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국정교과서 편찬심의위원 경력을 가진 교장 공모 지원자가 공모교장으로 음성고등학교 교장 임용을 앞두고 있어 음성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음성고등학교는 지난달 13일 교장 공모 공고를 내고 2017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4년간 음성고등학교를 이끌어갈 교장을 모집했다. 이번 음성고등학교 교장 공모 공고에 지원자가 단 한 명뿐이였다. 이에 음성고등학교는 지난 3일 학교운영위원 3명, 교원위원 3명, 학부모 위원 2명, 교육전문가 3명, 총동문회장 1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공모교장 지원자를 심사해 도교육청에 추천했다. 이어 도교육청도 지난 6일 가진 2차 심사위원회에서도 통과해 임용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음성지역사회에선 뒤늦게 음성고등학교 공모교장으로 지난 정권에서 논란이 됐던 국정교과서 편찬심의위원 활동 경력이 있는 청주의 한 중학교 교감이 음성고 공모교장 지원자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반발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께 국정교과서 집필진과 편찬심의위원 명단이 공개되면서 이들에 대한 우편향 논란이 일었다. 이로인해 음성고등학교의 공모교장으로 오는 것에 대한 일부 지역주민들의 반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항공정비학과 한동주(58·사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7년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동주 교수는 항공기 엔진과 계통, 시뮬레이터, 정비신뢰성 분야에서 30여년의 연구 및 실무경험이 있고 동역학 제어분야에서 국내외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내외 저명 학술지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교수는 2009년과 2010년에도 연속으로 등재됐으며, 2014년에는 해당 분야 탁월한 업적보유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교수는 그간 해당 연구분야에서 꾸준한 논문 발표와 함께 다수의 논문이 인용됨으로써 이번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은 △마르퀴즈 후즈 후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7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음성군 중등교장 자율장학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이중용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학래 중등교장협의회장(음성중학교 교장),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교장 12명 등 2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내용은 군과 충청북도교육청이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교육지구 사업 활성화 방안과 지난 3월에 개소한 △음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 △아름다운 음성가꾸기 사업에 학생 참여 방안 등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사업의 발전을 위한 논의를 했다. 특히,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교장 모두가 함께 군청을 방문한 것은 처음으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미래 음성군 교육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기관이 손을 맞잡고 상생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인구 15만 음성시 조성을 위해 교육환경개선과 교육발전은 필수 요소로 앞으로 지자체와 교육기관이 협력해 음성군 교육발전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교육기관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
[충북일보=음성]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최근 관내 분회를 순회하며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음성군 노인회지회는 지난 3일부터 2주간 65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대상자는 공공시설지킴이, 청소년안전지킴이, 경로당환경개선사업, 보육교사도우미, 9988행복지키미사업 등을 수행 중인 어르신들이다. 이번 간담회는 활동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했다. 음성군 노인회장을 비롯해 각 분회장, 취업지원센터장 등이 참여해 활동사항을 점검하고 참여 중 불편사항과 개선사항 청취,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했다. 류 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회생활 참여로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고 밝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노력 해 달라"며 "사업이 마무리된 후에도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참여자들의 건의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효율적인 사업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 해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필용 음성군수는 "어르신들께서 참여하실 수 있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우리군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함께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 지역자율방재단이 재난 상황 속에서 주민의 안전을 지켜냈다. 지난 16일 대소면 일원에는 호우주의보와 함께 강한 비·바람으로 나무가 전도되고 도로에 토사가 유입돼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대소면 지역자율방재단은 17일에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농수로 정비, 침수농지 복구 등의 수해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자체예산으로 투입해 자발적인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대소면 지역자율방재단 안기덕 단장은 "평소 대소면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단원들을 소집하고 보유 장비를 투입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며 "미약한 손길이나마 보탬이 되어 피해복구 완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가 시험운영 중인 마을주민 보호구간의 단속이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음성경찰서는 국도변 마을입구에서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을주민 보호구간' 3곳을 선정해 시속80㎞이던 제한속도를 시속60㎞로 감축해 지난 4월부터 시험운영에 들어갔다. 당초 2~3개월간 단속유예기간을 두고 7월께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였으나 국토교통부로부터 이관이 늦어져 9월께부터 본격적인 단속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방 국도변의 마을 입구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을주민 보호구간' 사업을 전국에 공모해 선정했다. 이 공모에서 충청대로에서 생음대로로 올라타는 음성교차로, 대금로와 생음대로가 만나는 무극교차로, 장감로·음성로·북부로가 만나는 감곡사거리 등 3곳을 지정해 제한속도를 시속20㎞씩 감축시켰다. 마을주민 보호구간은 교차로에서 과속 질주하는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고령자의 무단횡단, 신호위반 등에 따른 사고로 목숨을 잃는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음성경찰서가 도입했다. 마을주민 보호구간은 일반국도 상 마을통과 구간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방지포장, 과속단속카메라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소이면 바르게살기운동 소이면위원회는 지난 14일 소이면 문등리 마을회관에서 부부문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기현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장, 조남설 소이면장을 비롯한 6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달식에서 35가구에 부부의 이름이 새겨진 문패가 전달됐다. 전병오 위원장은 "부부문패 제작을 통해 부부간 평등의식을 갖고 화목한 가정을 만드든데 기여하기 바란다"며, "부부문패 제작 전달사업으로 면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편물의 정확한 배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소이면위원회는 화목한 가정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부부문패를 제작하여 전달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 소석리 소재 전기매트 생산업체 ㈜정다운(회장 주춘근)은 지난 15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저소득 가정에 전해달라며 사랑의 쌀 1000kg(20kg/50포)를 대소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주춘근 회장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웃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작은 도움이 따뜻한 온기가 되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자평 대소면장은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희망의 큰 불씨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정다운은 지난해 6월 창립해 올해 두 번째로 지역주민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고, 쌀을 기탁했으며, 지난 1월에는 전기매트 180개를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재)음성장학회는 지난 14일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음성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올해 음성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259명과 명문고 특별장학생으로 선발된 204명 중 모두 1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200만 원, 중·고등학생은 90만 원, 점프장학생의 경우 20만 원 등 모두 259명에게 2억 84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음성군 관내 일반고등학교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학생에게 주는 명문고 특별장학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200만 원에서 300만 원씩 204명에게 4억5천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A 고등학생은 "고등학교 진학을 결정할 때 많은 고민을 했지만, 음성군과 음성장학회가 지원하는 교육사업과 장학사업에 많은 이점을 느꼈고,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으로 진학하는 것이 유리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됐다"며 "이번 장학생 선발을 계기로 열심히 공부해 목표한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이필용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여러분들이 받은 장학금은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는 지난 14일 대학 총장실에서 (주)이랜드파크의 시설물 이용에 대한 지역사회 연계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주)이랜드파크 켄싱턴 리조트 충주점 및 한국콘도 수안보점의 정선문 총지배인이 대학을 방문해 제휴 협약서를 교환하고 협약 이행과 상생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대학교는 (주)이랜드파크의 켄싱턴 리조트 충주점 및 한국콘도 수안보점 이용 시, 제휴 할인과 특정시설 무상 이용 등 강동대 주최 행사에 대한 추가 복지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류정윤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기업은 학교의 원활한 행사 진행에 도움을 주는 상생 협력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약을 추진해 학생과 학교, 지역사회가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강동대학교는 기업과의 업무협약((주)다비치안경체인 등),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설치·운영 협약, 충청북도·음성군을 비롯한 지자체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등 산·학·관 다방면에서의 협약을 통해 사회맞춤형 창의 인성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