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내달 21일부터 열리는 음성청결고추축제의 직판장 고추가격 결정이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올해는 가뭄과 낮은 비로 고추가 적게 달린데다 탄저병까지 돌아 수확량이 크게 줄었다. 이로인해 지난 17일부터 개장한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 판매가격이 크게 올라 한 근(600g)에 1만3천원에 거래됐다. 지난 22일에 열린 직거래장터에서도 1만3천원에 거래되면서 오는 30일부터 개최되는 괴산청결고추축제 직판장 가격이 1만2천원에서 1만4천원 사이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음성청결고추축제를 주관하는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회장 박기선)는 음성장날 열린 두 번의 직거래장터에서 첫날 990근의 물량이 나왔다. 이는 3천~4천 근의 물량이 나오던 지난해의 1/3 정도도 안되는 물량이 나오면서 올해 수확량이 크게 감소한 작황실정을 실감케 했다. 이날 거래는 600여 근 정도 판매됐다. 다음 장날인 지난 22일 직거래장터에선 두 배 정도 늘어난 1천800근이 나왔고, 1천230근이 판매됐지만 여전히 평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물량이다. 이에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은 올해 고추작황이 부진해 수확량이 어느 정도 감소될 지 현재로써 예측하기 어렵고, 오른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와 재경생극면민회는 27일 강원도 화천 비수구미 마을과 평화의 댐을 찾아 '제31차 생극면 재경 및 재향 단합 등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면민회원 90명과 기관사회단체 회원 30명 등 모두 120여 명이 참여했다. 재경면민회는 상반기 5월, 하반기 8월 정기적으로 등반대회를 갖고 있으며, 회원 간 결속을 다지고 지역 면민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8월 정기행사를 개최했다. 김경호 기관사회단체협의회장은 "고향발전을 위해 재경생극면민회에서 돈독한 향우애를 나누는 계기를 마련해 감사하며, 지역의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의 많은 참여로 고향의 정과 화합의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하반기 개최되는 설성문화제, 군민체육대회, 인삼축제, 주민자치발표회 및 등반대회 등 고향행사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홍보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면 오갑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지난 25일 음성군립도서관인 감곡도서관을 찾아 자동대출·반납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배우고 멀티미디어실에서 DVD를 시청하는 방법도 배웠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여성의 사회참여와 정책 형성에 여성 의견 반영 확대를 위해 여성인재 발굴에 나섰다. 특히 행정, 경제, 교육, 법률, 건축·토목, 과학·기술, 언론, 보건·의료, 농림·수산, 문화·예술 등 사회 전 분야를 대상으로 여성인재를 찾고 있다. 음성군은 여성인재를 발굴, 음성군 행정위원회의 위촉직 위원으로 추천해 군정 주요정책 결정 및 의견 수렴 시 자문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신청은 본인의 경우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여성인재 등록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며, 음성군에 거주하고 있거나 근무하고 있는 여성인재 추천도 가능하다. 여성인재 대상은 공공기관 기관장, 임원, 과장급이상, 각종 위원회 위원, 대학 또는 연구기관 소속, 전문 자격증 소지자, 법인·협회·단체 임원, 국가·지방공무원, 문화·예술·체육 관련 전문가, 문인·미술인·음악인·영화감독·방송인·체육인·과학기술인·ICT·벤처기술인 등이 해당된다. 또 인재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도 음성군 정책에 관심이 있거나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면 추천이 가능하다. 이번 여성인재 모집은 오는 11월 31일까지 3개월간 집중모집을 통해 약 400명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소이면은 지난 25일 오후 7시 면사무소광장에서 '제10회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및 제12회 소이면 한여름밤의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에는 소이면 주민자치센터 6개 프로그램에서 주민들이 배우고 익힌 풍물, 난타, 리듬댄스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교실의 작품발표회를 선보였다. 3부에는 소이면 각 마을 대표들의 노래자랑과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등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조남설 소이면장은 "이번 음악회는 소이면민의 참여와 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조대행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들에게 좀더 유익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해서 한 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17년 충청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음성군 관내 가구 중 표본가구로 선정된 960가구의 가구주와 만 13세 이상 가구원이며, 조사원의 방문·면접 조사로 진행된다. 