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이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으로 떠나는 책 소풍'이란 주제로 한 달간 다양한 독서관련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대소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삽화 전시 및 수강생 작품을 전시하고, 감곡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소속 동아리인 '문인화 동호회' 회원들의 작품 전시 및 책 교환 장터와 과월호 잡지를 무료로 배부하는 행사가 있다. 또한, 두 곳 모두 오는 9일~10일 이틀 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예체험 팬시우드만들기,패브릭아트 만들기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또한 오는 23일에는 '사이언스 매직쇼'공연이 예정돼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체험행사 및 공연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한 후 참여가능하다. 아울러 9월 한 달동안 독서의 달을 맞아 연체된 도서를 반납하면 도서대출 제한을 해지해주는 '도서관 구제 DAY'를 운영하고 도서관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예쁜 책갈피도 선물한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감성지수를 높이기 바라며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생각해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9일 충북혁신도시 거성호텔에서 중부내륙권 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중부내륙권 행정협의회는 7개 시군(여주시·원주시·충주시·괴산군·음성군·단양군,문경시)이 지난 2012년 창립해 시군 간 공동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매년 실무협의회와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경과보고 및 기존 협력사업 추진상황 보고 그리고 '수서-광주 간 복선철도 사업, 괴산-음성 37번 국도 확포장공사,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등 3건의 신규 협력 사업을 선정하고 공동 협력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또한, 각 시군의 축제 및 행사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져 문화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날 이필용 음성군수는 "행정구역을 넘어서는 광역적 행정수요가 상당한 현 시대에서 중부내륙권 행정협의회의 유기적이고 협력적인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논의된 협력사항에 대해 중부내륙권 시대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7월 25일 중부내륙권 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이번 정기회를 위한 다수의 협력사항을 논의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독거노인 공동거주제 사업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홀로 생활하는 65세 이상 노인 5명 이상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 모여 살며 함께 식사를 하고 잠을 자는 등 가족처럼 생활하며 자연스레 친구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동생활을 통해 안정된 일상생활과 외로움을 덜어주고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어 이번에 이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음성군의 노인인구는 1만7천438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8%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혼자 살고 있는 노인이 2천449명으로 전체 노인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 독거노인들을 위한 안성맞춤인 제도로 독거노인 공동거주제 사업을 꼽고 있다. 군은 현재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 1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개소를 추가로 신청·접수 받고 있어 독거노인 공동거주제 사업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로 선정된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 농번기를 제외한 1~3월, 10~12월 두 번에 걸쳐 6개월간 150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화재보험 및 책임보험도 가입해 주고 있다. 또, 수리비도 500만원 한도
[충북일보=음성] 음성문화예술회관은 30일 오후 7시 30분 '8월 문화가 있는 날-작은 음악회' 합창으로 만나는 음성의 소리 음성읍·대소면 편을 공연한다. 음성군은 2015년부터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을 통해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구전돼 오던 가락과 소리를 채록해 현재 음성읍·대소면·삼성면·감곡면 지역의 소리 260여 곡을 '음성의 소리' 기록물에 담아냈다. 음성의 소리는 우리의 삶이 녹아 있는 노동요, 의식요, 유희요 등의 전승민요로 구성돼 있으며 이러한 전승민요와 소리사설은 향토민속문화적으로 훌륭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이 완료된 4개 지역의 소리 가운데 음성읍과 대소면의 소리를 모음곡으로 엮어 합창 음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작곡가 김보현의 편곡으로 새롭게 창작된 음성의 소리는 바리톤 이승왕, 소프라노 최은애의 협연으로 카메라타무지카 합창단이 함께 연주한다. 앞으로 금왕읍·소이면·원남면·맹동면·생극면 지역의 소리 기록화사업을 실시해 음성군 9개 읍·면의 소리를 보존·계승하며, 새로운 창작을 통해 음성군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지역민들의 공감 확산을 통해 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했다. 8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음성축협은 음성의 참 좋은 환경에서 자라 한우의 참 맛이 으뜸인 웰빙한우를 표현한 음성한우 브랜드 이미지(BI)를 개발해 음성 한우의 인지도 상승과 타 브랜드와 경쟁력을 강화한다. 