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꽃동네 입소자가 다른 입소자를 폭행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노숙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평화의 집 숙소에서 A(49)씨를 때려 숨지게 한 B(56)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붙잡아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씨는 전날 오후 7시 20분께 오른손 주먹으로 A씨의 얼굴을 2회 폭행한 뒤 충격으로 바닥에 쓰러지고도 2회 더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B씨는 경찰조사에서 "A씨가 무시해 순간 화가나 참을 수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음성군 감곡면에 소재한 매괴고등학교에서 지도교사 및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매괴고등학교 수학여행단 학생들과 인솔교사를 대상으로 수학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및 응급처치요령 등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성소방서 관계자는"안전하고 즐거운 수학여행을 위해 학생들과 교사들의 안전의식 및 초동대처 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오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18주 동안 금왕읍 무극중학교 운동장에서 야간운동 프로그램인 '오후 8시에 만나는 달빛가득 가족운동(이하 달빛가득 가족운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빛가득 가족운동은 낮이 길어져 활동시간이 많아지는 한여름 밤에 건강체조를 통한 운동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기초체력 및 혈관 건강을 높여 비만은 물론 고혈압, 당뇨병 등의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즐거운 음악에 맞춰 몸풀기를 위한 준비운동, 유연성 강화를 위한 에어로빅 등의 유산소 운동, 근력강화를 위한 서킷 및 코어운동, 마무리를 위한 정리운동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김홍범 보건소장은 "올 여름도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달빛가득 가족운동을 통해 체지방 감소 및 체력 향상으로 건강해진 자신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18회 음성품바축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2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축제에 선정된 음성품바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로 진입하기 위해 이번에는 '판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볼거리, 놀거리, 옛거리, 어울림, 먹거리 등 5가지 판으로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품바축제의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첫 번째는 음성품바가 랩을 품는다. 제1회 품바래퍼 경연대회를 축제의 킬러콘텐츠로 기획함으로써 랩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전국의 래퍼와 마니아들의 관심과 참여가 대대적으로 이루어 질 전망이다. 또한, 젊은 사람들이 즐겨 입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착용할 수 있도록 지난 누더기 두루마기 형태의 의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티셔츠도 제작하며, 디자인 또한 음성품바축제가 지향하는 주제와 이미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담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꽃동네와 협력해 최귀동 인류애 봉사대상 시상, 전국 노숙인 위안잔치를 추진하고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여 음성인의 따뜻함을 전한다. 아울러, 사할린동포 한마음대회, 독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8일 오후 음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수탁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를 운영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25일까지 음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위탁운영자를 공개모집했으며, 이번 모집에서 모두 2곳이 신청했으나 심사 대상에는 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만 올랐다. 복지전문가와 공익단체,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수탁선정심의위원회는 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 관계자의 사업계획을 듣고, 수탁자의 적격성과 전문성, 사업능력과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 조성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최종 수탁기간을 선정했다. 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는 앞으로 2022년까지 음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되며 매년 1억3천300여 만원의 군비를 들여 금왕읍 내 빌딩 165㎡공간을 임대하고 리모델링 후 각종 비품을 마련해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리모델링비 2천400만원, 보증금 5천만원, 월세 등 운영비 1천500만원, 자산취득비 1천만원, 인건비 3천300만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직 구성은 무급여 센터장과 사회복지사, 장애인일자리, 공공근로자 각 1명으로 모두 4명이다. 공공근로 및 장애인일자리
[충북일보] 건국우유가 담백한 맛의 프리미엄 저지방 유기농 우유인 '강원 청정목장 유기농 우유 저지방'의 체험단 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원 청정목장 유기농 우유 저지방'은 국내 유기농 인증뿐 아니라 '국제 유기농 인증(IFOAM)'까지 획득한 우유로 저지방 우유에서 느껴지는 부족한 맛을 개선하기 위해 최적화된 지방 밸런스(지방함량 2%)를 적용해 우유 본연의 담백한 맛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체험단 이벤트는 블로그를 활용하는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건국우유 홈페이지(www.kkmh.co.kr)에서 간단한 신청서 작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19일까지 이며 체험단 선정 인원은 30명이다. 충북 음성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는 건국우유(사장 이수범)는 선정된 체험단에게 '강원 청정목장 유기농 우유 저지방' 제품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후기자들에게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건국우유 관계자는 "프리미엄 저지방 우유에 관심이 많은 고객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국우유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소개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
[충북일보=음성] 제45회 어버이날을 맞아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가 효실천 기여단체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된 '제45회 어버이날 孝사랑 큰잔치'에서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효친사상을 고양하고, 청소년 선도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이 인정돼 전국에서 두 단체에만 수여되는 대통령표창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지회장 류재경)는 1977년 2월 28일 발족한 이래 읍·면 9개 분회를 비롯한 경로당 391개소와 18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됐으며, 음성군 관내 1만7천여 노인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한 일을 하고 있다. 특히, △전통예절 교육사업, △경로당활성화사업, △노인취업지원센터 운영,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건강증진사업, △노인재능나눔사업, △노인자원봉사클럽활동, △노인대학운영 및 노인전통공예솜씨대회, 노인의 날 행사 등을 주관하고 있다. 류재경 지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음성군 노인들의 복지증진과 소득창출을 위해 노력한 그간의 공로가 인정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대통령표창을 계기로 고령사회를 맞이하여 노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뿐
[충북일보=음성] 평택제천고속도로 금왕휴게소(양방향)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용계2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금왕휴게소는 8일 금왕읍 용계2리 어르신 40여명을 휴게소로 초청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금왕휴게소에서 정성껏 마련한 식사와 다과를 제공했다. 손관수 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식들을 열심히 키워주신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구자평 금왕읍장은 "우리가 본받고 존경해야 되는 어르신들을 위해 귀감이 되는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금왕휴게소(소장 손관수)는 5년간 지역 어르신들을 휴게소로 초청해 경로잔치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평소 마을 제설작업과 농촌일손돕기는 물론 마을회관 비품 지원 등 지역민들을 위한 일에 앞장서며 유대 강화를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 이날 용계2리 류상선 노인회장과 정용호 용계2리장은 "매년 지역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위해 애써주시는 금왕휴게소에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 음성종합운동장 횡단보도 신호등 주변에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해 횡당보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이곳 횡단보도 신호등은 한성아파트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 횡단보도이며 남신초등학교 학생들도 등하교시 이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있다. 이 횡단보도 주변에 쓰레기가 항시 쌓여 있어 쓰레기를 피해 인근 잔디밭을 이용해 학교를 다니고 있다. 또한 이곳은 음성체육관 주차장이 있어 학생들이 쌓여 있는 쓰레기를 피해 도로변까지 나와 등하교를 하고 있는 실정으로 어린 학생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뒤따르고 있다. 이곳 횡단보도는 한성아파트 입구 앞에서 설치했으나 아파트 출입 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뒤따르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는 쓰레기 투기로 인해 횡단보도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음성군청이 이곳에 쓰레기를 불법투기하지 못하도록 대책 요구와 체육관 주차장 입구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인도 선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이곳에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
[충북일보=음성] 음성 맹동초등학교(교장 이정애) 3~4학년 학생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8일 관내 꽃동네 노인전문요양원 '구원의 집'을 방문해 '꽃동네 어르신 효사랑 잔치'를 열었다.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