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소이면 기관사회단체는 지난 28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괴산군 감물면 광전리 인삼침수 피해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해복구 지원 활동에는 조남설 소이면장을 비롯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의용소방대, 농업경영인회, 지역자율방재단, 면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호우피해를 입은 인삼밭에서 침수된 인삼 채굴과 인삼포 정리작업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의 피해복구를 도왔다. 감물면 관계자는 "인력과 장비가 부족해 복구작업 진행이 더뎠으나 소이면 기관사회단체의 지원으로 피해복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추가 피해 또한 방지할 수 있었다"며 "바쁜 와중에도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와주신 소이면 기관사회단체에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남설 소이면장은 "인접시군에 호우피해가 발생해 안타깝고 피해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복구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피해를 입은 농가가 하루빨리 아픔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아울러 수해복구에 적극 참여해준 소이면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지난 28일 소방서 서장실에서 소방대원, 일반인 등 12명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장정지로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소방대원과 일반인에게 주는 인증서로 생명존중의 정신을 실천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소방대원 10명과 일반인 2명이 대상자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특히, 박용선(54)씨와 이석기(49)씨는 심정지 상태의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정확한 신고와 구급대원 도착전까지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소생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 귀감이 되고 있다. 김상화 서장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 동안 주변 사람들의 응급처치가 중요하다"며"전국민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휴게소는 지난 27일에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이용차량 교통안전 예방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음성휴게소, 도로공사 진천지사, 고속도로순찰대 제10지구대, 교통안전공단 충북지사 등 유관기관 20여 명이 고속도로 이용차량 운전자들에게 얼음생수와 졸음방지 껌 등 다양한 사은품을 나눠줬다. 또한 화물차량에 반사판 무료 부착 등 국민안전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음성휴게소 관계자는 "고속도로 사고예방을 위한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과 다양한 이벤트 등 지속적으로 개최해 교통안전에 선두적인 휴게소로 이미지 향상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음성휴게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8일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강동구 초등학생 40명이 생극면 동현도예공방을 방문해 농촌체험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도자기 만들기, 비누 만들기, 전통 죽방울놀이 등 평소에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농촌 체험을 가졌다. 또 유기농 농산물로 만든 카레라이스, 샌드위치 등 점심을 먹으면서 농산물이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으로 만들어지는지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반기문 UN 사무총장 생가를 방문해 해설사로부터 어린시절부터 남달랐던 반총장의 성장 이야기를 들으며 제2의 UN 사무총장이 되는 꿈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반기문 총장님 생가방문이 강동구 어린이들에게 긍정적 사고와 올바른 가치 형성에 도움을 주는 뜻깊은 학습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소이면 대장초등학교 학생 37명이 서울을 방문해 고덕천 에너지마루에서 에너지 테마프로그램 체험활동을 했으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더위를 식히는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권순갑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양 지자체 아이들이 도시와 농촌의 문화 차이를 보고 느끼며, 시야와 견문의 폭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시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19일 1차 공무원 봉사활동에 이어 지난 27일에는 괴산군 청천면 일원으로 2차 봉사단을 구성해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날 음성군 공무원 53명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오전부터 괴산군 청천면 덕평리 일원 침수피해 지역에서 청천면 주민들과 함께 인삼밭 지주목 제거와 마을 청결활동 등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수해복구에 참여한 음성군 공무원 봉사단은 자원봉사 관련 작업 도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사전 주지하고 현장 봉사활동에 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군 관계자는 "우리군과 경계를 두고 있는 괴산군의 수해 피해가 미력하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조속한 시일 내에 복구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한 작은 마을 배 과수원에 카페가 들어섰다. 