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청 장애학생인권지원단은 특수교육의 이해와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의 역할수행에 대한 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와 간담회는 10일 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음성결찰서, 음성군청, 음성장애인복지관 등 각 분야의 인권지원단위원 15명이 참여했다. 유정희 혜원하교 교장은 "특수교육의 이해와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통해 장애학생의 특성 및 그에 따른 업무의 실제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루어졌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학생의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학교를 방문해 정기 현장지원,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 집중적 특별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더봄학생(학교폭력이나 성폭력 노출 경험이 있거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되는 학생을 의미)을 중점적으로 관리·지원하며 장애학생의 인권이 존중되고 장애학생 대상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한다. 음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위원에게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에 추진중인 태양광발전소에 대해 극동대학교가 환경적 영향의 문제점과 지역경제 기여도도 미비하다는 내용을 담은 평가 보고서를 내놔 관심을 모으고 있다.(10일자 12면) 7개 업체가 컨소시엄으로한 A사업자는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 산 12-1번지, 산 12-5번지 등 7만2천600㎡ 부지에 발전용량 3천70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추진하는 사업 신청서를 음성군에 제출했다. 이에 이 마을 주민들은 복숭아 과수원, 축사 등에 피해와 재산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반대하고 나섰다. 이 마을 이장인 이용안씨는 극동대학교에 태양광발전소 설치에 따른 환경 영향과 지역경제 효과에 대한 평가를 의뢰했다. 극동대 한상호 환경디자인학과 교수는 "농업중심의 생활환경으로 정주여건이 조성돼 있는 농촌의 경관이 대규모 발전소가 건설되어 운영되면 지역의 경관은 훼손되고 이질적인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정주여건이 악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비교적 큰 규모의 발전용량에 따른 고압송전시설이 마을을 통과하게 되어 마을의 경관을 해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을 내놨다. 또한 한 교수는 "태양광발전시설의 특성상 특별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아동·청소년을 위한 '2017년 저소득층 아동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아동돌봄서비스는 음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7개사업)중 하나로, 기초돌봄이 취약한 만5~15세 아동·청소년을 둔 맞벌이 저소득 가정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전인적 발달 및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모집인원은 80명으로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4인 가구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직장가입자의 경우 16만5천762원 이하, 지역가입자의 경우 16만8천468원 이하)이고 맞벌이 가정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또한, 한부모 가정으로 모 또는 부가 근로활동 중이거나 기초생활수급가구에서 질병 또는 중증장애(1~3급)로 돌봄이 취약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이며, 서비스 우선순위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은 오는 1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우선순위 및 자격조건 등을 기준으로 선정되며, 소득에 따라 정부지원금 및 본인부담금이 차등 지원되고, 다음달 1일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최근 기온상승 등 기상이변으로 모기 등 위생해충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을 오는 10월 13일까지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역소독 대상은 751개소(마을단위 328개소, 방역취약지 141개소, 저소득가정 230세대, 기타 52개소 등) 대상으로 민간전문방역업체 및 자체방역사업단이 함께 참여해 주1회 이상 분무 및 연막소독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올해 방역사업은 연막소독 외 연무소독을 시범 운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방역소독으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관내 공원 및 하천주변, 공중이용시설, 아파트밀집지역 등지에 환경친화적인 해충퇴치기를 95대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도모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이 생활주변의 모기 유충 서식장소가 되는 웅덩이나 저지대 고인 물, 각종쓰레기 등을 제거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농협음성군지부가 손을 잡고 오는 11 ~ 13일까지 3일간 관내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면서 행복바우처카드 일괄 발급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행복바우처카드는 1인당 연간16만원(보조 14만원 · 자부담 2만원)으로 미용실, 스포츠용품점, 화원, 사진관, 영화관, 피부미용원, 안경점, 목욕탕, 찜질방 등 문화 활동의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카드이다. 단, 지난해까지 사용가능했던 의료비 관련업종은 제외됐다. 군은 올해 약 5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만20세부터 72세 여성농업인 3천976명(1945.1.1부터 ~1997.12.31까지)에게 지원한다. 