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속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주운전 근절 자정 결의대회 및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정 결의대회는 음주운전 처벌 강화 이후에도 음주운전 비위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공직자의 기본자세 및 청렴한 공직자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소속 모든 공직자는 음주운전은 반사회적 죄악임을 인식하고 절대 하지 않을 것을 서약하며 법질서를 지킬 것을 다짐했다. 이어 윤환기 교수를 초빙해 음주운전 근절 특별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최근 개정된 도로교토법 및 행동별 교통사고 사례 등을 무겁지 않게 풀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앞으로 음주운전 비위행위자는 보다 강력히 처벌할 예정이며, 음주운전을 근절하여 신뢰받는 음성군이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금빛마을 무극시장은 오는 14일까지 봄 여행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진 봄내음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달 29일 음성맘스 프리마켓을 시작으로 5일장이 서는 5일, 10일에 로보카 폴리 캐릭터를 활용한 스템프 투어, 솜사탕 나눔, 어린이 체험행사, 전통시장 보물찾기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오는 14일 근로자 노래자랑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된다. 축제기간 중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무극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즉석복권 이벤트가 진행되며 주요 관광지에 무극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배포해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이 기간 동안 시장상인회가 주도하는 카드결제, 가격표시, 위생상태 3대 분야 서비스 제고를 위한 '고객서비스 3대혁신 운동'도 병행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많이 준비하여 가족과 함께 무극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의 멋과 맛을 느껴볼 수 있게 하고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동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원남면 새마을 지도자협의회(회장 이세우)는 지난 29일 원남테마공원에서 새마을지도자 30여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원남면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정화활동과 나리꽃 구근 500여주를 심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체육회는 엘리트선수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체육특기자 꿈나무 장학증서 전달식을 지난 28일 음성체육관에서 가졌다. 이중용 교육장, 윤종관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에서 관내 체육꿈나무 24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초·중부 체육특기자는 20만원, 고등부 체육특기자는 30만원씩 전달했다. 대상자 선발은 충북도민체육대회 및 시군대항역전마라톤대회에 음성군대표로 참가하는 육상, 씨름, 태권도 종목의 선수들 중에서 유망주를 음성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하게 됐다. 윤종관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은 "음성군의 엘리트선수들이 최고가 되고자 하는 목표의식을 가지고 충북의 대표선수를 뛰어 넘어 세계최고의 선수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지원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이 새봄을 맞아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청사 정원의 회양목을 영산홍(4천주)으로 변경해 식재하고 단풍나무(10주)를 심어 청사를 산뜻하게 새 단장했다. 금왕읍은 주요 교차로와 도로변, 다리 등 지역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봄꽃을 식재하고 매월 전 주민이 참여하는 금왕읍 일제 대청소의 날을 실시하며 민관협업을 통한 아름답고 깨끗한 금왕읍을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민원인들은 "화사한 봄꽃으로 가득한 행정복지센터에서 편안하게 일을 처리하고 봄의 정취를 흠뻑 느끼고 가게 되어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구자평 금왕읍장은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활짝 핀 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면 오향10리는 지난 29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텃밭 농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날 텃밭 농장 개장은 아파트 인근 유휴농지 1천여평을 활용했다. 희망하는 주민 100여명이 공동 참여할 수 있고 세대당 10평 내외의 규모씩 분양해 운영하는 것으로 세대별로 필요한 채소 등을 심고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텃밭 농장 개장 행사에는 많은 도움의 손길들이 있었다. 특히 텃밭 이용 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을 위해 마을주민이자 감곡면 소재에 있는 식당 토종마을에서 100만원을 후원해 칭송을 받았다. 김석진 감곡휴먼시아아파트 이장은 "텃밭 개장이 이웃간 소통을 통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주민들이 열정을 가지고 동참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마을과 지역발전을 위해 같이 고민하면서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김 이장은 이번 농장개장을 위해 한달전부터 농기계를 이용해 텃밭 전체 고르기 및 거름피기, 텃밭 나누어 놓기, 호미와 괭이 등 소형 농기구 20여점 준비하기 등 사비와 시간을 투자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7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음성군·대학·기관·단체 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와 한상호 극동대학교 총장, 류정윤 강동대학교 총장, 이광숙 음성경찰서, 이중용 음성교육장, 설영건 음성상공회의소 회장 등 10개 유관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저출산·고령화, 도시화 등의 향후 미래사회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역의 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지역인재 발굴·양성·고용 관련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 특화산업육성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 고용 창출 △지역 인구정책 협력 및 소외계층 지원 강화 △대학시설 및 학술정보 등 지역 사회 개방 및 상호교류 등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음성군은 평생학습, 교육, 축제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과 대학의 협력이 잘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여러 기관이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 협력한다면 중부권 핵심도시로 성장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27일 음성 소재의 진로체험처로 발굴된 각 기관 대표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처를 제공하고 자유학기제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꿈꾸는 나무공방(대소) △도산도방(생극) △동현도예공방(생극) △두리다육농원(삼성) △미당농원(감곡) △평화랜드농원(원남) △푸르미교육농장(대소)이며, 각 체험처를 교육시설로 활용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진로직업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관련 강사섭외 등 교육지원, 교육 공간 제공, 재능기부 지원, 기타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지원 등이다. 원동성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장은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는 현재시점에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양질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음성지역 진로체험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10년 전 음성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일었던 폐기물소각시설 설치 추진이 재개돼 항의 집회 등 주민반발이 또다시 거세지고 있다. 폐기물소각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A업체는 맹동면 봉현리 일원에 2007년 1일 72t의 폐기물을 소각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계획을 군에 신청하면서 이 지역 주민들과 마찰이 시작됐다. 이어 A업체는 2012년 12월 하루에 92t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사업장폐기물 소각 시설에 대한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허가 기한을 넘겨 2016년 사업계획이 취소됐다. A업체는 사업계획이 취소되자 바로 1일 300t을 처리할 수 있는 고형연료생산시설 설치를 추진함과 동시에 폐기물에너지화 발전사업 허가까지 얻어 사업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맹동생명수호환경위원회를 중심으로 맹동, 대소, 금왕 등 지역의 주민들이 적극적인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주민 반대서명을 받고 있으며, 업체가 지난 12일 준비한 주민설명회장 앞에서 항의집회도 열었다. 폐기물소각시설을 설치될 예정인 봉현리 일원 일부 주민들은 "그전에 4t 가량 폐기물을 소각할 때도 빨래를 못 널 정도였고, 당시 인근지역 주민들의 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근로빈곤층의 일을 통한 빈곤 탈출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키움통장(Ⅰ·Ⅱ) 및 내일키움통장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생계·의료수급가구 중 가구 총 근로·사업소득 기준 중위소득 40%의 60%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본인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평균 45만원(4인 가구 월 소득 160만원 기준)을 매월 3년간 지원해 2천만원의 목돈을 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주거·교육수급가구 및 차상위가구 중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이하로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본인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1대1로 매칭해 매월 10만원을 3년까지 지급한다. 3년간 유지하면 본인저축액에 근로장려금 360만원을 받아 평균 720만원(이자 별도)을 받을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은 신청당시 최근 1개월 이상 연속 자활근로사업단에 성실참여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본인이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1대1 정부매칭금인 내일근로장려금 및 자활사업단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내일키움수익금으로 최대 15만원까지 추가 적립을 지원받을 수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