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은 24일 금왕읍 민병천 대성주유소 대표가 읍사무소를 방문해 기름난방을 사용하는 홀몸노인들에게 지원해 달라며 난방유 2천ℓ(시가 170만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성주유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난방유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대성주유소 대표를 대신해 난방유를 전달한 윤세원 사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난방비 지원이 절실한 독거 노인들이 잠시나마 손을 녹이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구자평 금왕읍장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대성주유소에 감사를 드려며 계속해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이번 후원받은 난방유는 독거노인 방문서비스를 해주는 대한노인회 생활관리사의 추천을 받아 독거 노인 가정에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깊어가는 가을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6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직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신나는 음악여행'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의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춰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군민들에게 전석 무료로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8월, 9월, 10월 문화가 있는 날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뮤직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신나는 음악여행' 중 세번째 '리듬 앤 조이'라는 테마 프로그램이다. 피아니스트 채수진의 음(音)연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인형극단 친구들과 함께하는 '피노키오 이야기', 성악가 이연성이 들려주는 '노래하며 춤추며!'로 구성된다. '신나는 음악여행' 공연은 2013년 1월 첫 공연을 시작해 2016년 7월까지 '전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각양각색 컬러의 매력을 가진 다채로운 무대와 음악으로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통해 음성 관내 어린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3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한 공연이며 음성문화예술회관 홈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절임배추 농가 일손을 돕기 위한 중국 집안시 계절근로자 48명이 입국했다. 군은 이들을 위해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중국 집안시 근로자(48명)과 농민(18명) 등 모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농업분야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진행했다. 농업분야 계절근로자제도는 농업의 계절성을 고려한 농업 분야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번기 인력난을 지원하기 위한 외국인 고용제도로 정부3.0 주민맞춤형 서비스의 발맞춰 2015년 법무부와 실무회의를 거쳐 전국 최초로 괴산군에서 시범 시행한 제도다. 괴산군은 작년에 19명, 올해 상반기 21명의 계절근로자를 채용해 옥수수, 담배, 감자 등 다양한 농특산물 농가의 인력 지원에 성공적인 성과를 이룬 바 있으며, 하반기 입국한 중국 집안시 근로자 48명은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하반기 계절근로자제도에 참가한 인원은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하고 지속해서 우호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집안시의 48명(남47 · 여1)으로 단기취업(C-4) 비자발급 체류자격을 득해 입국했으며, 작업에 필요한 간단한 한국어와 절임배추 생산 작업에 대한 교육을 받고 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산막이옛길, 쌍곡계곡 등 관내 주요관광지에서 전통시장 방문 홍보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괴산군청 경제과, 시장상인회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캠페인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관내 주요 관광지 및 35명산 등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지역 상인들에게 전통시장 방문유도와 더불어 행락철 바가지 요금 및 건전한 상거래 질서문화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은 전통시장홍보 및 주말토요장터 운영, 가격표시제이행, 착한가격업소이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의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와 더불어 연풍전통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홍보 캠페인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별 각종 축제·주요관광지와 연계해 전통시장 방문 유도 및 지역물가안정 홍보를 전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재경삼성면민산악회는 지난 23일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노성산에서 삼성농협농촌사랑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산악회 결성 16주년을 기념하는 산행을 가졌다. 재경삼성면민산악회(회장 권혁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울과 수도권 출향인과 삼성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단결과 화합, 건강, 소통을 위한 발족한 재경삼성면민산악회 설립 16주년을 기념했다. 