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도로점용허가 기간만료 사업자에 대한 후속 행정조치를 소홀히 하면서 이 도로를 점용하고 있던 주민과 건축업자가 시시비비를 따지고 있지만 담당부서가 뾰족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도로법상 사업자는 도로점용허가 기간이 만료되면 사용연장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행정기관에서는 사업자에게 변상금 및 점용료 부과, 허가취소 등의 후속 행정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런데 음성군은 도로점용기간(2005년 12. 31)이 만료·경과된 사업자에 대해 허가취소만 예정했을 뿐 이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 행정과실을 범했다. 더욱이 군은 오히려 만료기간이 10년이 경과된 2015년 10월에 대형 상가 건축을 추진하는 다른 사업자에게 기존 사업자의 점용허가 권리의무를 승계해 줬다. 이로 인해 현재 이 도로를 점용하고 있던 지역주민과 승계를 받아 건축을 진행하고 있는 건축업자가 시시비비를 따지게 됐다. 군 관계자는"기존 사업자의 도로점용허가가 2015년까지 살아있어 다른 사업자에게 권리의무 승계가 가능했다"며 "이에 따른 법적 논란은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도로점용허가 행정이 군 담당부서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음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금강수계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유역 내 주요 수질오염물질 배출원인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금강수계에 설치된 폐수배출시설 및 가축분뇨정화시설 128곳으로 이들 업체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비점오염물질 관리상태,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행위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시 환경관련법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과 과태료 부과 등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금강수계 하천의 수질이 악화된 만큼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에서는 시설물 운영·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음성군으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음성은 금왕읍에 위치한 통합센터분소에서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취·창업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취·창업교육과정을 통해 바리스타1, 2급 자격과정, 천연비누 자격과정 등을 통해 약 40여명의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5천만원을 지원받아 취·창업교육서비스 외에도 한국어교육, 지역사회통합을 위한 다문화 커피토크 등의 프로그램을 센터사업의 일환으로 같이 운영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일자리제공형)인 글로벌투게더음성은 2011년도부터 음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해 오면서 결혼이민자 140여명을 바리스타로 배출했다. (사)글로벌투게더음성 장대성 사무국장은 "음성군의 경우 올해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합운영으로 서비스대상자가 늘어난 만큼 결혼이민자만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취창업교육 및 카페일자리 제공기회를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법인은 음성군과의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대통령 탄핵과 대선 분위기에 편승한 소비자 물가 상승 등으로 서민 경제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경제과 내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대선일인 오는 5월 9일까지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 기간 동안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 중점관리 88개 품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가격 변동 및 부당한 가격인상·담합 등 부정경쟁 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가격표시제 미이행, 원산지 허위표시, 매점매석 행위, 섞어 팔기 행위, 계량 위반 등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불공정 상행위에 대해서도 지도감독을 실시해 건전한 상거래질서를 확립할 예정이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모든 물가를 군에서 통제하기에는 힘들겠지만 인상이 불가피한 공공요금의 경우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부득이 한 경우엔 단계적 인상으로 서민 부담이 경감되도록 할 방침"이며 또,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통해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7년 산업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 어디서 온 물건인GO!"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산업관광'은 1·2·3차 산업자원에 관광적인 요소가 융·복합된 것으로 문체부는 매년 3개 내외의 산업관광 사업을 선정하고 관광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에 2년간 국비를 지원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고 있다. 올해 사업 공모에는 관광 자원화에 관심이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했으며 응모된 사업들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 심사, 3차 현장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발표 그리고 최종 심사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엄정하게 선정됐다. 음성군의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 어디서 온 물건인GO!"사업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소비 제품의 제조공정 체험과 제조산업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한독을 거점센터로 산업단지 내 여러 기업체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구축할 산업관광센터 및 기업체, 지역 내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차별화된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 활성화는 물론 기업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용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29일 재난상황 대비 긴급구조통제단 역량강화를 위한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금왕읍에 소재한 ㈜영풍파일의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재난 단계별 절차 숙달 및 상황에 맞는 장비를 사용해 대형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고 유사시 통제단 운영능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실시됐다. 주요내용으로는 △화재발생에 따른 119상황전파 △자위소방대 활동 △선착대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긴급통제단 운영 △재난현장 복구 등 대형재난에 따른 전반적인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김상화 서장은 "가상훈련을 통해 대응 단계별 문제점을 개선해 재난상황 발생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충북대학교병원은 29일 충북대학교병원 서관 호흡기전문질환센터 9층 벌랏홀에서 이필용 음성군수, 조명찬 충북대학교병원장 및 음성군과 충북대학교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군은 판매농가와 농·특산물 등을 선정하고, 충북대학교병원에서는 직거래장터 장소 및 편의시설 등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판매 상품은 음성군 내에서 생산한 농·특산물로 하며, 판매가격은 시중 도매가격과 동일하거나, 그 이하 가격으로 정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보호자가 우수한 음성군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도록 했다. 직거래 장터의 명칭은 '충북대학교병원과 함께하는 음성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로 정하고, 연2회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직거래장터 운영에 관한 사항은 공동으로 협력하고, 필요 시 양 기관이 상호 협의해 운영하도록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군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 확대 및 상호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과 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29일 소방서 광장에서 '2017년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출전 선수단 발대식을 갖고 대회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 및 구조 등 전문기술을 겨루는 대회로 6월 중에 충부지역 11개 소방서 대표팀이 참가해 지역경연을 펼치며 분야별 1위팀은 전국대회 출전의 기회를 얻게 된다. 화재진압전술, 구급, 구조 총 3개분야 10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충북대회 전까지 본서 훈렵탑 일원에서 집중훈련을 실시한다. 김상화 서장은"확고한 안전의식과 사명감으로 구성된 선수단에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며 "음성 소방의 자긍심을 갖고 최강 소방관이 되기 위해 역량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간 산불제로작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4월 20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이 지정하고 오는 주말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직원이 관내 9개 읍ㆍ면에서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주로 논ㆍ밭 태우기, 입산자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군민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에 충청북도와 합동해 주말 특별 기동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각행위자에 대하여 과태료 처분 및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관내 169개 특별징수의무자에게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명세서 제출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법인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는 내국법인 및 국내에 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에 대해 2016년도 이자·배당 소득을 지급하고 법인세를 원천징수하는 경우 법인세의 10%를 법인지방소득세로 특별징수해 신고·납부한 자를 말한다. 이러한 특별징수의무자는 오는 31일까지 2016년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특별 징수한 내역을 특별징수명세서에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제출방법은 위택스(www.wetax.go.kr)에 접속해 전자파일형태로 제출하거나, 군 세정과에 CD, USB, E-mail 또는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제출된 특별징수명세서는 2016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시 기납부 세액으로 공제할 때 검증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이므로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3월말까지 꼭 제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