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5일 대한노인회음성읍분회에서 노인회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지역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서민금융진흥원 이만희 강사로부터 금융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서민금융제도, 불법사금융, 재무설계, 부채관리 등에 대해 교육으로 진행됐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진화해 피해사례가 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보이스피해 사례와 대처법 등에 배워 많은 군민들이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앞으로 음성군에서도 더 많은 취약계층에 홍보해 더 많은 군민들이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전화를 받으면 바로 응하지 말고 먼저 경찰서 (112번), 금융감독원(1332번)에 신고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 대소장학회추진위원회는 지난 24일 열린 대소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장인 박순배 전 재경대소면민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순배 전 회장은 "몸은 고향을 떠나 있지만 어릴적 추억이 가득한 고향 대소의 작은 소식에도 귀를 기울이게 된다"며 "지역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달섭 대소장학회 추진위원장은 "지난해에도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큰 도움이 됐는데 올해도 장학금으로 기탁해 감사하다"며 "하루 빨리 대소장학회가 설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소면민의 숙원사업인 대소장학회 설립에 기관사회단체, 마을, 기업체 등 각계각층의 기금이 이어지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일명 성본산단 조례로 불리는 음성군 음성태생일반산업단지 주식회사 출자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4일 의회에 상정돼 통과됐다. 이 조례안을 두고 일부에선 "성본산단 전체 공사금액인 2천700억원까지 대출보증을 서줄 수 있는 백지수표와 다를바 없다"며 조례안 의결을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음성군은 성본산단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출자법인이 사채를 발행하거나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하는 경우 그 상환을 의회의 의결을 얻어 보증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성본산단 조례안을 제288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의회는 이 조례안 의결 여부를 거수로 결정했다. 음성군의회 의원 8명 가운데 찬성 5명, 반대 3명으로 900억원에 대해 보증을 서 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이 조례는 오는 28일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대출보증 금액을 540억원(공사금액 기준)에서 360억원이 늘어난 900억원(매출금액 기준)에 대한 보증을 서 주는 안건을 최종 결정해 줄 계획이다. 이번 성본산단 조례안에 대한 의견은 뚜렷하게 양분된다. 찬성 의견을 낸 군의원들은 "공사금액을 기준으로 출자지분 20%에 해당하는 540억원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먼저 대풍산업단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부처 간 협력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사진교육에 선정돼 지난 11일부터 ㈜한독 교육장에서 단지 내 4개 기업 20명의 직원이 매주 1회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욕구를 충족시키고 산업단지 내 근로자 간 교류를 촉진할 수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풍산업단지는 산재예방시설 지원 '산업단지 환경개선 합동공모'에도 선정돼 산업단지 관리사무소 2층에 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체력단련실을 설치하게 됐다. 군비 포함 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교육장과 체력단련실을 구비하고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인해 대풍산업단지 내 500여명의 근로자가 무료로 체력단련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근로자를 위한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인 우리들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이하 우영음)가 하반기 원남산업단지에서 개최된다. 우영음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주최하고 산업단지공단 협력,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로 공연접근성이 떨어지는 산업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오는 5월부터 '2017년 결핵안심국가 사업'에 따른 잠복결핵검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으로는 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고등학교 1학년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위탁검사기관을 통해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돼 있지만 현재 결핵이 발병되지 않은 상태로 타인에게 전염시키거나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영양상태가 좋지 못하면 결핵으로 발병하게 된다. 감염자의 5%에서 2년 이내에 결핵으로 이어지고, 그 이후 평생에 걸쳐 5%가 발병하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잠복결핵치료는 치료에 동의한 사람만 가능하고 치료비용은 무료다. 치료제를 복용하는 동안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추구검진(간기능 검사 등)을 병행하며 치료하게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잠복결핵검진 사업을 통해 결핵으로 이어지기 전에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함으로써 결핵 발병률을 줄이고 2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해 결핵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이 담아보기 한식뷔페와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가정 방문 상담을 펼치던 중 저소득가정 자녀들이 가족들과 함께 외식 한 번 하기 어려워 상대적 상실감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가족과 손잡고 외식하는 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돕기 위해 금왕의 담아보기 한식뷔페가 180만원 상당의 무료식사권을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가정에 무료로 나눠줬다. 구자평 금왕읍장은 "아빠나 조부모와 살면서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외식한 번 하기 힘든 아동이 많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이번 행사에 적극 협조해 주신 담아보기 한식뷔페(대표 신부균)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부균 대표는 "사업장을 오픈하면서 지역사회 주민과 나누는 삶을 살고 싶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돕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와 담아보기 한식뷔페(대표 신부균)는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의 영양 복지를 위해 지난 3월 사회복지 서비스연계 협
[충북일보=음성] 지난 21일 오전 9시 16분께 음성군 삼성면 대정리의 한 보온단열재 제조 공장에서 큰 불이 났다. 음성소방서는 음성소방서 비상소집,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등 진화에 총력을 다해 1시간 10여분만에 불을 껐으나 철골 판넬구조 건물 6개동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음성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로 공장 건물 14개동 중 6개동이 전소되고 생산기계 및 보온재 완제품과 반제품이 함께 불에 타 22억(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화재 당시 공장 직원 10여 명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충북일보=음성] 지난 21일 오전 9시 16분께 음성군 삼성면 대정리의 한 보온단열재 제조 공장에서 큰 불이 났다. 음성소방서는 음성소방서 비상소집,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등 진화에 총력을 다해 1시간 10여분만에 불을 껐으나 철골 판넬구조 건물 6개동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음성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로 공장 건물 14개동 중 6개동이 전소되고 생산기계 및 보온재 완제품과 반제품이 함께 불에 타 22억(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화재 당시 공장 직원 10여 명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음성소방서는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21일 이틀에 걸쳐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정회원급식소 80개소 어린이 및 교사 등 1천 200여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짱구와 편식나라 대마왕'을 공연했다.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채소섭취와 골고루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즐겁게 인형극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풀무원건강생활에서 후원한 '채소 먹기 캠페인' 에도 참가해 채소녹즙을 마시며 채소와 더욱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현 센터장은 "이번 인형극과 캠페인이 아이들에게 채소와 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음성군 관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꾸준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건설교통과 신작로 봉사단은 지난 21일 대소면 신관우 농가를 찾아 인삼밭 2천㎡에서 제초 작업을 하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학기 중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고등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실시한 '찾아가는 신규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급지연으로 받는 불이익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 13~19일까지 음성고를 시작으로 매괴고, 충북반도체고, 대소금왕고 등 관내 4개 고등학교를 찾아가 신규주민등록증을 직접 발급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했다. 군은 합동운영반을 구성하고 학교 측으로부터 장소를 제공받아 십지문을 채취해 모두 85명에게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줬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기간 내에 신규발급을 받지 못해 과태료 대상자가 되는 경우를 예방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