의 날 행사를 인삼축제 기간 중에 금왕읍에서 열리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5일 자유학기제 관련 '괴산군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무원 직업소개, 민원과 방문, 서고·CCTV관제센터 체험, 의회 견학 등의 일정으로 운영됐으며 괴산중·괴산북중 학생 1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민원과에서 실시한 '도로명주소 바로알기'는 정확한 위치파악을 필요로 하는 기업의 고객관리 · 운수 · 유통업 · 응급서비스(119, 112 등) 등 거의 모든 직업과 관련해 반드시 익혀야 할 선진화된 국가 주소의 기초 인프라로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필수적인 체험·교육이 됐다 괴산군 직장체험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공무원에 대한 직업체험과 이해를 위해 괴산군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진로체험 지원 홈페이지 '꿈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지원을 위해 5일 군청 회의실에서 괴산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괴산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김창현 괴산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괴산경찰서, 충북하나센터, 청주고용지원센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 한국 자유총연맹 괴산군지회, 민족통일 괴산군협의회 등 관련 기관·단체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신규위원인 괴산군 자원봉사센터장, 대한적십자봉사회 괴산군 지구협의회장 위촉식과 함께 관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각 기관·단체간 우수사례 공유, 중복사업방지, 협력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자유총연맹 안보교육 강사를 초청해 북한과 통일의 이해 및 북한이탈주민 지원방안을 경청했다. 김창현 위원장은"지역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의 조기정착을 돕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현재 괴산군에는 9월말 기준 8가구 1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무료 건강검진, 생필품지원, 남북통일 기원제 및 실향민 망향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통합사례관리사들의 활약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음성에선 저소득 주민들의 생활의 어려움과 각 가정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해결해 주기 위해 5명의 통합사례관리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2012년에 구성된 희망복지지원단은 통합사례관리의 주사례관리자로서 업무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9개 읍면을 담당구역을 정해 매일 현장을 방문해 사례관리대상자를 만나고 다각도의 지원방안을 강구해 돕고 있다. 사례관리 대상자 A(56)씨는 뇌병변2급으로 같이 살던 모의 사망으로 인해 혼자 지내야 하는 상황으로 혼자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어 식생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가정방문을 한 이날도 며칠째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한 A씨는 매번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어 이금숙 사례관리사가 몇 가지 밑반찬을 급하게 만들어 따듯한 밥과 함께 식사를 대접했다. A씨는 "오랜만에 먹어보는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라며 "매번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나를 방문해주는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따듯한 밥까지 대접받는 신세를 져도 되나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주민을 음성군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의 신속한 대처로 생명을 구한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