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주민들이 맑은 공기, 깨끗한 물을 마시고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곡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철회하기 바란다" 안효완 인곡산단 반대 추진위원장은 "음성군 맹동면 일대 지역은 지하수가 풍부한 곳으로서 지하수를 이용해 수박농사를 짓고 있다"며 "이 지역은 수박특구로 지정까지 한 곳으로 수박재배 등 특수농업에 대한 보호를 받아야하는 입장에서 산업단지 개발이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안 위원장은 "산업단지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음성군의 미래가 심히 염려가 크다"며 "음성군의 백년대계에 대한 설계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음성군은 이제라도 도시계획을 새롭게 해 맹동면 인곡리와 같은 곳과 그와 비슷한 환경에 있는 지역은 아예 보존지역으로 제한해 공장허가가 되지 않도록 하는 조례를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 맹동면의 인곡리 마을은 광산업체의 무리한 광산개발 문제로 2000년도부터 장장 15년 동안 각종 소송을 통해 지하수를 지켜내고, 삶의 터전을 지켜냈다. 인곡리 마을은 긴 세월 동안 ㈜대륙광업으로 인해 엄청난 정신적 피해를 입었고, 물질적인 손실을 입고 살아왔다. 이제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22일 강동대에서 매괴고등학교 학생 179명을 대상으로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과 체험 프로그램은 대학에 개설된 학과를 개방하고, 자유학기제를 통해 주요 프로그램을 체험할 기회를 줘 학생에게 자신의 적성을 탐색하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보건의료공학과(의용생체(심전도)계측을 위한 KIT 조립) △호텔조리제빵과(미래의 쉐프, 미래의 파티쉐) △경찰행정과(바르고 건강한 경찰 체험) △물리치료과(물리치료과 직업 체험) △치위생과(치과위생사 직업 체험) △항공관광과(승무원 체험) 등 6개 학과 7개 과정이다. 강동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교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관련 업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진로설계 역량 강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센터장 원동성)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9월과 10월에는 드론 체험프로그램을 3차례 권역별 순회 교육할 예정이며, 10월과 12월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는 22일 2017년 SCK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창업자의 성공창업을 위한 프로그램인 '맞춤형 창업·창의활동 멘토링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청년창업가들의 만남은 2015년 SBS'창업스타'에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한 ㈜공의 조빛나 대표가 스시 분야 창업자 황정호(호텔외식산업과 2학년)학생의 왕십리 매장을 방문해 진행됐다. 분실방지용 화장실 선반 "셀프락"등 특허를 보유한 청년창업가 조빛나 대표는 "창업현황 진단, 기업운영 노하우, 창업성공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황정호 학생의 성공 창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가 정신을 교육하고 성공적인 창업 전략 제공 등 다각도로 돕겠다"고 말했다. 황정호 학생은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청년 창업가에게 현실적인 성공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창업전문가 멘토들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스시 창업 성공 신화를 이루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취창업지원센터장 임현선 교수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분야별 취업·창업전문가 멘토를 위촉하여 창업지원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창업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다음달 6일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제11회 충북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청소년들이 생활 속의 안전문제를 스스로 발굴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화재, 교통, 시설물, 물놀이 안전 등 다양한 주제로 UCC를 제작해 무대에서 재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열리는 충북 대회는 오는 10월 11일 MBC충북 아이홀씨어터에서 개최되며 각 시·군에서 대표로 선발된 11개 팀이 열띤 무대공연을 펼쳐 최우수팀 1팀과 우수상 2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진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음성소방서 예방안전과(043-880-0254) 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나눔봉사단(단장 남걸우)은 22일 단원 및 공무원 등 20여 명이 대소면을 찾아 태생7리(문화마을) 공용주차장과 인근 원룸밀집지역을 청소하며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음성] 경대수 의원은 김동연 경제부총리에게 중부고속도로 확장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즉각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중부고속도로는 충북 경제성장의 밑받침이 돼 왔으며 중부권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산업중심의 도로로 주변에 85개 산업단지와 약 9천500개의 기업체가 위치하고 있으며, 중부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청주·증평·진천·음성이 지역 총생산의 약 7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충북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은 지난 2001년, 2008년 타당성 조사에서 모두 1.0 이상으로 적합성 판정을 받았으나 2008년 서울-세종 고속도로 추진이 발표되면서 17년 째 표류 중인 사업이다. 2015년 국토부는 중부고속도로 확장과 서울-세종 고속도로 신설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으나, 2017년도 예산에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고 지난 7월 세울-세종 고속도로 전 구간을 재정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해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에 찬물을 끼얹은 상황이다. 정부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재정사업으로 변경한 이유에 대해 "고속도로 공공성 강화"라고 밝혔다. 이러한 정부의 말대로라면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 역시 지금 당장
단양군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 캠페인=오전 10시 단양읍 일원. △제천단양상공회의소 의원 워크숍=오후 2시30분 단양대명리조트. 음성군 △음성소식지 편집위원회 회의= 오전 11시 부군수실 △전국 민방공 대피훈련= 오후 2시 민방공대피소 제천시 △62차 충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 회의=오전 11시 제천시의회. △제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 모의의회 체험=오후 5시 제천시의회. △농촌지도자제천시연합회 임시 총회=오후 5시 농업기술센터. 영동군 △을지연습 민방공 대피훈련=오후 2시 영동읍 일원 보은군 △보은군민장학회 장학금 기탁식=오전10시30분 보은군청 군수실 옥천군 △옥천소식지편집위원회=오후 2시 군청 상담실 괴산군 △감물면 이장회의=오전11시 감물면 회의실 진천군 △제9회 생거진천 평생학습축제 설명회 = 오후 4시 진천군평생학습센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원상문·조명자)는 22일 감곡면 오향리에서 남녀지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배추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심은 3천500포기의 배추는 감곡새마을협의회 기금으로 마련됐고 원상문 회장 소유의 농지 500여 평의 부지에 심겨졌다. 이 배추들은 김장철에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사용해 독거노인 및 마을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원상문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오늘 심은 배추모종이 잘 자라나 한 겨울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새마을협의회원들과 함께 지역사랑을 더욱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곡면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담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주민복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22일 금왕읍 주민자치센터에서 3기 행복한 임신·출산을 위한 '건강튼튼 엄마교실'을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튼튼 엄마교실은 임산부 2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10시~12시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임산부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산전·산후관리, 출산준비, 신생아관리, 모유수유, 순산을 위한 요가 등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유도하고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정보를 학습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저출산 현상의 심화와 핵가족화로 임신·출산 육아에 대한 지식과 양육기술의 부족으로 임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위해 행복한 임신출산을 위한 건강튼튼 엄마교실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이달 말부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전문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음성군 노인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요양서비스 질 향상과 관내 요양 기관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취업연계 일자리 창출사업으로서, 지난 7월 음성군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역 일자리 공시제' 특별상 수상에 따른 재정인센티브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2년간 국비 8천만 원과 군비 1천만 원 등 모두 9천만 원을 투입해 전문요양보호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비경제활동에 있는 만19세이상 음성군 주민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베이비 부머(55~68년생), 결혼이주여성, 모자 여성 가장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가산점을 적용해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8월 25일까지 금왕읍 음성시니어클럽(043-883-8006)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생을 확정해 오는 29일부터 개강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 수강생은 오는 29일부터 10월말까지 주5회 총252시간 과정으로 요양보호사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수료생은 오는 11월 11일 요양보호사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