과수원에 웬 카페일까 싶지만 나름의 이유가 있다. 이 카페는 음성군 삼성면 청룡 1리에 소재한 '청룡농원 카페 이목(梨木)'이다. 이 카페는 배나무 농원의 한켠을 카페 건물로 신축해 지난 24일 개업했다. 청룡농원은 박영근(58)대표가 운영하고 아들 용태(30)씨와 딸 용주(29)씨는 카페을 맡고 있다. 일가족이 함께 참여해 문을 연 '청룡농원 카페 이목'은 커피와 빵 이외에도 배 가공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들 용태씨는 고된 일을 하시면서도 제값을 받지 못해 안타까워 하는 아버지를 돕기 위해 청주에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다. 딸 용주씨도 서울서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와 카페일을 돕고 있다. 용태씨는 "아버지가 농사지은 배를 싼값에 출하해도 소비자는 비싼 배를 사 먹게 되는 유통과정을 보면서 직거래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로를 확대해 농장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 가격에 배를 사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먼저 카페를 차렸고, 카페 운영이 안정되면 본격적으로 배 직거래와 인터넷 쇼핑몰 운영에 전념할 계획이다. 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새마을부녀회는 27일 음성군 새마을회관 2층 회의실에서 꿈나무 어린이들과 새마을 어머니 되어주기 결연식을 가졌다. 관내 9개 초등학교 학생 27명과 새마을어머니 10명이 자매결연으로 자녀와 어머니간의 사랑을 나누는 행사를 하고,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자녀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자녀 상담, 김장및, 밑반찬 전달을 할 계획이다. 또한 결연식 후에는 자녀들과 함께 떠나는 행복한 추억 여행으로 롯데월드를 견학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꿈나무 새마을어머니 되어주기를 통해 음성군 새마을부녀회는 활력있는 복지음성 만들기와 함께 사회공동체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농업인들에게 경영마인드를 강화시키고 전문기술을 재충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인 2018년도 건국대·충북대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희망자 응시원서를 오는 8월 25일까지 배부 접수한다. 모집분야는 건국대는 녹색관광개발, 스마트특용작물 등 2개 반이며 충북대는 양봉과학, 농촌관광개발, 농산물가공이용 등 3개반이다. 교육비는 충북도, 음성군비 지원 225만원, 자부담 50만원으로 모두 275만원이며 상·하반기 각 16주에 걸쳐 모두 32주 과정(120시간 이상)으로 열릴 예정으로 2018년도 3월 중 입학식을 갖는다. 교육대상은 주민등록상 충청북도내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농가는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팀(043-871-2313)으로 지원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은 27일 수봉초등학교에서 자기동기력ㆍ자기조절력ㆍ대인관계력 향상을 위한 학습종합클리닉 그릿(마음근력)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괴산증평학습종합클리닉거점센터 주관으로 음성 관내 초등학교 학습종합클리닉 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그릿(마음근력) 프로그램 전문강사를 초청해 '공동작업을 통한 개인관계력 향상'이라는 주제로 캠프를 실시했다. 이 캠프는 자기동기력ㆍ자기조절력마당, 대인관계력마당, 배움나눔마당, 행복나눔 마당으로 나눠 '명상으로 열기', '능력성장 믿음 갖기', '가이드러너', '그룹라이팅', '격력의 한마디'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성공경험으로 학생들의 긍정적인 자기 존중감 회복 및 배움에 대한 내적 동기를 강화해 학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학습할 수 있는 힘 회복에 중점을 뒀다. 연수에 참여한 학습코칭지원단 함명숙 교사는 "그릿 여름캠프를 통해 우리 음성지역 학생들이 긍정적인 자기 효능감을 갖고 집단 활동을 통한 대인관계 능력 증진 및 협동심 향상, 자신감 회복을 통해 학습동기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직무스트레스에 노출된 사회복지 업무 수행자의 마음건강 관리를 위해 마련한 '취약계층 지킴이 살맛나네!' 집단프로그램을 6회에 걸쳐 지난 6월 2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모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정재경)는 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지난 4~6월 음성군 관내에 근무 중인 사회복지 업무 수행자를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및 HRV(자율신경계 검사)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신 건강 고위험군을 파악하고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를 선정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직무스트레스로 고충을 토로하는 사회복지 업무 수행자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 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에 목적이 있으며 생활꽃꽂이, 천연화장품, 이혈요법, 아로마테라피, 앙금떡케이크 만들기 등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내용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의 지속적 정신건강 사후관리를 위해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결성해 7월부터 매월 1회 모임을 운영함으로써 사회복지 업무 수행자 간의 정보교류와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자 실시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취약계층지킴이 살맛나네!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