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괴산고등학교 1·2학년으로 구성된 한국119소년단 이수경외 9명이 "충북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충청북도 소방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4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청주시 소재)에서 11개팀 83명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청소년 스스로 생활 속 안전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흥미롭게 뉴스형태로 동영상 제작 및 무대재연 방식으로 평가를 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괴산고등학교 119소년단은 주택화재 피해예방을 홍보하고자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2명의 아나운서가 뉴스형태로 각종 사건·사고 사례를 제작·발표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일 자매도시 의왕시 어린이들을 '괴산한지 체험 박물관'에 초청해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괴산군과 의왕시는 지난 2012년부터 의왕시 어린이날 행사에 괴산군의 어린이를 초청해 도시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고 괴산군도 매년 자매도시 어린이들을 초청해 둔율 올갱이 축제 및 괴산한지 체험 박물관을 방문해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괴산한지 체험 박물관 초청 행사에 참여한 의왕시 어린이 34명은 한지박물관을 관람, 야생화지뜨기, 한지연필꽂이 체험 등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한자리에 살펴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도시간의 우의도 쌓을 수 있어 장점이 많다"며 "앞으로 다른 자매도시와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저수지 홍수면 부지 사용료를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감면 받지 않고 선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8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283회 임시회 군정질의에서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원은 "확인된 사용료 납부 금액은 모두 4건으로 3억8천만원이 넘으며, 이 가운데 초과 납부액이 얼마인지 따져 군이 감면 신청을 해야 된다"고 밝혔다. 홍수면은 만수위 밖의 토지를 이르는 것으로 이를 사용할 경우 농어촌공사에 농어촌정비법 및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등에 근거해 사용료를 납부토록 돼 있다. 이날 조 의원은 농어촌공사 부지 사용에 따른 임대료 납부 개선방안에 대해 질의하면서 음성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저수지 주변 목적외 사용료 부과대상' 자료를 통해 △금왕읍 백야리 도시숲 228만원(점용기간 2011.7.1∼2014.6.30 3년) △삼성면 명품 가로숲길 2천139만8천원(2015.8.1∼2025.7.31 10년) △음성읍 용산저수지 둘레길 526만6천원 (2016.6.21∼2026.6.20 10년) △원남면 원남테마공원 3억5천642만8천원(2008.8.1∼2018.7.31)의 납부액을 공개했다. 여기에서 조 의원은 "2012년부터 법적으로 사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 절임배추가 이번달 25일부터 본격 생산 판매된다. 군은 올해 절임배추는 지난해와 동일한 98만 상자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괴산시골 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대표 손기용)은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전체 683개 농가 가운데 일부 농가에서 25일부터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등 이번달 말부터는 본격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과 영농법인은 자연 한포기(http://www.jayeonhanpogi.co.kr)와 괴산장터(https://www.gsjangter.com) 등 인터넷 홈페이지, 전화(043-833-3500)를 통해 예약주문을 받고 있다. 청정 자연에서 재배한 괴산 절임배추는 1996년부터 국내산 천일염으로 배추를 절이고 천연 암반수로 씻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가격은 1상자(20㎏)당 지난해보다 5천원 오른 3만원(택배비 5천원 별도)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에서 이필용 음성군수와 ㈜바이오인프라 김철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암 검사'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과 검진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암 검사'는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기법을 통해 암의 위험도를 분석해 혈액 검사만으로 혈액에 포함된 19가지 단백질 조각을 첨단기술로 융합해 암·건강기능 위험도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군 소속 공무원 및 배우자 등은 기존 건강검진과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6대 암(폐암·대장암·간암 등)과 8대 질환(대사증후군·신장기능·면역기능 등)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소속 공무원들이 스마트 암 검사를 통해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해 건강하게 업무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할 계획"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인프라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인 김철우 대표와 그의 연구팀으로 구성된 법인으로 지난 2012년과 2015년 '스마트 암 검사'를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신기술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어린이들이 책 저금통에 동전을 모아서 책을 구입하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한국은행, 교보문고,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전국 공공도서관이 함께 하는 사업이다. 