음성군은 이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를 극대화하기 위해 '참우뜸' 이라는 BI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음성한우 브랜드 이미지 워드마크는 음성군의 좋은 환경에서 사육한 참 맛이 으뜸인 웰빙 음성 한우를 형상화한 것으로써 유려한 캘리그라피(붓글씨)에 자연적 요소, 한우의 상징적 요소, 최고의 표현을 중의적으로 나타내어 음성의 참 좋은 으뜸 웰빙한우를 시각화하였고, 직인은 음성한우에 대한 믿음과 품질보증을 나타내고 있다. 음성군은 이번에 개발한 '참우뜸' 브랜드화를 위해 관내 우수 한우 생산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2천두의 한우 암소능력검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삼성면에 위치한 농협축산물공판장과 연계해 중부권 최고의 축산물 유통 브랜드화로 음성한우를 널리 알리는 첫발을 내딛었다. 조철희 음성축협 조합장은 "음성한우 브랜드 디자인 개발과 함께 참우뜸 상표 출원 및 등록을 통해 한우의 참 맛이 으뜸인 웰빙한우 브랜드화로 음성한우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해 소비자
[충북일보=음성] 인기 시사 정보 프로그램인 KBS1TV '6시 내고향'에 리포터로 출연 중인 코미디언 조문식씨와 김종하씨가 음성군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28일 군수실에서 코미디언 조문식·김종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 두 홍보대사는 음성군과는 특별한 연고는 없지만, 이필용 군수와 인연이 돼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한 코미디언 조민식과 김종하는 앞으로 지역 각종 축제 및 농산물 홍보를 위해 초청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음성협의회장(이상 평통음성군협의회장)으로 이주혁(67) 전 보은부군수가 후임자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혁 평통음성군협의회장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는 전국 부의장 및 지역협의회장 합동워크숍에 참석해 민주평통 의장(대통령)의 임명장을 받는다. 이주혁 평통음성군협의회장은 음성군 출신으로 1974년 음성군 금왕읍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딘 이후 음성군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충북도 총무과 교육교시담당, 감사관실 감찰담당, 자치행정과 혁신분권과장, 문화관광환경국 문화예술과장, 경제통상국 투자유치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2011년 6월 보은군 부군수를 퇴임한 이주혁 협의회장은 온화한 성품과 성실한 업무 처리로 동료 선후배들에 신망을 받은 공직자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 협의회장은 37년간의 공직에 재직 중 국가사회발전 기여로 대통령을 비롯해 내무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성기타씨가 28일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금왕장학회(이사장 여용주)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기업체와 지역아동센터가 소외계층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은 28일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윤종원) 주관으로 군청 상황실에서 14개 결연업체 대표자와 14개소 지역아동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1사(社)1센터(지역아동센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결연업체 대표와 지역아동센터장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관내 아동의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등 아동 건전육성을 위해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 및 아동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을 맺은 업체들은 지난 4년간 꾸준히 지역아동센터와 교류하고 있는 ㈜한독·㈜하이디·㈜일오삼테크·한국보그워너티에스(유) 등의 기업과 함께 건전아동 육성 및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음성군에는 18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다문화 가정 및 맞벌이 가정 등 아동 550여 명을 발굴해 아동보호, 학습지도, 문화체험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종원
[충북일보=음성] 오수발생량의 급증으로 하수처리에 애를 먹고 있던 음성군 금왕하수처리시설이 다음달부터 가동할 수 있게 돼 금왕 응천의 수질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음성군은 아파트 단지 신축, 기업 입주 등으로 급격하게 증가한 오수발생량을 원활히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이 올해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던 금왕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증설사업을 일정보다 4개월 앞당겨 이달 말 완공하고 다음달부터는 정상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금왕읍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를 적정처리해 방류함으로써 하류지역의 수질환경 향상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군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금왕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업체의 무단방류와 TMS 불법조작으로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이에 기존 업체를 교체하고 신규 업체가 맡아 시설운영에 만전을 기하면서 지난 동절기를 수질초과 없이 원활히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생활하수량이 증가하는 하절기에는 여전히 오수처리 운영에 애를 먹고 있는 실정이다. 국비 등 87억 원을 투입해 1일 2천 t 처리용량의 시설을 완공함에 따라 앞으로 금왕읍의 생활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