재경삼성면민회, 삼사모, 삼성면기관단체, 고향산악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산악회 권영철 고문이 감사장을, 서복순 위원, 이수덕 위원에게 공로상 그리고 김영화 위원이 봉사상을 끝으로 권혁고 위원, 이충제 위원이 공적상을 각각 받았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권혁원 회장은 "고향을 떠나 각박하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고향은 언제나 마음의 편안함을 가져다준다"며 "바쁜 가운데도 면민산악회 16주년 기념산행에 동참해주신 고향 선후배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재경삼성면민산악회는 애향심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는 지난 21일 열린 제250회 괴산군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건의문은 괴산군의회 신송규 의원이 대표로 낭독했으며 지역의 균형발전과 국토 중심부 발전을 견인할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 건설사업의 추진을 촉구하는 것으로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 주요 구간을 통과하는 괴산군, 천안시 등 12개 시군의회가 함께 공동 건의문을 채택해 중앙 관계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음성농업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음성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지난 3월 15일 개강한 음성농업대학은 주 1회 4시간 총 23회 교육을 마친 복숭아과정 23명과 우수농산물재배과정 19명이 엄격한 수료기준을 통과하고 이날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음성군수표창에 우수농산물재배과정 허윤찬 수료생이 수상했고 농촌진흥청장표창에 복숭아과정 수료생 김태근씨가 수상했다. 또한 성적우수상에 복숭아과정 수료생 김형록·정인수·정진수씨가 수상했으며 우수농산물재배과정 수료생 최동옥·장병용·김재일씨가 수상했다. 최창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시간을 학업에 열중한 수료생을 격려하면서 현장에서 접목 가능한 내용을 위주로 교과를 편성하여 더욱 내실있게 농업대학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제18회 충청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21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청북도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백동현)가 주최하고 괴산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이봉호)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김창현 괴산부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충북도내 11개 시·군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변형시킨 새로운 스포츠로 골프채로 지면 위로 공을 쳐서 홀에 굴려 넣는 경기로 장소에 따라 거리나 홀 포스트의 수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가 있고 룰도 간단하기 때문에 어디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실시됐으며 단체전은 각 시군에서 추천한 선수 6명 1조(여자2명 포함)의 합계타수로 순위로 결정했으며, 개인전은 선수 전원이 참가하는 것을 원칙으로 실시했다. 경기는 그라운드골프규정을 준수한 스토로크 매치 방식으로 2라운드로 연속경기해 합계 최저타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이봉호 괴산군 그라운드골프협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고 건강과 재미를 모두 만족시켜 활기가 넘치는 노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1일 군수실에서 인도네시아 페칼롱간시와 국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필용 군수는 이날 협정 체결에 앞서 군을 방문한 아흐마드 엘프 아르스란(Achmad Alf Arslan) 인도네시아 페칼롱간 시장 등 방문단을 맞아 환영 오찬을 갖고, 체결식을 통해 양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페칼롱간시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중부에 위치한 항구와 철도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로 최근 공업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지역이다. 특산물로는 인도네시아 전통 직물인 바틱(Batik)이 유명하다. 페칼롱간시 방한단은 22일까지 ㈜신세계푸드 음성공장, ㈜오뚜기 대풍공장, ㈜뷰티화장품 등 주요 음성군 관내 주요 산업시설을 견학하고 반기문 생가를 방문했다. 이필용 군수는 "페칼롱간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여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흐마드 시장은 "음성군과 긴밀한 유대 관계에 구축에 힘써 향후 양자 간 협력을 실시하고 경험을 교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시범사업농가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올해 농업기술센터는 틈새시장공략 벼 조기재배 등 33개사업(작물환경 4 · 소득작목 18 · 생활자원 5 · 인력육성 6) 75개소에 총사업비 10억 5천800만원을 투입해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농업기술센터 미생물관에서 시범사업 추진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충북농업기술원, 증평부추작목반, 장연 고추 유기농재배 농가 등 선진지에서 현장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올해 시범사업 주요 성과로는 틈새시장 공략 벼 조기재배, 시설하우스 스마트 환경제어, 기상재해 대비 과수 안정생산, 가축위생관리향상 기술적용,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 등 10개 사업이 꼽혔다. 이에 반해 개선사항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 외래 병해충 및 돌발해충 방제대책 등이 지목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시범사업 평가회를 통해 참여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면서 "우수시범사업은 행정에 통보해 확대 지원하고 문제점 및 애로사항은 내년도 사업에 반영해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