카드발급신청 희망자는 거주 마을 이장을 통해 카드발급 신청서와 자부담금(2만원)을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기간 내 신청하면 된다. 발급된 카드는 오는 28일부터 수령이 가능하며, 개별 신청자는 5월 10일 이후부터 농협음성군지부에서 신청 후 발급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모내기, 밭 작업, 과수 작업 등 바쁜 농번기 철을 맞아 농협군지부를 방문해 직접 카드발급이 어려운 여성농업인이 이번 카드 일괄 신청발급으로 불편함이 줄어들고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2016년 12월 결산법인은 다음달 2일까지 군 세정과나 전자신고(위택스, www.wetax.go.kr)를 통해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음성군에 따르면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대상은 법인세법에 따른 법인세의 납세의무가 있는 내국법인 및 외국법인이며, 해당 사업년도에 소득이 없거나 결손법인 또한 신고 대상임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지난해 지방세법의 개정으로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안분신고서'가 통합되는 등 신고절차가 간편해져 모든 법인이 제출해야 했던 '안분명세서'의 경우 둘 이상의 지자체에 안분신고해야 하는 법인만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자소득만 있는 비영리법인의 경우 재무제표 등의 첨부서류 없이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 '안분명세서' 만으로 신고가 가능하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둘 이상의 지자체에 안분 대상사업장이 있음에도 법인지방소득세를 안분하지 않고 하나의 지자체에 신고한 법인의 경우 올해부터는 하나의 지자체에만 신고하고 나중에 수정신고를 하더라도 무신고가산세(20%)가 부과되므로 해당 법인의 면밀한 검토가 요구된다. 군 관계자는 "법인지방소득세의 경우 위택스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재)삼성면장학회는 2017년도 장학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7일 삼성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모두 13명으로 초등학생 4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4명, 대학생 3명이며 초·중등학생 각 50만원, 고등학생은 8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으로 총 1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김학헌 이사장은 "삼성면민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소중한 장학금을 받은 만큼 우리 삼성면을 견인할 훌륭한 인재임을 잊지 말고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큰 비전과 꿈을 가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장섭 삼성면장은 "선발된 장학생들은 삼성발전에 기여할 인재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해 삼성,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삼성면장학회는 지난 2011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8억 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5회에 걸쳐 70여명에 5천7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오후 2시 군청 상황실 단양군 △2017년 춘계 죽령산신제=오후 2시 죽령산신당. 제천시 △장수체육대학 1기 게이트볼대회 개회식=오전 10시 게이트볼 전용구장. △여성인재 아카데미 개강식=오후 2시 여성문화센터. 옥천군 △목담서원 춘향제=오전 11시 동이면 목담서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 마을 주민들이 마을 인근에 태양광발전소가 추진되자 결사반대 현수막을 내거는 것을 시작으로 태양광발전소 설치 저지운동에 나섰다. A업체를 비롯한 7개 업체는 감곡면 영산2리 산12-1번, 12-5번지 등 7만2천600여 ㎡ 부지에 발전용량 3천70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내용의 사업 신청서를 음성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마을 주민들은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결사반대 입장을 담은 현수막을 마을 입구, 감곡면사무소 소재지, 음성군청 앞 등에 내걸고 집회를 준비 중이다. 또, 오는 11일 충북도청에 민원접수한 뒤 이필용 음성군수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마을 주민들은 영산리 150여 가구의 반대서명부와 함께 태양광발전소 설치 반대 입장을 담은 민원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용안 영산2리 이장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감곡햇사레 복숭아를 감곡에서도 가장 많은 양을 생산해 내고 있는 곳이 영산리이고, 재배 면적도 가장 많은 곳"라며,"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기 위해 그 일대를 토목공사하게 되면 장마시 재해가 불보듯 뻔하다"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또, 이 이장은 "영산리는 국가지
[충북일보=음성] 재경음성군민회(회장 김진철)는 9일 봉학골 산림욕장 일원에서 고향주민들과 함께 화합의 등반대회를 가졌다. 재경음성읍민회(회장 김순구), 재경음성읍민산악회(회장 윤성우)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산행은 재경음성군민회 김진철 회장, 재경군민회 산악회 서정윤 회장, 이필용 음성군수, 김중기 음성읍장 등 출향인사와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봉학산 수리봉을 오르며 내고향 음성사랑 실천을 다짐했으며 재경군민회와 재경음성군민 산악회가 수리봉 정상에 표지석을 기증, 설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이필용 음성군수는 "고향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해 주시는 재경음성군민회를 비롯한 참석하신 모든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산행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가운데 음성군 발전을 이루는 매우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