조사결과는 자료처리 및 분석을 거쳐 12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가족ㆍ가구, 교육, 보건, 환경, 안전, 주거ㆍ교통, 복지에 대한 내용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사회지표를 생성하고, 시대적 변화에 따라 군민들의 생활과 의식형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분석해 사회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조사대상 가구에서는 조사원의 방문 시 반드시 조사요원증을 확인하고 조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일까지 제8기 주민정보화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인원은 60명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교육 신청은 음성군 자치행정과(043-871-3204)로 전화통화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제8기 주민정보화교육은 인터넷활용 및 동영상 편집과정과 파워포인트 2010과정으로 9월 4일부터 9월 29일까지(4주간) 군청 정보화교육장과 금왕읍사무소 정보화교육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음성군은 오는 12월까지 컴퓨터기초,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이미지편집,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보화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벌초와 묘지관리는 조상에 대한 정성과 감사를 담은 표현으로 한식과 추석을 전후해 이뤄지며 조상의 묘소를 돌보는 것은 후손의 도리이자 예의를 갖추는 것으로 우리의 생활문화 중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도시화와 핵가족화로 조상의 묘소 관리에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벌초 기간 야산의 뱀이나 진드기, 야생벌, 예초기 사용 미숙 등으로 안전사고의 발생 우려도 높아 벌초 작업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음성군산림조합(조합장 최상욱)은 산림조합 지도사업 활성화 일환으로 벌초작업 대행 및 벌초도우미 서비스를 오픈하고 묘지관리에 대한 전문지식을 활용한 종합적인 벌초대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위성항법장치(GPS) 및 묘지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로 실묘에 대한 우려가 적다. 벌초대행 기준 이용료는 1기당 1회 8만 원이지만 분묘가 있는 위치, 면적, 거리, 봉분의 수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산림조합 조합원의 경우 10%, 3년 이상 연속 벌초작업 의뢰 시 5% 할인율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의 묘를 관리가 쉽고 선호도가 높은 친자연장(수목장·화초장·잔디장)으로 전환시키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친자연장에 대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 대표적 농산물이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음성청결고추의 올해 가격이 평년보다 크게 올랐다. 지난 17일부터 음성군 음성읍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개장한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는 고추 600g에 1만3천 원에 거래됐다. 지난 22일 열린 직거래장터에서도 600g에 1만3천 원에 거래됐다. 평년에는 600g당 8천 원에 거래됐지만 올해 작황이 좋지 않아 수확량이 크게 줄어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에서 600g당 2만 원에 거래된 것이 역대 최고가격이다. 특히 올해는 극심한 가뭄으로 생육에 어려움을 겪었고, 성출하시기인 8월에는 잦은 비로 소독을 못한 탓에 병해충까지 기승을 부려 고추작황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음성지역 농가들은 "폭염과 낮은 비로 역병과 탄저병이 돌아 올해 수확량이 크게 줄어 가격이 올랐다"고 전했다.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는 매년 고추 출하시기에 맞춰 개장일을 정하며,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매와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직거래장이다. 직거래장터는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과 생산농가가 함께 참여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감곡도서관에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동극 '굴개굴개 개구리'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극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전래동화인 '청개구리' 책 속의 동화세상을 현실세계로 재현해 상상력을 높이고 독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무대 구성으로 펼쳐진다. 특히, 동화구연지도자 과정을 수료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강사들을 초빙해 진행된다. 말썽쟁이 청개구리 이야기를 스토리와 함께 동극으로 꾸며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동화책 속의 주인공들과 기념 촬영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공연 대상은 유·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이며, 부모 동반이 가능하고 전화(043-871-5929)나 홈페이지(http://lib.eumseong.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