누구나 음성군 공공도서관(대소·감곡도서관)에 방문하면 귀여운 캐릭터의 '책 저금통' 을 받을 수 있다. 종이로 제작되는 '책 저금통'은 가로·세로·높이 6cm 정육면체 크기로 어린이들이 쉽게 접을 수 있고, 100원 짜리 동전을 가득 채우면 어린이 책 한 권 값이 모이는 저금통이다. '책 저금통'에 동전을 채워 교보문고 영업점과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소속 지역서점에 가져가면 10% 할인 가격으로 책을 구입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도로명주소의 사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말까지 이면도로, 골목길, 교차로 등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일제 정비한다. 현재 가로등, 신호등, 한전주 등에 설치 돼있는 도로명판은 지난 2010년부터 설치된 것으로 2천480개가 있으며 건물에 부착돼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건물번호판은 2만1천547여개가 설치돼 있다. 군은 일제조사를 통해 망실·훼손된 도로명판 5개, 건물번호판 1천15개를 유지보수하고, 국비의 지원을 받아 신규 도로명판 104개를 설치가 필요한 교차로나 이면도로, 골목길 등보행자 중심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비로 도로명판 낙하에 대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추가 설치가 필요한 구간에 설치해 좀 더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상반기까지 도로명판 223개, 건물번호판 201개를 유지보수하고 도로명판 47개 기초번호판 40개를 신규 설치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3월 발생한 금왕 공공하수처리장 폐수 무단방류 사건을 계기로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직접 운영관리하는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하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에서 이상정 군의원이 "시설관리공단 설립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군정질문에 이필용 군수가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지난달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지방행정연구원에 2천만원을 들여 지난달 29일 연구용역을 발주했다"며 "연구용역은 공단 운영 및 관리대행 운영 방식에 대한 경제적, 기술적, 법률적 검토를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군수는 "상반기에 있었던 금왕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무단방류 사건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태 수습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군은 오는 12월 말 나오는 용역 결과에 따라 시설관리공단 설치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금왕하수처리장의 무단방류 등 물의를 일으킨 관리대행업체를 배제하고 새로운 관리대행업체를 선정해 2년간 관리대행을 맡긴 상태다. 앞서 음성군하수처리장 오폐수무단방류
[충북일보=괴산] 오는 23일 괴산군 문광면 양곡 저수지 일원에서 제3회 은행나무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은나무마을축제는 양곡1리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되는 순수한 민간주도형 축제다. 이날 양곡저수지를 찾은 관광객들은 은행알 굽기, 은행잎 편지쓰기,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곳 은행나무길은 노랗게 물든 가로수길이 빼어나고, 양곡저수지 수면위로 비친 은행나무가 아름다워 가족단위, 연인, 사진작가 등 매년 2만5천여명의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양곡 저수지 옆 손오공 유색벼 논그림과 소금랜드의 데크길, 저수지 둘레의 생태체험길 에코로드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장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광현 은행나무마을 축제추진위원장은 "다채로운 행사와 아름다운 경치로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의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섭 문광면장은 "은행나무마을축제가 관내에서 순수한 민간주도형으로 열리게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민간 주도형 축제가 발굴, 육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곡1리 은행나무길은 1979년 마을진입로에 은행나무 30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4일부터 제10기 주민정보화교육 수강생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교육인원은 60명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교육 신청은 음성군 자치행정과(043-871-3204)로 전화통화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제10기 주민정보화교육은 엑셀 2010 과정과 한글 2010 과정으로 오는 31일부터 11월 25일까지(4주간) 군청 정보화교육장과 금왕읍사무소 정보화교육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음성군은 오는 12월까지 컴퓨터기초,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이미지편집,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보화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